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분석채널 MMA 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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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MATH]

fare thee well

1 month ago | [YT] | 146

[MMA MATH]

저는 수능을 경험하지 않아서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살다보니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것 보다 '나의' 삶에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 것은 없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안에는 좋은 학교, 사랑, 성공, 자유, 꿈 여러가지가 있겠죠
무언가를 이뤄내는 것은 어쩌면 오래 걸릴지도, 여러 실패를 겪고 난 이후에 찾아 올지도 모릅니다
지금 그 과정의 어딘가 즈음에 있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내가 진심을 담은 만큼 충분했다 웃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캠프를 마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이제 편한 마음으로 좋아하는 선수의 승리 응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 month ago | [YT] | 762

[MMA MATH]

우선 두 선수의 아쉬움을 떠나 '팬들만' 패배를 한 경기입니다. 회사는 스케쥴을 잡아서 대회 메인에 끼워 넣으면 그만이고 1라운드를 간이 가져 가고 있었다는게 셀링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unfinished business' 무게감 있는 성우의 코멘터리 하나면 끝이겠죠.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2차전이 간에게는 오히려 더 불리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시릴 간의 기량에 의심이 많았고 아스피날 역시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려 들어가려다 타격을 허용했는데 투이바사전이나 루이스 또 무리해서 거리를 죽이러 들어가려 했던 모든 상대들은 간이 잘 빠져주면서 체력적으로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고 거리싸움이 좋다'가 wake up call이 되며 아스피날은 2차전에서 킥과 함께 최대한 간의 공격을 먼저 끌어내는 운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지 않을까 하네요.
(테이크다운 셋업이나 전반적인 페이스를 더 안전하게)


당연히 본인 잘못이고 아직 경기는 멀었지만 만약 2차전에서 패배한다면 '흐름이 좋을 때 끝냈어야 했다'는 생각으로 많이 아쉬워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경기가 다가올 때까지 얘네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Vive la france

1 month ago (edited) | [YT] | 459

[MMA MATH]

UFC 321 people's main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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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 ... fuck


"Why you fooking booing at me"

"I'm sorry guys this is part of the sport"

Legendary

1 month ago (edited) | [YT] | 116

[MMA MATH]

다코타 디쳬바의 UFC 입성을 축하합니다 !

2 months ago (edited) | [YT] | 406

[MMA MATH]

무사시나 우스만처럼 업라이트 스탠스에 킥이나 앞손으로 빠지며 받아주는 선수들은 과감하게 뒷손으로 시작하는 컴비네이션으로 따라 붙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손 더블로 잡아 놓으려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이런건 챈들러가 정말 잘하는데 말이죠

두바이 홍보도 좋은데 라운드 끝나고 야트 타는 우스만 미소는 선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114

[MMA MATH]

치마예프의 태클에 관해서 [니킥으로 막으면 되는거 아냐?] 라는 질문이 많아 말씀을 드립니다

휘태커전에서 나온 태클은 아주 낮게 들어온 더블렉의 변형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스프롤을 하는 것이 본능이기도 하고 또 니킥으로 카운터를 한다는 것은
실패했을 경우 본인이 좋지 않은 포지션을 내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상적인 대처는 아닙니다

물론 바르보자와 다리우쉬전, 로메로와 와이드먼전에서 나온 것처럼 카운터니가 들어가며 상대가 쓰러지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이 두 경기는 셋업이 없이 들어가기도 했을 뿐 아니라 슈팅이 낮게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보시면 로메로와 바르보자 모두 점프를 하며 카운터를 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마예프의 태클은 훨씬 더 빠르고 더 낮기 때문에 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보다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고 좋아하는 기술인 [로우 싱글]의 변형 (저는 앵클 콜- ankle call 이라고 하는데)에 관해
소개를 드리고 싶은데 바닥을 거의 쓸다시피 강하게 뒷발로 차주면서 거리를 죽이는 기술입니다

레슬링과 다르게 타격이 있는 MMA에서는 궁금해 하시는 니킥 카운터의 각을 아예 없애버리기 위해
머리의 위치를 상대의 발 바깥쪽에 두며 들어간다면 안전하게 카운터 각에서 벗어나며 상대와의 컨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에서 나온 1라운드에 붙는 장면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텐데
서로의 스탠스가 다름에도 하빕의 머리 위치를 보면 맥그리거의 니킥이 하빕의 팔에 막혀 머리를 노리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맥그리거의 무릎이 하빕의 머리에 가깝게 붙은 이유는 서로의 스탠스가 다르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거리를 빠르게 죽일 수 있고 특히나 타격이 베이스인 상대와의 경기에선 상대가 반응을 하지 못하고
낮게 들어가면서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아주 즐겨 사용하는 기술인데
mma 훈련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참고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상대의 정강이가 아플 정도로 강하게 자신의 어깨와 밀착시켜주는 것입니다
(물론 머리의 위치는 바깥쪽으로)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라며...

4 months ago (edited) | [YT] | 507

[MMA MATH]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몇 있어 정신이 없습니다
좋은 매치업들이 많고 이번주 메인 이벤트인 타이라와 박현성 선수의 경기도 타이라가 훈련을 도와주는 지인의 친한 동료이기 때문에 꼭 분석을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지금 집을 떠나 외지에 있는 관계로 경기를 다 돌려보고 분석을 할 여유가 없네요
경기의 분석은 제 취미생활인 만큼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제가 집중해야 할 제 일정들을 먼저 잘 수행하는 것이 저의 본분인 것 같습니다

오래 자리를 비워 죄송하고 아마 다음 영상은 듀 플래시와 치마예프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months ago (edited) | [YT] | 349

[MMA MATH]

토푸리아가 이기든 올리베이라가 이기든 내 삶이 가장 중요합니다
팬으로써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맘은 이해하지만
조그만 실수 하나가 경기의 결과를 바꾸는 mma라는 스포츠에 ‘절대’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만큼 별거 아닌 걸로 싸우지 좀 맙시다
또 분석영상에 ‘올리베이라를 응원한다’ ‘토푸리아를 응원한다’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저는 유치하게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영상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 좀 듣고 싶네요)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아니고 어떤 선수가 승리를 하든 저의 삶에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분석은 어떤 선수가 어떤 방식으로 공략을 하는 것이 좋을지 또 어떤 스킬셋들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 팬분들께서 경기를 보실 때 조금 더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지 그냥 더 잘 싸운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시는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5 months ago | [YT] | 841

[MMA MATH]

고맙다 임마!

7 months ago | [YT] |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