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엘리스

• 약 30년차 세일러문팬이 운영하는 채널

• 롱 영상 업로드 시간은 보통 토요일 오후 6~7시 사이

• 쇼츠 업로드는 랜덤

• 영상은 자주 못 올리지만 대신 퀄리티를 최대한 신경쓸 것을 약속함

• 주기적으로 옛날 영상 리뉴얼해서 다시 재업함

• 댓글도 전부 직접 검토하니 가이드라인에 맞춰 작성하지 않을 시 삭제될 수도 있는 점 양해 구함

• 문의 사항이 있다면 sailorellis53712@naver.com 으로 메일 부탁드림(세일러문이랑 전혀 관련 없는 제품이나 상표 홍보용 협업 문의는 절대 안 받습니다)


세일러엘리스

스트리밍 스케줄입니다.
방송 내용은 진행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으니
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방송을 못 키게 될 경우
반드시 공지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7~8일 저녁 8시에 뵙겠습니다 :)

12 hours ago (edited) | [YT] | 7

세일러엘리스

안녕하세요 세일러엘리스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업로드와 함께
채널의 향후 계획을 알려드리자면
롱 영상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리뉴얼
2. 쥬피터 TMI
3. 블랙 문 중간직
4. 신규
5. 비너스 TMI
6. 블랙 문 수뇌부
7. 세일러문 입문 가이드(회원 리퀘스트)
8. 우라누스 TMI
9. 위치스 5
10. 신규
11. 넵튠 TMI
12. 데스 버스터즈 수뇌부(다만 블랙 문처럼 중간직이랑 수뇌부를 나눌 수도 있음)

앞으로 올릴 12개의 주제는
이미 확실하게 정해둔 상태입니다.

이 이후부터는 엄청 길고
매우 진지한 글이 될 수 있습니다.
읽기 부담되고 번거로우신 분들은
핵심 내용은 전부 기재했으니
여기까지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어쨌든 아무쪼록 앞으로도 제 채널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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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후 삭제 예정)

<롱 영상 관련>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누군가 직접 물어보지 않는 한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제 마음속에만 묻어두려 합니다.

저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영상을 올리는데
다른 채널에서는 같은 길이의 영상을
일주일에 한 번씩 올리는 경우도 많다 보니
제 업로드 텀이 왜 이렇게 긴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작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1. 대본 작성(3~7일): 문장 내 조사나 글 전체에서 단어 중복을 최대한 피하려 함. 다행히 최근에는 AI의 도움을 받아 글 다듬는 시간을 줄이고 있음. 더불어 애니, 만화, 자료집 등을 통해 반드시 교차 검증을 하며 정확성을 확인.
2. 영상 제작(1~2주): 애니를 일일이 뒤져가면서 자막과 알맞는 장면을 찾으려 함.
3. TTS 높낮이 조절(3일): 4일째에는 무조건 전체 컨펌에 들어갑니다.
4. 무한 컨펌(완료 후~다음 주 토요일까지): 대본 수정이 자주 일어나고 그렇게 되면 일부는 재녹음에 들어감. 또 빠뜨린 내용이 없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며 여유를 둠.
+바쁘면 여기서 며칠은 더 연장됨.

이렇듯 제작 과정 하나하나를
굉장히 신경 쓰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TMI 시리즈나 캐릭터 소개 영상 같은 경우에는
애니, 원작, 설정집을 더욱 꼼꼼하게 조사할뿐더러
잊고 있던 게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기도 해서
간혹 제작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은
"채널 주인장님은 혹시 영상으로 논문 쓰시나요?"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일러문 전문가로서의 프라이드가 엄청 큽니다.
팬으로서 30년차가 되다 보니
자부심도 자연스레 따라오고
긍정적인 면뿐만 아니라 부담감도 생기더군요.
특히 잘못된 정보나 오타가 들어가면
잠까지 설칠 정도로 신경이 쓰여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그렇다 보니 영상도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를 추구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작품도 그렇지만
세일러문은 유독 언어를 가리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팬 해석이나 루머가
사실인 것 마냥 떠돌아다니는 걸
오랜 시간 덕질하면서 수도 없이 봐왔습니다.
저 역시 한때는 그런 정보들을
사실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고
채널 초창기에는 이를 일부 차용하기도 했습니다.
그 탓에 지금 옛날 영상들을 다시 보면
리뉴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곤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이제는 애니와 만화는 물론 설정집까지
꼼꼼히 확인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제외하면
인터넷에 떠도는 확실치 않은 정보는
어떤 언어로 되어 있든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특히 나무위키나 국내 커뮤니티 같은 데서
올라온 팬 해석은 멋대로 사용하면
차후 이런저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절대로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 본 몇몇 사견(예: 플루토 분신설)은
제 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는데
그건 제가 직접 작성한 내용이라 예외입니다.
물론 저는 사견을 쓸 때도
작중 설정, 마테리얼, 더 나아가
인터뷰에 나온 언급을 바탕으로 해서
최대한 논리적으로 해설해보려 노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다른 영상이나 댓글에서
잘못된 세일러문 관련 내용이 보이면
정정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무위키에서도 틀린 내용이 있으면
직접 수정하기도 합니다.

정말 쓸데 없는 얘기지만
만약 채널 초창기로 돌아가게 된다 하더라도
결국 지금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영상을 만들 것 같습니다.

이렇듯 채널이 다소 느리게 돌아가다 보니
알고리즘의 간택도 비교적 덜 받아
최근에는 조회수가 크게 늘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운영하다간
언젠가는 분명 탈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리하지 않고 계속 제 페이스대로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저는 가늘고 길게 꾸준히 이어가려고 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말없이 유튜브를 그만두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선
별 볼일 없는 수준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선 이제는 구독자 수도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고
가입해주시는 회원분들도 점 점 늘어서
채널에 대한 책임감을
엄청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아무런 예고 없이
몇 달 동안 영상이 올라오지 않을뿐더러
댓글에 답글까지 달지 않게 된다면
그땐 불의의 사고로
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어느 영상이든 댓글을 다실 때 마다
저는 어떤 식으로든 무조건 반응을 해드릴 테니
세일러문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어느 영상이든 상관없으니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시면
알림이 오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확인하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또한 정말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이따금 심적으로 지칠 때
여러분께서 달아주신 댓글을 보면서
위로와 동기를 크게 얻고 갑니다.

어쨌든 저는 자칭 세일러문 전문가로서
여러분께 최대한 정확하고
자세하며 흥미로운 정보를 전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팬분들이
이미 다 아는 뻔한 정보보다는
아무도 몰랐던 신선한 사실들을
되도록 다뤄보고자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주제를 만들 때
훨씬 즐겁고 의욕도 커집니다.
또 애니나 원작을 보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제 영상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이 채널의 의의이자 목표입니다.

따라서 몇 년이 걸리더라도
일부러 사려서 안 만드는
스토리 정리 같은 컨텐츠나
저의 전문분야가 아닌
패션이나 굿즈 컨텐츠 등을 빼면
세일러문 관련 주제들은
되도록 모두 다뤄보고 싶습니다.
또한 마마마 비교영상이나 VS놀이처럼
세일러문에 곁들여서 하는 걸 제외하면
타 작품을 메인으로
영상을 만들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저에게 세일러문을 그만둔다는 건
추호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고
그날은 곧 제 채널이 문 닫는 날과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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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관련>

롱 영상만큼은 아니더라도
쇼츠 역시 성심껏 만들자는 원칙이 있어서
제작에 약 일주일 정도는 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롱 영상 업로드 주기가 길어지는
딜레마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일부 쇼츠 아이디어는
롱 영상과 연계하고 싶어 시기를 조율하다 보니
바로 제작하지 않고 아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처럼
장기간 롱 영상을 못 올리게 될 상황에 대비해
날먹용 주제는 지금 당장은 안 건드리고
차근차근 비축하려 합니다.

현재 구상 중인 쇼츠 아이디어로는
- 작화 감독별 해설
- 작중 커플링 목록
- 세일러 전사 총 사망 횟수 정리

등이 있으며
기회를 봐서 적절한 시점에 제작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롱 영상을 그냥 그대로 쇼츠화하는 건
미관상 어울리지 않는 데다
생각보다 큰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있어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ShortS:랭킹처럼
전면 재가공해서 올릴 생각은
얼마든지 있으므로
언젠간 타이밍 맞을 때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week ago (edited) | [Y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