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로벌 투자 흐름을 요약해드립니다.
저는 매일 경제 흐름을 정리하며, 나만의 투자 아카이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투자하는 힘,
제 자신을 성장 시키기 위해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elf-regulation’을 키우고 싶은 분이라면 함께하세요.


1분피드

[1분 피드 시황 메모 #12: 주가 랠리 속 매력적인 손익비 기업 부재]
최근 매크로 여건은 녹록지 않지만, 시장은 오히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6월에는 손익비가 우수한 종목이 다수 있으나, 지금은 전반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주가 랠리 국면에서 알파를 낼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올해 저는 다음 세 가지 원칙에 따라 투자하려 합니다: (1) 매크로에 따르라. 하워드 막스의 조언처럼, 거시 환경이 좋을 때는 시장에 맡기고, 나쁠 때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한다. (2) 납득 가능한 내재가치에 매수해 멀티플이 높아질 때 매도한다. (3) 높은 수익률은 이익 모멘텀에서 온다.

주식 투자 7년차인 저는 매번 부족함을 느끼지만, 이 세 가지 원칙이 제 투자 철학의 근간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두 번째 원칙을 실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익 모멘텀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다만 7~8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납득하기 어려운 종목에 굳이 투자하기보다는 수익 기회를 잠시 포기하고 관망하는 편이 현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4 months ago | [YT] | 2

1분피드

[1분 피드 시황 메모 #11: 트럼프 관세 완화 속 시장의 낙관과 숨은 리스크]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시장은 한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주식 지수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은 낙관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긍정적인 흐름만 보고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유명한 시장 분석가 래리 윌리엄스는 7월쯤 시장에 조정이 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윌리엄스의 예측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꽤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집니다.

6월 9일 이후의 시장 분위기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6월에 어닝 서프라이즈와 같은 마이크로한 호재가 없으면 크게 흔들릴 것 같네요? 제 불안이 과한 것 같나요? 시장 분위기가 너무 좋을 때 오히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간과하거나, 조정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곤 했습니다.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주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숏 포지션(공매도)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스마트 머니는 현재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네요.

4 months ago (edited) | [YT] | 1

1분피드

[1분 피드 시황 메모 #10: 시황분석보다 반성에 가까운 글]
외부 통제감을 기르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으며, 제 예상대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뇌동매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어제는 큰 조정장이 있었습니다.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 주식시장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며 상당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내재된 리스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음에도 상승이라니,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큰 의미 없는 이벤트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어제 새벽(5월 21일) 조정장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지난주부터 미국의 감세 이슈, 국채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 등 리스크 요인들이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디스의 발표. 저는 그 직후 주가가 곧바로 폭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시에는 주가는 상승했고, 이제야 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의 주가 하락은 미국 재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글의 핵심은 ‘반성’입니다 .


개인 사정으로 인해 3일간의 휴가를 보내며 그 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처리하던 중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했던 시장 흐름이었고,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싶은 종목들을 일부 매수했습니다. 몇몇 종목은 익절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이는 바람직한 매매가 아니었다고 판단합니다. 현재는 관망해야 할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변동성이 ‘리스크’가 될지, 혹은 ‘프리미엄’이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시장 전망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개별 기업 가치에 대한 견해는 드릴 수 있지만, 매크로 분야는 제가 취약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분명한 시장 뷰는 있지만, 그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기 보다는 여러 고수들의 분석을 참고한 것이기에 구체적인 전망은 생략하겠습니다. 개인투자자분들의 엣지를 훼손시킬 수 없으니까요. 다만 확실한 것은, 변동성 장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7월까지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변동성은 위로 향할까요? 아래로 향할까요? (개인적으로 7월까지는 관망하기를 추천합니다)

5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 피드 시황 메모 #9: 언제쯤 주식시장의 쇼크가 찾아올까요?]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은 매우 후행적인 지표였습니다. 과거 S&P가 신용등급을 하향했을 때도 있었고, 당시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었죠. 이번에도 S&P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에 따른 변동성 확대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방향이 상승이든 하락이든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까지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이 더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트럼프의 관세 이슈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었죠. 그런데 지금은 다시 위험자산 선호로 분위기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1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시장 위험을 촉발할 수 있는 트리거로 ‘10년물 금리 상승’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자율을 밀어 올릴 만한 요인들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장기적인 달러 약세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 최근 미 하원의 감세 정책 통과 등 다양한 재료들이 존재하죠. 현재 시장은 점점 ‘리스크’라는 이름의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5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피드 시황 메모 #8: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될듯?]

Aaa→Aa1…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하나의 현상이며,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성을 만들 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위험자산 선호 → 주가 상승 → 국채이자율이 상승하는 매커니즘 속에서 무디스 발표는 이를 더욱 가시화 시킬 것입니다. 현재 위험자산 선호로 금가격 떨어지고(이미 실현), 주가는 반등에 성공하였고(이미 실현), 지난 16일에는 10년물 금리가 1.10% 상승하였는데요. 무디스 발표는 국채이자율 상승에 힘을 더 줄 것이고 이는 다시 위험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단기적인 하락이 빨라지면, 매수 기회일지, 혹은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트리거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피드 시황 메모 #7: 무역 불확실성 해소? 이제부터 상승랠리 시작일까?]

트럼프가 중국과의 합의를 시작했다는 발언 이후, 시장의 긍정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이 예고됩니다. 그러나 생각해볼 것은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드라마틱한 결론에 도출했을까?'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사라질까?' 등 다양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저의 경우 Valuation, 매크로 방향 등 바뀐 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미국 주식시장이 좋을 때 평균 PER 23은 낮은 수치라고 말합니다. → 지금은 경기 침체로 PER 20은 높다고 합니다.
2. 트럼프는 약 달러를 궁극적으로 원하며,
3. 미국은 제조업의 부활을 원합니다.

경기하강국면에 대한 압력 증가, 트럼프 정책은 궁극적으로 바뀐 점이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보유한 종목이 10년 이상 보유하여도 문제가 없는 기업이라면 **다가올 상승장은 매도 구간***이며, 매수구간은 아닐 것 같습니다.

5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피드 시황 메모 #6: 원화의 가치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방금 업로드 한 영상(대만 달러 급등에 따른 원화 변동성 확대)에서 언급하였습니다. 대만 환율 변동성이 트리거가 되어서 원화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 펀더멘털적인 부분도 중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경상수지인데요. 최근 한국 GDP 성장률 추정치가 거듭 낮아지고, AI 반도체 수요에 따른 기대감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화의 구조적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대만 달러의 패킹하여 원화가 함께 움직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움직임은 물음표(??)가 뜨네요.

현 시점에서 다른 자산으로의 전환에 대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가 1200원으로 떨어지는지 여부에 주목할 생각입니다.

5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피드 시황 메모 #5: 운칠기삼]

운이 7이고, 기술이 3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격언이죠. 하지만 주식시장과 인생의 걸쳐 운은 90% 이상이라고 해도 겸손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불확실성이 투성이며, 그 불확실성에 따라 성과가 결정됩니다. 그럼 그 운이 뭐냐? 통제불가능한 환경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투자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제불가능한 환경 > 비효율성 > 투자실력

통제불가능한 환경은 완벽한 운의 영역이고,
비효율성을 투자실력이 있어야 잡을 수 있는 찰나의 운이고,
그렇기에 투자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등할 것 같아도, 따라서 매수하기 보다는 실력을 쌓는 게 먼저이고, 그 결과 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도 공부하겠습니다.

6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피드 시황 메모 #4: 드디어 불확실성 해소??]

어제 오늘 시황을 보면서, 드디어 불확싱성이 해소에 대한 기대가 엿보였습니다. 시장반응은 좋지만, 아직까지 월가의 분석글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물론 발 빠른 애널리스트들은 SNS 통해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해 언급하더라구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나의 투자스타일입니다. 오늘은 트레이딩 하기 좋은 날입니다. 정말 달콤한 마켓 타이밍이네요. 그런데 본업이 있다면, 시장의 무수한 전문가를 이기긴 쉽지 않은 싸움일 거라 생각합니다. 트레이딩은 순수한 알파를 추구하는 싸움이니까요.

저는 본업이 있고,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외부적인 통제력을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개인적으로 내부 통제감이 강한 사람이라서 매크로 시황을 매우 많이 놓치곤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황 피드죠.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그저 공부할 때입니다. 불과 2주 전 미국증시 바닥을 찍고 상승하였고, 다시 하락했죠. 이제부터 W 반등을 할지, 아니면 다시 한번 불확실성으로 주가하락할지 모릅니다. 다만 관심 가졌던 퀄리티 기업에 대한 롱 포지션을 가져가도..좋을 시기 같습니다.

6 months ago | [YT] | 1

1분피드

[1분피드 시황 메모 #3: 지금 필요한 투자방법이란?]

어제 매크로 악재들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그저 관망했습니다. 새벽에 시장 상황을 보고 느낀 것은 월가의 거장들, 그리고 몇몇 벤치마크했던 투자전문가들의 말이 맞는 거 같아요. (1) 트럼프는 현재 달래기 할 뿐, 관세정책을 없애지 않을 겁니다. 이는 박스권 혹은 다시 시장 하방압력을 크게 줄 겁니다. (2) 그러나 1~2년 정도의 시간지평을 두면 시장상황은 나름 낙관적입니다. 왜냐하면 중간선거가 있으니깐요? 트럼프는 중간선거를 위해 경기 부양해야 할 것이며, 선거에서 져도 좋습니다. 이제는 민주당의 견제로 막무가내 관세전쟁은 불가능할 겁니다. (3) 보스턴 총재의 말이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현재 가능한 결과 범위가 확대되고 자신이 생각했던 가능성의 경계가 무너졌다" FED Put은 정말 환상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따라서 베타를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도 트레이딩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빅롱을 추구한다면 최소 1년이상의 시간 지평을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퀼리티 있는 투자가 빛을 발휘할 때 같습니다.

6 months ago (edited) | [Y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