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가장 조용한 틈에,
누군가 눈치채지 못한 작은 문이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그 문은 누가 만든 줄 모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누군가를 기다려 왔습니다.
바쁜 세상 속,
길을 잃은 여행자 한 명이
무심코 그 문 앞에 멈춰 섭니다.
현실의 시간은 멈추고,
종이 위에 가만히 숨겨두었던 작은 세계—
point in time이 열립니다.
그 안에서,
미리 설계되어 있던 이야기는
여행자의 발걸음에 따라 조용히 완성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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