Mokumoku 모쿠모쿠 취미목공

취미목공과 육아는 병행불가인가 봅니다.

육아를 하게되면 유튜브영상은 못찍어도 간간히 혼자서 목공도 하고 글도 쓸수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려니 전혀 시간이 나질않네요

이제 겨우 3주차지만
아이는 2-3시간에 한번씩 우유를 먹여야 하는데, 분유를 타고 식히고 먹이고 트름 시키는데 아무리 빨라도 30분에서 길게는 한시간 걸립니다. 그 후에 어찌저찌 아이를 재우고 청소 요리 설거지같은 간단한 집안일을 조금하고나면 금방 다음 수유타임이 오고 이걸 계속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목공을 너무 하고싶지만 전혀 틈이 나질않네요 ㅠㅠ 지금 이 짧은글도 시작부터 마침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사진은 아이가 태어나기 일주일전에 만들어 놓은 기저귀 갈이대인데 정말 유용하게쓰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트로페스트라는 제품을 사서 개조한건데, 다리를 올리고 기저귀 갈이 쿠션을 놓는 틀(?)을 만들어서 붙였습니다.

11 months ago | [Y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