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이렇게 인사를 드려게되었네요. 꼭 좋은 소식으로 영상 올려보려고했는데....... 아무튼!!! 지난 날에도 좋은 소식 전해드린다고 해놓고 또.. 난감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암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죽음이라는걸 그때부터 받아들이고 있으면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전 그냥 그냥 흘려들었어요.. 그냥 남아있는 나의 주어진 시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마무리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버티다 이제 시간이 온것 같아요. 매일매일 통증은 걷잡을 수 없을만큼 힘이들어 급하게 응급실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고 주치의 교수님께선 더이상의치료는 무의미하니 호스피스를 알아봐야겠다고 했습니다. 호스피스 예약은 생각보다 어려운데 어찌저찌 해서 겨우 내일 후보자1위로 호스피스로 입원하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너무 지친상태입니다.. 거동이 어려워서 아예 걷지도 못하고, 몸에 힘이없어서 그냥 겨우 앉아있어요.... 집에서 통증조절이 안되어서 하루하루 저를 데려가 달라고 주님께 부탁드렸는데, 그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아요. 주님 덕분에 이렇게 여러분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고 말이에요..ㅎㅎ
삶이란 건, 찬란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러니 앞으로 주어진 삶에서 힘들일들이 휘몰아쳐도 괜찮아요 그거 지나고나면 반짝반짝 행복한 일상이 올 거에요 ^.^
우리 깔끔하고 담백하게 인사해요. 안녕 그 동안 덕분에 제가 사랑받고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어서너무 행복했어요. 다들 감기조심해요 다음생애에서 만나요.
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싶지만.... 사실...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ㅎㅎㅎ 더 빨리 소식 전해드리고싶었는데 몸이 많이 힘들어서 소식 전해드리는게 너무너무너무..늦어졌네요... 한번씩 제 소식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조금 괜찮을 때 글을 남겨보아요 !
현재 제 상태는 지난 영상에서 서울에있는 병원에서 새로운 약으로 치료 시작한다고했는데 그 약이 잘 듣지를 않았고.. 증상은 더 심해져서 현재는 걷는게 힘들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있어요...^ ^.. 대장암인데 왜 휠체어를..? 하실텐데, 저는 임파선에 전이가 되었었는데 그 전이된 사타구니와 서혜부 임파선이 심하게 붓고 신경을 눌러서 왼쪽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통증이 너무너무 심한 상태랍니다.. 방사선치료를 해야하는데, 통증이 굉장히 심한상태여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그 10분을 견딜 수 없어서 지금은 항암치료에만 의지중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얼마전에 신경차단술을 받았는데 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 또 새로운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했는데, 그 항암약이 제 몸에 잘 들어서 임파선의 크기가 줄어들면 참 좋을텐데.. 말처럼 쉽게 잘 회복되지 않네요....ㅎ
매일매일 침대에서만 생활해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또 통증이 정말.. 지독히도 심해서 정신 못차릴 정도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언젠간.. 다시 잘 걸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잘 지내보겠습니다.
제 소식을 궁금해해주시고, 댓글로 아직도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괜찮아지면.... 그땐 꼭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해요..... 저는 요즘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는데...참... 사람 일은 마음처럼 되지 않네요...ㅎㅎ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일상생활 하는데 참 많이 힘드네요.. 걷는것도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은 정말 예전보다 훨씬 심해져서 조금 잠들만하면 너무 아파서 소리지르면서 깨고.. 사람이 잠을 못자면 얼마나 예민해지는건지 요즘 아주 온 몸으로 느끼고있어요...ㅎㅎ
신약을 써야해서 병원 예약을 한 곳은 얼마전에 국립암센터 다녀오고, 내일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병원예약하는게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 겨우 했네요... 또 서울에 있는 2개 병원도 예약을 했는데 그건 8월달이어서.. 그때까지 제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아마 내일 가는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이야기가 잘 되어서 내일 꼭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몸이 점점 아파지니까 평소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조차 할 수 없는 현실에 한 번씩 무너져서 너무 힘이드네요. 몸이 아픈것도 아픈건데.. 요즘 마음이 더 .. 힘들고.. 참 그렇네요...ㅎㅎ
징징거리는것 같아서.. 이야기를 해야하나 ..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간간히 지난 영상에 댓글로 제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영상으로 인사드리고싶은데.. 제가 요즘 진짜.. 통증이 상상도 못하게 너무 .. 자주.. 그리고 심하게와서.. 뭘 못하는 상황이에요.. 지금 글도 마약성진통제 먹고 열심히 쓰고있습니다! 요즘 마음이 많이 힘드니까... 이상하게 유튜브도 안들어가게되고.. 사람들 연락도 다 부담스럽고.. 힘드네요... 그래도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죵?^_^ ㅎㅎ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좀 나아지면 그때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안녕히계세요.
+) 글을 다시읽다보니까 무슨.. 어린애마냥 징징징... 보시는 분들 중에선 불쾌하실수도 있겠다 싶어요... 근데 .. ㅎㅎ... 잘 지내고있다고 거짓말할 수는 없고.. 진짜 저의 지금 심정을 담은 글이니까.. 그냥 읽으시고 ‘아~ 얘는 요즘 좀 힘든가봐.’ 하면서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번에 글 올리고 난 후, 아무 소식도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지난 번에 멘붕이 와서 막 주절주절 남긴 글에도 다정하게.. 또 .. 많이 걱정해주시면서 남겨주신 답글과 dm과 이메일.. 모두모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었어요 :) 요즘 정말 의사파업으로 신환환자는 잘 안받아주려고 하고.. 겨우 받아준 곳도 취소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제일 가까운 5.24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다녀오려고 해요. 그동안 마음이 뒤숭숭하고.. 마음이 많이 속상해서.. 영상을 올리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통증조절은 점점 더 안되고.. 밤만 되면 자꾸 더 힘이들어져서... 감정을 조금 추스리느냐고 영상도.. 글도 못 남겼네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글을 남겨보아요 :)
안녕하세요 ◡̎ 너무 오랜만에 소식 남겨요..! 영상을 올리려고 편집을 하고 있는데, 요즘 조금 몸이 안좋아서 편집을 조금하다가.. 못하게되고.. 조금하다가 못하고.. 있네요...ㅠㅠㅠ 그래도 내일정도면 새로운 영상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언제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감사하고 소중한 구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CT결과를 들었는데, 페쪽으로 전이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제 이상하게 알고리즘에 ‘암 전이’관련 컨텐츠가 눈에 자주보이길래 .. 평소엔 그런거 잘 안찾아보는데.. 이상하게 어제는 궁금해서 몇 개의 영상을 보았는데.. 그래도 나는 전이는 안되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오늘 청천벽력같은 이야기에 듣는동안 눈물이 멈추지를 않더라구요. ‘나 뭐 잘못한게 있나..? 나 그동안 항암 열심히햇는데....’ 그냥 억울하더라구요.. 근데 옆에 엄마가 계셔서 정말 참느냐고 힘들었습니다... 병원입원을 해야해서 저는 혼자 병원에 남고, 엄마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서 그냥 대기실의자에서 앉아서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나니까 조금 마음이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많은분들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대단해보인다고 하셧는데... 사실 저 그렇게 대단한사람 아니거든요.... 정말 나약하고.. 금방 흔들리고 무너지는 그런 약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 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저 정말 많이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말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구구절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어디 여쭤보고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여기에 일단 남겨보아요! 지금 병원에서 서울 큰 병원으로 신약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던데, 어디 병원이 괜찮을까요....? 병원마다 신약들이 다 다르다고하는데... 이곳저곳 그냥 다 돌아다니면서 알아보는게 좋은걸까요?
저는 지금 직장구불결장암 + 임파선전이 (목,겨드랑이,사타구니 위주) + 폐전이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금 제 주치의교수님은 어디병원이 좋을지 추천해주실 수 없다고 하셔요..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서 찾아보고 선택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어쩔 수 없이 글을 남겨보았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ㅜㅜ 좋은 소식도 아닌데 알리고싶지 않았는데... 어디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징징 짜는 소리처럼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정말.. 지금 제가.. 너무 답답해서.. 그런거 다 아는데 염치불구하고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동안 영상도 .. 글도 아무 소식도 못 올리고 있어서 걱정하고 있으실까봐 글 남겨요.
생각보다 통증도 심하고, 한 번씩 오한이 생겨서 너무 춥다가도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반복되는 증상이 있엇는데 그 증상이 이번에는 생각보다 너무 오랜시간동안 저를 괴롭히네요... 밤새 저를 괴롭혀서 잠을 잘 수도.. 앉아있기도 힘들고.. 서 있기도 힘들고.. 정말 발만 동동 구를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응급실을 갈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버티고 있는데 또 버티다보면 괜찮아지는 시간도 와요.... 그리고 너무나도 심한 피로감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씻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 하는 현실에 너무 힘들고.. 혼자만의 동굴 속에 갇힌 기분이 들어요...
저를 너무 괴롭게하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잘 싸우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어서 지나가서 얼른 좋아져서 영상도 올리고.. 이것저것 하고싶어요.. 이 싸움에서 꼭 이기겠습니다. 잘 버텨내서 좋은 모습으로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안녕하세요 :) ♥️ 헤루리에요! 다들 행복한 명절 보내고 계시겠죠? 저는 정말 감사하게도 어제 항암을 하고 왔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버틸만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도 먹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영상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이번엔 통증이 정말 시도때도없이... 저를 괴롭히는 바람에...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서 영상을 못 찍었어요.. 정말 ..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하고싶은 것들..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이 잔뜩있는데... 그래도 너무 조급해하지않고.. 천천히 컨디션조절 잘 해서 재미있는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명절 지나고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숨미다 :)
( + 제가 아직도 모루인형을 못 보냈습니다.. 얼른 보내드리려고햇는데.. 제가 우체국을 나가려면.. 조금 험난한 여정?이 되어서.... 저는 시골산골짜기에 거주하는데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엄빠찬스로 한 번씩 읍내를 나가는데.... 네... 핑계가 너무 주절주절.. 죄송합니다.. 이번 명절 지나고 바로 튀어가서 얼른 모루인형 보내드릴게요!! 쪼꼼만 기다려주시와요..흑흑....)
안녕하세요 :) 헤루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모루인형을 기다려주시는 당첨자님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 올려요! 원래는 저번 주에 모두 보내드리려고했는데.. 제가 저번 주에 몸이 좋지 않아서 밖에 나가지를 못해서.. 못 보내드렸어요....ㅠㅠㅠ 기다리고 계실텐데..죄송해요ㅠㅠㅠ 이번 주는 항암을 해야해서 오늘 입원을 했어요ㅠㅠㅠ 아마 다음 주중에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쪼꼼만 더 기다려주세용...ㅠㅠㅠ죄송해요ㅠㅠ
이번에 모루인형 못 받으시는 구독자님들!!! 조만간 많은 선물로 이벤트 생각중임미다 :) 이번에 못되었다고 서운해마시구 쪼꼼만 기다려주세요 ♥️
저는 이번 항암도 열심히 잘 받고! 잘 회복하고 돌아올게요 ;) 영상도 편집중이니까 쪼꼼만 기다려주세요 (자꾸 기다려달라고해서 죄송해욤.. )
갑자기 펑펑 눈이 내리고 바람이 차가워집니다.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시구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게신가요? 영상으로 2023년도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고했는데, 항암하고나면 한 번씩 눈병..? 오른쪽 눈만 이상하게 충혈이 되더라구요... 보기 흉해서 영상을 찍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ㅜㅜ (아프거나 전염성이 있는건 아니에요!)
여러분들의 2023년도는 어떠셨나요? 저의 2023년도는 말 그대로 참 ‘다사다난’한 한 해였어요. 34년 살면서,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응급실을 자주 가보기도하고, TV로만 보던 구급차를 타본적도 있었네요. 하하하 (이제는 웃을 수 있따!!!)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하기싫었던 ’인공장루‘수술도 했었지요. 참 힘들기도 했고.. 하루하루 버티는게 너무 지쳐서 나쁜생각을 했던 적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어떻게든 버텨내니까 또 살아지더라구요. 매일 힘들고 아프기만한건 또 아니더라구요 ;) 좋은 날도 있었고, 행복한 날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또 오늘 버텨냈습니다. 아자!
2023년도,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에요. 처음 시작하기전까진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정도랍니다. 저 생각보다 복 많이 받은 사람인가봐요. 정말 매번 영상 올릴때마다 어쩜 그렇게 따뜻하고.. 감사한 댓글들을 많이 써주시는지... 저 유튜브 시작하고나서는 나쁜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밤마다 자주 울었었는데, 우는 날도 정말정말 많이 줄었구요.. 상대방이 주는 긍정의 힘, 그런거 안믿었었는데.. 저 정말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 진심을 다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고싶은말들이 너무 많은데, 주절주절 길어지면 읽는동안 지루하실테니까 슬슬 마무리 지을게요 :) ( 우리 구독자님들은 다들 너무 착하셔서 .. 제가 주절주절 글을 써도 다 읽어주실테니까요 >,< )
다시 한 번 더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버틸 수 있는 힘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2023년도 올 한 해동안 열심히 달려오신 구독자님들 너무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도엔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겁고! 자주 웃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헤루리의 이루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이렇게 인사를 드려게되었네요.
꼭 좋은 소식으로 영상 올려보려고했는데.......
아무튼!!!
지난 날에도 좋은 소식 전해드린다고 해놓고 또.. 난감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암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죽음이라는걸 그때부터 받아들이고 있으면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전 그냥 그냥 흘려들었어요..
그냥 남아있는 나의 주어진 시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마무리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버티다 이제 시간이 온것 같아요.
매일매일 통증은 걷잡을 수 없을만큼 힘이들어 급하게 응급실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고
주치의 교수님께선 더이상의치료는 무의미하니 호스피스를 알아봐야겠다고 했습니다.
호스피스 예약은 생각보다 어려운데 어찌저찌 해서 겨우 내일 후보자1위로 호스피스로 입원하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너무 지친상태입니다..
거동이 어려워서 아예 걷지도 못하고, 몸에 힘이없어서 그냥 겨우 앉아있어요....
집에서 통증조절이 안되어서 하루하루 저를 데려가 달라고 주님께 부탁드렸는데,
그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아요.
주님 덕분에 이렇게 여러분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고 말이에요..ㅎㅎ
삶이란 건, 찬란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러니 앞으로 주어진 삶에서 힘들일들이 휘몰아쳐도 괜찮아요
그거 지나고나면 반짝반짝 행복한 일상이 올 거에요 ^.^
우리 깔끔하고 담백하게 인사해요.
안녕 그 동안 덕분에 제가 사랑받고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어서너무 행복했어요.
다들 감기조심해요
다음생애에서 만나요.
1 year ago | [YT]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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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싶지만.... 사실...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ㅎㅎㅎ
더 빨리 소식 전해드리고싶었는데 몸이 많이 힘들어서 소식 전해드리는게 너무너무너무..늦어졌네요...
한번씩 제 소식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조금 괜찮을 때 글을 남겨보아요 !
현재 제 상태는
지난 영상에서 서울에있는 병원에서 새로운 약으로 치료 시작한다고했는데
그 약이 잘 듣지를 않았고.. 증상은 더 심해져서 현재는 걷는게 힘들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있어요...^ ^..
대장암인데 왜 휠체어를..?
하실텐데, 저는 임파선에 전이가 되었었는데 그 전이된 사타구니와 서혜부 임파선이 심하게 붓고 신경을 눌러서
왼쪽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통증이 너무너무 심한 상태랍니다..
방사선치료를 해야하는데, 통증이 굉장히 심한상태여서 방사선치료를 받는 그 10분을 견딜 수 없어서 지금은 항암치료에만 의지중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얼마전에 신경차단술을 받았는데 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
또 새로운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했는데, 그 항암약이 제 몸에 잘 들어서 임파선의 크기가 줄어들면 참 좋을텐데..
말처럼 쉽게 잘 회복되지 않네요....ㅎ
매일매일 침대에서만 생활해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또 통증이 정말.. 지독히도 심해서 정신 못차릴 정도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언젠간.. 다시 잘 걸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잘 지내보겠습니다.
제 소식을 궁금해해주시고,
댓글로 아직도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괜찮아지면....
그땐 꼭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다들 몸 건강히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1 year ago | [YT]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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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해요.....
저는 요즘 잘 지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는데...참... 사람 일은 마음처럼 되지 않네요...ㅎㅎ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일상생활 하는데 참 많이 힘드네요..
걷는것도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은 정말 예전보다 훨씬 심해져서 조금 잠들만하면 너무 아파서 소리지르면서 깨고..
사람이 잠을 못자면 얼마나 예민해지는건지 요즘 아주 온 몸으로 느끼고있어요...ㅎㅎ
신약을 써야해서 병원 예약을 한 곳은 얼마전에 국립암센터 다녀오고,
내일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병원예약하는게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 겨우 했네요...
또 서울에 있는 2개 병원도 예약을 했는데 그건 8월달이어서.. 그때까지 제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아마 내일 가는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이야기가 잘 되어서 내일 꼭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몸이 점점 아파지니까 평소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조차 할 수 없는 현실에 한 번씩 무너져서 너무 힘이드네요.
몸이 아픈것도 아픈건데.. 요즘 마음이 더 .. 힘들고.. 참 그렇네요...ㅎㅎ
징징거리는것 같아서.. 이야기를 해야하나 ..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간간히 지난 영상에 댓글로 제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영상으로 인사드리고싶은데.. 제가 요즘 진짜.. 통증이 상상도 못하게 너무 .. 자주.. 그리고 심하게와서.. 뭘 못하는 상황이에요..
지금 글도 마약성진통제 먹고 열심히 쓰고있습니다!
요즘 마음이 많이 힘드니까... 이상하게 유튜브도 안들어가게되고..
사람들 연락도 다 부담스럽고.. 힘드네요...
그래도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죵?^_^ ㅎㅎ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좀 나아지면 그때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안녕히계세요.
+) 글을 다시읽다보니까 무슨.. 어린애마냥 징징징... 보시는 분들 중에선 불쾌하실수도 있겠다 싶어요...
근데 .. ㅎㅎ... 잘 지내고있다고 거짓말할 수는 없고.. 진짜 저의 지금 심정을 담은 글이니까..
그냥 읽으시고 ‘아~ 얘는 요즘 좀 힘든가봐.’ 하면서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라요..^-^
1 year ago (edited) | [YT]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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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번에 글 올리고 난 후, 아무 소식도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지난 번에 멘붕이 와서 막 주절주절 남긴 글에도 다정하게.. 또 .. 많이 걱정해주시면서 남겨주신 답글과 dm과 이메일.. 모두모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었어요 :)
요즘 정말 의사파업으로 신환환자는 잘 안받아주려고 하고..
겨우 받아준 곳도 취소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제일 가까운 5.24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다녀오려고 해요.
그동안 마음이 뒤숭숭하고.. 마음이 많이 속상해서.. 영상을 올리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통증조절은 점점 더 안되고..
밤만 되면 자꾸 더 힘이들어져서... 감정을 조금 추스리느냐고 영상도.. 글도 못 남겼네요..!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글을 남겨보아요 :)
조금 더 감정 추스리고,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
1 year ago | [YT]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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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너무 오랜만에 소식 남겨요..!
영상을 올리려고 편집을 하고 있는데, 요즘 조금 몸이 안좋아서 편집을 조금하다가.. 못하게되고.. 조금하다가 못하고.. 있네요...ㅠㅠㅠ
그래도 내일정도면 새로운 영상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언제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감사하고 소중한 구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CT결과를 들었는데,
페쪽으로 전이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제 이상하게 알고리즘에 ‘암 전이’관련 컨텐츠가 눈에 자주보이길래 .. 평소엔 그런거 잘 안찾아보는데.. 이상하게 어제는 궁금해서 몇 개의 영상을 보았는데..
그래도 나는 전이는 안되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오늘 청천벽력같은 이야기에 듣는동안 눈물이 멈추지를 않더라구요.
‘나 뭐 잘못한게 있나..? 나 그동안 항암 열심히햇는데....’ 그냥 억울하더라구요..
근데 옆에 엄마가 계셔서 정말 참느냐고 힘들었습니다...
병원입원을 해야해서 저는 혼자 병원에 남고, 엄마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서 그냥 대기실의자에서 앉아서 펑펑 울었습니다.
울고나니까 조금 마음이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많은분들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대단해보인다고 하셧는데...
사실 저 그렇게 대단한사람 아니거든요....
정말 나약하고.. 금방 흔들리고 무너지는 그런 약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많은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 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저 정말 많이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말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구구절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어디 여쭤보고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여기에 일단 남겨보아요!
지금 병원에서 서울 큰 병원으로 신약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던데, 어디 병원이 괜찮을까요....?
병원마다 신약들이 다 다르다고하는데... 이곳저곳 그냥 다 돌아다니면서 알아보는게 좋은걸까요?
저는 지금 직장구불결장암 + 임파선전이 (목,겨드랑이,사타구니 위주) + 폐전이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뭔가 아시는게 있다면.. 댓글이나.. 메일이나.. 인스타디엠이나 편하신걸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전하는소식이 무거워서 죄송합니다..!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다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라요 :)
+) 지금 제 주치의교수님은 어디병원이 좋을지 추천해주실 수 없다고 하셔요..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서 찾아보고 선택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어쩔 수 없이 글을 남겨보았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ㅜㅜ
좋은 소식도 아닌데 알리고싶지 않았는데... 어디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징징 짜는 소리처럼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정말.. 지금 제가.. 너무 답답해서.. 그런거 다 아는데 염치불구하고 여쭤봅니다...
- 인스타 : dear.malee
- 메일 : hyelim0314@naver.com
1 year ago (edited) | [YT]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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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동안 영상도 .. 글도 아무 소식도 못 올리고 있어서 걱정하고 있으실까봐 글 남겨요.
생각보다 통증도 심하고,
한 번씩 오한이 생겨서 너무 춥다가도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반복되는 증상이 있엇는데
그 증상이 이번에는 생각보다 너무 오랜시간동안 저를 괴롭히네요...
밤새 저를 괴롭혀서 잠을 잘 수도.. 앉아있기도 힘들고.. 서 있기도 힘들고.. 정말 발만 동동 구를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응급실을 갈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버티고 있는데 또 버티다보면 괜찮아지는 시간도 와요....
그리고 너무나도 심한 피로감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씻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 하는 현실에 너무 힘들고..
혼자만의 동굴 속에 갇힌 기분이 들어요...
저를 너무 괴롭게하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잘 싸우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어서 지나가서 얼른 좋아져서 영상도 올리고.. 이것저것 하고싶어요..
이 싸움에서 꼭 이기겠습니다.
잘 버텨내서 좋은 모습으로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언제나 걱정하면서 기다려주시는 모든 구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 year ago | [YT]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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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
헤루리에요!
다들 행복한 명절 보내고 계시겠죠?
저는 정말 감사하게도 어제 항암을 하고 왔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버틸만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도 먹고 즐겁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영상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이번엔 통증이 정말 시도때도없이... 저를 괴롭히는 바람에...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서 영상을 못 찍었어요..
정말 ..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하고싶은 것들..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이 잔뜩있는데...
그래도 너무 조급해하지않고.. 천천히 컨디션조절 잘 해서 재미있는 영상으로 인사드릴게요.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명절 지나고 영상으로 인사드리겠숨미다 :)
( + 제가 아직도 모루인형을 못 보냈습니다.. 얼른 보내드리려고햇는데.. 제가 우체국을 나가려면.. 조금 험난한 여정?이 되어서....
저는 시골산골짜기에 거주하는데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엄빠찬스로 한 번씩 읍내를 나가는데.... 네... 핑계가 너무 주절주절.. 죄송합니다..
이번 명절 지나고 바로 튀어가서 얼른 모루인형 보내드릴게요!! 쪼꼼만 기다려주시와요..흑흑....)
1 year ago | [YT]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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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헤루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모루인형을 기다려주시는 당첨자님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 올려요!
원래는 저번 주에 모두 보내드리려고했는데..
제가 저번 주에 몸이 좋지 않아서 밖에 나가지를 못해서.. 못 보내드렸어요....ㅠㅠㅠ
기다리고 계실텐데..죄송해요ㅠㅠㅠ
이번 주는 항암을 해야해서 오늘 입원을 했어요ㅠㅠㅠ
아마 다음 주중에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쪼꼼만 더 기다려주세용...ㅠㅠㅠ죄송해요ㅠㅠ
이번에 모루인형 못 받으시는 구독자님들!!!
조만간 많은 선물로 이벤트 생각중임미다 :)
이번에 못되었다고 서운해마시구 쪼꼼만 기다려주세요 ♥️
저는 이번 항암도 열심히 잘 받고!
잘 회복하고 돌아올게요 ;)
영상도 편집중이니까 쪼꼼만 기다려주세요
(자꾸 기다려달라고해서 죄송해욤.. )
갑자기 펑펑 눈이 내리고 바람이 차가워집니다.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시구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1 year ago | [YT] | 68
View 61 replies
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이번 영상 구독자님 댓글이벤트 당첨자분들 알려드려요!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는데,, 모두 다 못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오.....
대신 곧!!! 또 이벤트 진행할테니까 쪼꼼만 기다려주세요!!!
영상에 댓글 달아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caiming9689
yekyung_ss
OHSUKA-jz7du
jin-bc9ed
sanggwan0908
저의 메일주소
hyelim0314@naver.com
여기로 성함, 전화번호 , 주소 남겨주세요 :)
다시 한 번 더 모두 감사합니다.
1 year ago | [YT]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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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리의 이루리
안녕하세요 ☺️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게신가요?
영상으로 2023년도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고했는데,
항암하고나면 한 번씩 눈병..? 오른쪽 눈만 이상하게 충혈이 되더라구요...
보기 흉해서 영상을 찍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ㅜㅜ
(아프거나 전염성이 있는건 아니에요!)
여러분들의 2023년도는 어떠셨나요?
저의 2023년도는 말 그대로 참 ‘다사다난’한 한 해였어요.
34년 살면서,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응급실을 자주 가보기도하고,
TV로만 보던 구급차를 타본적도 있었네요. 하하하 (이제는 웃을 수 있따!!!)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하기싫었던 ’인공장루‘수술도 했었지요.
참 힘들기도 했고.. 하루하루 버티는게 너무 지쳐서 나쁜생각을 했던 적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어떻게든 버텨내니까 또 살아지더라구요.
매일 힘들고 아프기만한건 또 아니더라구요 ;)
좋은 날도 있었고, 행복한 날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또 오늘 버텨냈습니다. 아자!
2023년도,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에요.
처음 시작하기전까진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정도랍니다.
저 생각보다 복 많이 받은 사람인가봐요.
정말 매번 영상 올릴때마다 어쩜 그렇게 따뜻하고.. 감사한 댓글들을 많이 써주시는지...
저 유튜브 시작하고나서는 나쁜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밤마다 자주 울었었는데, 우는 날도 정말정말 많이 줄었구요..
상대방이 주는 긍정의 힘, 그런거 안믿었었는데.. 저 정말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 진심을 다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고싶은말들이 너무 많은데, 주절주절 길어지면 읽는동안 지루하실테니까 슬슬 마무리 지을게요 :)
( 우리 구독자님들은 다들 너무 착하셔서 .. 제가 주절주절 글을 써도 다 읽어주실테니까요 >,< )
다시 한 번 더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버틸 수 있는 힘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2023년도 올 한 해동안 열심히 달려오신 구독자님들 너무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도엔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겁고! 자주 웃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 2024년도엔 영상 자주 올릴게요!!!!! )
1 year ago | [YT] | 87
View 55 rep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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