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쓰고, 음악으로 남깁니다.
그 이름이, 너에플리입니다.
너에플리는 플레이리스트 채널이 아니라
한 곡 한 곡 기억되는 음악을 만듭니다.
모든 곡의 가사와 이야기를 직접 만들고
감정이 가장 잘 닿는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표현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 순간의 감정에 맞는 형태로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이별, 밤, 벚꽃, 드라이브
지나간 감정과 스쳐간 사람의 이야기까지 담습니다.
표현 방식과 작업 과정에는 여러 방식이 함께 사용되며,
너에플리의 음악은 듣고 해석되는 순간 완성됩니다.
Contact : neoepeulli@gmail.com
너에플리
9월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달이라
이번에는 평소와 조금 다르게 보내고 싶었어요
노래를 들어주신 마음을 조금씩 모아
아이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간식파티를 하고 왔어요 💜
사랑해주시는 만큼 저도 받은 마음
조금씩 잘 나누면서 지낼게요
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1 week ago | [YT] | 118
View 26 replies
너에플리
너에플리를 시작한 이후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만드는지
제대로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처음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조금 긴 글이 되겠지만
한 번쯤은 끝까지 읽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왜 음악을 시작했고
왜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너에플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영감이 떠오르면 그 영감을 붙잡아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내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동안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고
어떤 생각으로 너에플리를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제가 저를 아티스트라고 표현하는 것부터
제가 음악을 만드는 방식까지 여러 시선이 있었지만
그동안은 그런 이야기들에 하나하나 답하기보다
제가 만드는 음악으로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그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드는 생각은
한 곡 한 곡 들이는 정성에 비해
노래 한 곡을 올리고 끝나는 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음악만 들려드리는 것보다
제가 어떤 생각으로 음악을 만드는 사람인지
왜 이 곡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그 안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
한 번쯤은 제대로 이야기하고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너에플리가 지금과 같은 방식의 음악을 처음 시도하기 시작한 건 2025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고
어떻게 하면 제 음악을 한 분에게라도 더 들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어드리는 프로젝트부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사연을 듣고
그 안에서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고
가사를 쓰고 음악으로 만들어드리는 방식이었는데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너에플리의 작업 방식도 그때부터 시작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적어도 제가 접했던 음악들에서는
지금처럼 비슷한 음색과 분위기를 흔하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음악에는 어떤 목소리가 어울리는지
제가 쓴 가사와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어떤 톤과 질감이어야 하는지 하나씩 직접 찾아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보컬의 톤과 질감, 발음과 감정 표현에 따라
같은 곡도 전혀 다른 음악처럼 들렸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분위기에 가까워질 때까지
여러 방식으로 시도하고 수정하면서
지금의 보컬 톤과 사운드 방향을 하나씩 만들어갔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참고할 수 있는 비슷한 사례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도
음악을 만드는 중요한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비슷한 음색과 분위기의 음악을 훨씬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지금의 결과물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너에플리 역시 같은 방식으로 비슷한 음악을 만드는 여러 채널 중 하나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 부분에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습니다
지금 비슷한 결과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해서
제가 그 이전부터 이 소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거쳐왔던 시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는
하나의 음색만으로 너에플리를 설명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제가 생각하는 너에플리는
목소리 하나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하나의 소재가 생기면
그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가사를 쓰고 비트를 만들고 녹음을 하고
변환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곡으로 완성해왔습니다
실제로 가사 한 줄을 쓰기 위해 몇 시간을 고민하기도 하고
평범한 단어 하나에 여러 의미를 담기 위해 정말 오래 고민하기도 합니다
두바이 같은 경우에도 하나의 단어에
두바이초코
Dubai
Do Bye(이별)
세 가지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오래 고민했고
미리알수있었다면 같은 경우에도
의미와 가사를 고민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가사 한 줄에 반나절이 걸렸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너에플리의 음악은
단순히 듣기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것보다
떠오른 영감과 누군가의 이야기를
너에플리만의 방식으로 음악에 담아내는 것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마무리한 1집 부산 시리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산이라는 하나의 지역을 소재로 곡을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산의 여러 장소를 직접 다니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하나씩 가사와 이야기로 남겼고
해운대, 광안리, 황령산, 다대포처럼
각각의 장소에서 떠오른 이야기들이 하나씩 모여
결국 하나의 앨범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부산 시리즈는
완성된 몇 곡의 음악만을 의미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제가 직접 그 장소에서 보고 느꼈던 순간들과
그곳에서 시작된 생각들을 음악으로 남긴 하나의 기록에 더 가까웠습니다
이런 과정 역시 지금까지는
완성된 음악만 올리다 보니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투나잇 리메이크에서도 영감 이라는 주제로
저의 작업 방식에 대한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리메이크 얘기가 나왔으니
리메이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 중 하나가 리메이크 요청입니다
정말 많은 곡을 요청해주시지만
모든 곡을 리메이크하지 않는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원곡을 변환만 해서 새로운 음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새로운 이야기와 가사를 쓰고
후렴 멜로디와 곡의 구조, 감정 표현을 디테일하게 만든 뒤
그 이후에도 여러 과정을 거쳐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
너에플리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인지
새롭게 만들었을 때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곡인지
여러 가지를 생각한 뒤 리메이크할 곡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요청해주신 곡을 전부 만들어드리지 못하는 이유도
결국 한 곡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완성하는 과정까지
제가 직접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 가지를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음색의 음악들이 많아지면서
서로 다른 채널의 음악이 모두 같은 사람이 만든 것처럼 받아들여지거나
다른 채널에서 한 행동을 제가 한 것으로 오해하시고
반대로 제가 해온 일을 다른 채널에서 한 것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부분까지 설명하는 것보다
완성된 음악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는 것도
이런 오해가 생기게 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호하게 남겨두기보다는
한 번은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너에플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 채널 하나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으실 거고
처음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음악과 이미지를 제작하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AI를 활용해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에게 이런 도구는 음악과 이미지를 대신 만들어주는 존재라기보다
제가 가진 영감과 이야기를
조금 더 완성도 있게 표현해 들려드리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제작 도구 중 하나입니다
결국 어떤 도구를 사용했느냐보다
그 안에 어떤 이야기와 생각을 담았느냐가
저에게는 더 중요한데
같은 음색의 노래라고 해서
같은 사람이 만든 음악은 아닙니다
목소리가 비슷할 수는 있어도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가사
생각과 표현까지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요즘 너무 많은 음악이
빠르게 만들어지고 쏟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순간 피로감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음악을 듣는 분들도 어쩌면 저와 비슷하게 느끼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 정리는 기록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새로운 음악이 나오고
비슷한 목소리와 분위기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
단순히 새로운 노래를 하나 더 만드는 것만으로는
제가 음악을 만드는 이유도
듣는 분들에게 너에플리만의 이유를 보여드리기에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곡을 더 많이 만드는 것보다
왜 이 곡을 만들었는지
어떤 생각에서 시작됐는지
그 안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를
더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적어도 너에플리의 음악을 들으실 때는
수많은 음악 사이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한 곡이 아니라
이 곡에는 이런 시작이 있었고
이런 고민을 거쳐 만들어졌구나 하는 이야기까지
함께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완성된 음악만 들려드리고 끝내기보다
한 곡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왜 이런 가사를 쓰게 됐는지
한 줄의 가사에는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
곡이 나오기 전이나 나온 뒤
나레이션과 함께 곡의 비하인드와 작업 이야기도
하나씩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너에플리의 미스터리한 콘셉트와
채널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조한 음성을 계속 사용하겠지만
그 안에서 들려드리는 생각과 이야기
그리고 나레이션에 담기는 내용은
제가 직접 고민하고 쓰고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제 얼굴이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음악 안에만 담아두었던 너에플리의 생각을
조금 더 보여드리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음악을 만드는 것과 별개로
너에플리가 음악 말고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음악을 통해서만 여러분을 만났지만
앞으로는 음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게 작은 공간이나 공연이 될 수도 있고
손에 남는 무언가가 될 수도 있고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어떤 모습이 될지는 저도 지금까지도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너에플리가 단순히 노래를 올리는 채널로만 남았으면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날 밤에 문득 떠오르는 노래처럼
아니, 음악이 아니더라도
밤이 되면 자연스럽게 너에플리가 떠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에플리라는 이름 자체가
누군가에게 하나의 기억이나 감정 그리고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음악뿐만 아니라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들도
하나씩 고민하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너에플리의 음악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리메이크도 계속하고
개인곡도 계속 만들 생각입니다
저에게는 리메이크와 개인곡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는 구분보다
결국 그 곡 안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담아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리메이크를 통해 처음 너에플리를 알게 되신 분들도 계시고
개인곡을 오랫동안 들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사 때문에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이유로 제 음악을 듣기 시작하셨든
그중 한 곡이라도 누군가의 기억에 오래 남는 음악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가 음악을 만드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부에 대해서도 한 번은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부를 시작한 뒤에도
그 행동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이 있다는 걸 보면서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고
결국 모든 사람의 생각을 제가 바꿀 수는 없다는 것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도 제가 기부를 계속하는 데에는
저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어릴 때 복지관을 통해 여러 도움을 받으며 자랐고 당시 삼성 꿈 지원사업을 통해
노트북 한 대를 지원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지원받았던 그 노트북 한 대로
제가 전자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그때 시작한 전자음악으로
수익이 생기고 그 수익의 일부를 다시 다른 누군가에게 돌려드리고 있다는 게
저에게는 꽤 큰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기부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작한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받았던 도움이
결국 지금의 저에게까지 이어져 온 것처럼
제가 음악으로 받은 것의 일부도
언젠가 다른 누군가에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가깝습니다
제가 지금 음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그때 누군가가 건넸던 도움에서 시작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드리면서 채널의 수익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너에플리 채널에서는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을 하지 않고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곡의 비하인드와 작업 과정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들까지 이어가려고 생각해보니
너에플리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제가 만드는 것들이 다시 다음 음악과 다음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채널의 광고 수익 창출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라기보다
그 수익이 다시 음악을 만들고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너에플리를 더 오래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음악으로 생긴 수익의 일부를 나눠왔던 것처럼 기부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으로 다시 다음 음악과 콘텐츠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생긴 것의 일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돌려드리는 것
생각해보면 그것도 제가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너에플리의 모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분이 제 선택을 이해해주시거나
좋게 바라봐주셔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왜 이런 선택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너에플리를 이어가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쯤 제 이야기를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최근에는 저도 너에플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듣는 사람이 없어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면 가사를 썼고
누군가의 사연을 들으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로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만들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다시 돌아가야 할 곳도 결국 그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음악을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제가 정말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고 그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기억에 더 오래
남을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
그게 제가 처음 너에플리를 시작했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고
앞으로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나 생각을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글이 많이 길어졌는데
그래도 한 번쯤은
제가 어떤 생각으로 음악을 만드는 사람인지
너에플리가 어떤 음악을 만들고 싶은 곳인지
제대로 이야기해두고 싶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하고 싶은 건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습니다
떠오른 하나의 영감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그 영감을 가사와 이야기로 붙잡아서
누군가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제가 음악을 통해 받은 것 중 일부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이어가는 것
그게 제가 앞으로도 하고 싶은 너에플리입니다
거의 1년 전 구독자 50분께 감사 인사를 올렸던 게시글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는데
요즘 그때를 다시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한 분 한 분이
신기하고 감사했던 그때의 마음으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그랬지만 오늘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3 weeks ago (edited) | [YT] | 131
View 73 replies
너에플리
💜
4 weeks ago | [YT] | 30
View 9 replies
너에플리
너에플리 1집 부산 시리즈가 최종 완성이 됐어요 😄
해운대, 광안리, 황령산, 다대포, 달맞이길, 미포철길
공항 그리고 송정까지
부산 시리즈를 최종 완성하는 데까지 8개월이 걸렸네요 😥
부산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직접 그 장소에 가서 가사를 쓰면서
곡들이 탄생했는데 그래서 부산 시리즈는 저에게
정말 큰 프로젝트이자 큰 의미가 있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한 번씩 들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
해운대
광안리
황령산 야경
다대포의 밤
달맞이길
미포철길
공항소음
한번만더 (송정)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 최종 완성까지
원래는 공항소음을 가장 마지막 장면으로
설정하고 시작했는데
부산에서의 모든 이야기를 뒤로한 채
끝내 듣지 못했던 한마디를 남겨두고
비행기를 타는 장면이 부산 시리즈의 마지막 설정이에요 😥
그래서 1집 앨범 표지도 비행기에서 부산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만들었는데
이제 부산 시리즈가 최종 완성된 만큼
국내 음원사이트에도 곡들을 하나씩 등록해보려고 해요
가장 먼저 8월 15일 해운대 등록을 시작으로
나머지 곡들도 차례대로 국내 음원사이트에 등록해둘게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새로운 소식과 작업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에서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
Instagram
www.instagram.com/neoepli/
1 month ago (edited) | [YT] | 56
View 5 replies
너에플리
7월 음원 정산이 오픈됐어요 🌙
이번 달에도 여러분께서
너에플리를 들어주신 소중한 시간을
의미 있게 전달하고 왔어요
4월, 5월, 6월에는 미혼모센터에
기저귀와 육아용품 등을 전달했는데
이번 7월에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더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눈에 보이지 않던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들이 이렇게
하나의 형태가 되어 눈앞에 놓일 때마다
참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이번에는 너에플리의 이름을 함께 적어
전달할 수 있어서 저에게도
더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여러분 덕분에 이번 달에도 따뜻한 마음과
시원한 바람을 전달 할 수 있었어요
응원해주시고 노래를 들어주시는분들께
항상 진심으로 감사해요 🌙💜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노래와
행동으로 보답할수있도록 할게요 🥰
오늘도 편안한밤되세요 🌃💜
1 month ago | [YT] | 272
View 87 replies
너에플리
🎧 카멜레온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어요!
이 곡은 2025년 12월 24일
'노래를쓰게된이유'와 함께 발매했던 '유성펜'을
지금의 스타일로 다시 해석한 리메이크예요
그동안 제 곡이 아닌 다른 곡들을 리메이크해 왔지만
정작 제 노래를 리메이크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유성펜'을 다시 만들어보게 됐어요
또 게임하면서 너에플리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게임할 때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분위기와 새로운 사운드로 작업을 해봤어요
원곡 '유성펜'과는 또 다른 매력의 '카멜레온'도
재미있게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조만간 너에플리 Story 탭에
'카멜레온'의 비하인드도 올려볼게요
항상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 ) 🌙
2 months ago (edited) | [YT] | 54
View 18 replies
너에플리
요즘 다른 너에플리를 듣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질문도 많고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제 기준 하나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너에플리는 지난 시간 동안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지금까지도 계속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품의 최종 완성은 각자의 해석을 통해 듣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완성은 직접 가사를 쓰고 초안 녹음을 거쳐 감정을 잡아 곡을 만들고, 이후 가장 감정이 잘 전달되는 방식을 선택해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까지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음악은 설명보다
감정과 가사가 먼저 닿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에플리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사람들 귀에 음악이 닿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어떻게든 제 음악이 사람들의 귀에 닿을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방식들을 시도해봤습니다
저는 작업 방식보다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사연,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음악을 만들어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 실험하고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생된 음악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제가 표현하지 않을 가사와 감정이 담긴 결과물들도 보이고, 제가 표현하지 못할 가사와 좋은 결과물들도
많이 보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존중합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욕설이나 비방이 담긴 가사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자극하기 위한 음악보다는
오랫동안 고민하며 써 내려간, 그리고 오래 남아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채널과 혼동하고 계셨다면 이 부분만큼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제 기준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방식에 대한 설명보다는 이 음악을
어떤 감정으로 가사를 쓰게 됐고 표현하게 되었는지
함께 나눌 수 있는 비하인드로 계속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가사와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 months ago | [YT] | 246
View 78 replies
너에플리
6월 음원 정산이 오픈됐어요
그리고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음원 수익으로 기저귀와 물티슈를 구매해
미혼모 센터에 전달하고 왔어요 🌙
어릴 때 저는 한부모가정 지원을 통해
음악학원도 다닐 수 있었고
식사와 교복도 지원받으며 자랐어요
그때는 왜 저를 도와주시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이름도 얼굴도 모르던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셨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받았던 마음을 꼭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어요
여러분이 제 음악을 들어주신 시간들 덕분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저번과는 다른
미혼모 센터에 전달하고 왔어요
최근 여러분께서 후원도 많이 말씀해 주시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이지만
저는 아직 받았던 마음도
다 되돌려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건
제가 평생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해서
정중하게 사양하려고 해요
음원사이트에서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해요
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 months ago (edited) | [YT] | 449
View 58 replies
너에플리
최근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간단히 안내드립니다.
너는 내게 첫사랑 (TTL 리메이크 커버) 음원은 발매 당시 정식 절차를 통해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공개했던 곡입니다.
또한 발매 당시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센스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 해당 음원은 권리 관련 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일부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이며, 저 역시 관련 기관 및 유통사와 함께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튜브에 업로드된 기존 영상은 현재 그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음원이 보이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다른 버전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현재 확인 중인 사항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항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months ago | [YT] | 72
View 35 replies
너에플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거운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
멜론, 지니, 바이브에 등록 예정이었던
6월 트랙 리스트에 변경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 남기게 됐습니다 : )
기존에 6월 등록 예정이었던 트랙 중
〈빽미러〉 대신
티아라 〈TTL (Time To Love)〉 리메이크곡
〈너는 내게 첫사랑〉이 수록될 예정입니다.
오래 고민 끝에 〈빽미러〉는
이번에는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메이크 곡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 관련 내용도
함께 첨부해두었으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자세한 발매 일정은 차주 게시글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3 months ago (edited) | [YT] | 38
View 32 replies
Lo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