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덕순

안녕, 여러분.
요즘 다들 많이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죠. 저도 그래서 글을 올리기가 조금 주저되었어요.

저에게 큰 축 같았던 동기들이 졸업하고 나니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속상하기도 했어요. 물론 여전히 사랑하는 홍리님과 함께이지만, 렛비님도 하온님도 없는 방송에서 여러분이 과연 찾아와 주실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가족 같은 사람들이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도 교수님들 덕분에 많이 단단해졌고, 이제는 이렇게 생각해요.
“뭐 어때! 나만의 템포와 깡으로 가보자!”

변함없이 제 방송에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정말 큰 힘이에요.
늘 고맙습니다. 💚

여러분의 삶, 여러분의 덕질, 그리고 도파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덕순이가 되고 싶어요. 저도 더 열심히 해볼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3 weeks ago | [Y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