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필존스

1년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715일만에 경기를 나오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못하면 어쩌나, 또 다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했었지만, 다행히 경기를 잘 치뤘었다.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나에게 잘 지내냐고 물어봐준, 같이 사진도 찍어준 필 존스. 다른 사람들이 뭐라해도 나에게는 최고의 수비수 아니, 최고의 선수다.

비록 맨유에서의 시간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니가 어딜 가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Greatest of all time phil J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