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바쁜 하루하루 보내시고 계시나요? 저는 어찌 이렇게도 빠르게 하루하루가 지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올리려고 했던 영상은 다음주에 올려야 할것 같아요. 9월부터 첫째딸이 하이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온가족의 스케쥴이 바뀌게 됐거든요. 저는 아침형인간이 아닌지라 시차적응중입니다 ㅎㅎ
사실 오늘 몇시간동안 가족대화를 했거든요. 첫째딸에게 이것저것 배웠어요. 사춘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딸이 바라는건 가족대화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해요. 평일, 주말할것 없이 항상 가족끼리 어딜 나가든 같이 다니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진솔한 대화가 없었나봐요. 오늘 많은 이야기하면서 아빠가 어떤 마음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아빠는 자꾸 힌트를 주는 대화를 한다고.... 힌트를 주지말고 직접 바로 알려달래요.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고 어렵게 돌려말하고 알아주기를 바랬나 봐요 ㅎㅎ (이건 아빠 힘들어 도와줘!하면 되는데 제가 그걸 잘 못했나봐요. 속으로 참기만하고....)
그리고 표현을 많이 해 달래요.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뚝뚝한 아빠와 남편이였나 봅니다. 표현 많이 한다고 어디가서 말하는 편인데..... 아닌가 봐요 ㅎㅎㅎ 엄마는 안아주면서 말해주니까 엄마 마음을 알겠는데 아빠는 큰소리내니까...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고 소리지른거만 기억난다고.... 고맙다,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달래요. 표현안하면 아빠 마음을 모르겠다고.... (그러게요.... 언제부턴가 왜 그걸 못했을까요?)
그리고 싸우고 난후엔 꼭 안아주고 풀어야한다고... 그럼 오히려 더 좋아진다고 그렇게 해 달라고 하네요. 결혼 초기에는 참 많이 싸웠는데... 요즘은 일년에 한 두번 큰소릴 날때가 있거든요. 단 한번의 언쟁이라도 아이들은 엄청 큰 일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아빠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영상이 있다면 우리딸은 아마 기절초풍하겠네요 ㅎㅎㅎㅎ)
부모가 잘지내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많이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사실 유튜브편집이 급했지만... 오늘 가족 대화가 더 중요한것 같아서 과감하게 가족대화만 몇시간을 하고 이렇게 새벽에 글을 올립니다~
구독해주신분이 2만명이 넘었어요. 감사한 마음이 커서 영상을 자주 올리려 했지만 이렇게 글로 대신하게 됐어요! 죄송합니다!
모두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제 채널은 90%가 남자 아저씨!!!! 표현 안하시는 분들 많죠? 누구에게든 주변에 표현한번 해보세요... 저도 잘 못하지만 표현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2주가 흘렀나요? 아쉽게도 영상을 못 올렸는데~ 혹시 무슨 일인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을 씁니다. 요즘 몸도 마음도 살짝 쉬고 싶었어요 ㅎㅎㅎ 그럴 때 있죠? 돈걱정... 건강걱정.... 등등등 ㅎㅎㅎㅎ
집대출 모기지 갱신기간인데 이자율이 좀 떨어졌으니까 형편이 나아질라나~ 했는데 왠걸 아직 더 열심히 살아야하나봐요. (캐나다는 몇년 주기로 계속 모기지갱신을 해야하는데 갱신할 때 이자율에 따라 매달 내는 금액이 달라져요) 지금 내고 있는 이자율이 6.31%인데 차팔아서 잘 버티긴 했는데.. 이젠 뭘 팔아야하나~~~ ㅋㅋ 집대출 모기지로 힘드신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인생은 버티기!!!!
이번엔 차를 사고 싶었는데.... 진짜 캐나다에서 차없이 산다는건 최악이에요. 물론 회사차가 있지만.... 그것도 쓴만큼 세금도 내야하고... 어디 멀리가기는 별로라.... 가족들한테 미안하네요~ 아~ 내차타고 창문열고 걱정없이 달리고 싶다!!!!!
제가 벌써 44살.... 이더라고요 워메... 진짜 나이먹는 줄도 모르고 살았나봐요. 캐나다와서 영주권 받으려고 그 고생을 하고, 죽기 전에 내집하나 갖고 싶어서 아등바등.... 진짜 진짜 아등바등 ㅋㅋㅋㅋㅋ 그렇게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리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잘 달려왔다고 믿고 있어요~ 우리가족 모두 잘하고 있다!!!!!!
근데 아프면 브레이크가 걸리는 거죠~ 얼마 전 드릴때문에 손가락 삐끗한게 잘 안나요. 왼손 손가락 관절쪽 아팠던 뼈들이 조금 커졌어요. 이거 왜 이러는거죠? 어릴 때 아버지 손가락보면 마디마디가 엄청 컸었는데.... 같은 이유인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러는 와중에 맥도날드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커피를 받았는데 잡을 곳이 없어서 뚜껑쪽을 잡았는데.... 뚜껑이 안 닫혀있었는지 차 핸들쯤 왔을 때 쏟아졌어요. 우유라도 넣었으면 좀 식었을 텐데 블랙이라... 오른손이랑 허벅지쪽이 아작이 났어요. 하하하하하하 허벅지에 물집 터져서 메디폼 붙이고 다녀요 ㅎㅎㅎ 가끔 직원이 뜨거운 커피 줄 때 바닥을 받쳐서 주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뚜껑잡지 말고 잘 잡으라고 배려했던 거였어요. 그 작은 차이를 이번에 알았어요.
그리고 2주 전에 예약했던 임플란트를 위한 뼈이식을 하고 왔어요. 5년전에 염증때문에 이빨 뽑았는데, 이빨없이 살자 했다가 아내가 오픈기념 이벤트하는 곳을 찾아서 다녀왔어요. 돈도 없는데 괜찮다고 했는데 아내가 멱살잡고 무조건 하라고 해서... 내심 고마웠어요!! 한국은 저렴하다고 한거 같은데.... 여긴 뼈이식까지하면 5백은 넘는거 같아요. 프로모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픈 날들이..... ㅜㅜ 근데 항상 이렇게 뭐가 안풀리는 날이 지나면 어떻게든 좋은 일이 생기더라고요. 이번엔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나 설레기 까지 해요. ㅋㅋㅋㅋ
한국, 캐나다, 미국 모두 정신 없죠? 이럴때 고장난거 시원하게 고치는 영상 봐야하는데 !!!!!!!! 죄송합니다~! 고장난 사람 먼저 고치고 올께요~~
오늘 뼈이식 하는데 치과원장님이 고개 살짝 오른쪽으로 돌리고 버티라고..... 그리곤 "인생은 버티기"라고 하드라고요. 요즘 하루하루 잘 버텨보자 하고 사는데 그 말 듣고 "그래, 다들 버티는 거구나" 했어요.
캐나다 굿니스
안녕하세요 굿니스입니다!
모두 바쁜 하루하루 보내시고 계시나요?
저는 어찌 이렇게도 빠르게 하루하루가 지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올리려고 했던 영상은 다음주에 올려야 할것 같아요. 9월부터 첫째딸이 하이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온가족의 스케쥴이 바뀌게 됐거든요.
저는 아침형인간이 아닌지라 시차적응중입니다 ㅎㅎ
사실 오늘 몇시간동안 가족대화를 했거든요.
첫째딸에게 이것저것 배웠어요. 사춘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딸이 바라는건 가족대화를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해요. 평일, 주말할것 없이 항상 가족끼리 어딜 나가든 같이 다니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진솔한 대화가 없었나봐요. 오늘 많은 이야기하면서 아빠가 어떤 마음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아빠는 자꾸 힌트를 주는 대화를 한다고.... 힌트를 주지말고 직접 바로 알려달래요.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고 어렵게 돌려말하고 알아주기를 바랬나 봐요 ㅎㅎ
(이건 아빠 힘들어 도와줘!하면 되는데 제가 그걸 잘 못했나봐요. 속으로 참기만하고....)
그리고 표현을 많이 해 달래요.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뚝뚝한 아빠와 남편이였나 봅니다.
표현 많이 한다고 어디가서 말하는 편인데..... 아닌가 봐요 ㅎㅎㅎ
엄마는 안아주면서 말해주니까 엄마 마음을 알겠는데 아빠는 큰소리내니까...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고 소리지른거만 기억난다고.... 고맙다,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달래요. 표현안하면 아빠 마음을 모르겠다고....
(그러게요.... 언제부턴가 왜 그걸 못했을까요?)
그리고 싸우고 난후엔 꼭 안아주고 풀어야한다고... 그럼 오히려 더 좋아진다고 그렇게 해 달라고 하네요.
결혼 초기에는 참 많이 싸웠는데... 요즘은 일년에 한 두번 큰소릴 날때가 있거든요. 단 한번의 언쟁이라도 아이들은 엄청 큰 일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아빠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영상이 있다면 우리딸은 아마 기절초풍하겠네요 ㅎㅎㅎㅎ)
부모가 잘지내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많이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사실 유튜브편집이 급했지만... 오늘 가족 대화가 더 중요한것 같아서 과감하게 가족대화만 몇시간을 하고 이렇게 새벽에 글을 올립니다~
구독해주신분이 2만명이 넘었어요. 감사한 마음이 커서 영상을 자주 올리려 했지만 이렇게 글로 대신하게 됐어요! 죄송합니다!
모두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제 채널은 90%가 남자 아저씨!!!!
표현 안하시는 분들 많죠?
누구에게든 주변에 표현한번 해보세요...
저도 잘 못하지만 표현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화이팅!!
3 months ago | [YT]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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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굿니스
안녕하세요!!!
2주가 흘렀나요? 아쉽게도 영상을 못 올렸는데~
혹시 무슨 일인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을 씁니다.
요즘 몸도 마음도 살짝 쉬고 싶었어요 ㅎㅎㅎ
그럴 때 있죠? 돈걱정... 건강걱정.... 등등등 ㅎㅎㅎㅎ
집대출 모기지 갱신기간인데 이자율이 좀 떨어졌으니까 형편이 나아질라나~
했는데 왠걸 아직 더 열심히 살아야하나봐요.
(캐나다는 몇년 주기로 계속 모기지갱신을 해야하는데 갱신할 때 이자율에 따라 매달 내는 금액이 달라져요)
지금 내고 있는 이자율이 6.31%인데 차팔아서 잘 버티긴 했는데.. 이젠 뭘 팔아야하나~~~ ㅋㅋ
집대출 모기지로 힘드신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인생은 버티기!!!!
이번엔 차를 사고 싶었는데.... 진짜 캐나다에서 차없이 산다는건 최악이에요.
물론 회사차가 있지만.... 그것도 쓴만큼 세금도 내야하고... 어디 멀리가기는 별로라....
가족들한테 미안하네요~ 아~ 내차타고 창문열고 걱정없이 달리고 싶다!!!!!
제가 벌써 44살.... 이더라고요 워메... 진짜 나이먹는 줄도 모르고 살았나봐요.
캐나다와서 영주권 받으려고 그 고생을 하고, 죽기 전에 내집하나 갖고 싶어서
아등바등.... 진짜 진짜 아등바등 ㅋㅋㅋㅋㅋ 그렇게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리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잘 달려왔다고 믿고 있어요~ 우리가족 모두 잘하고 있다!!!!!!
근데 아프면 브레이크가 걸리는 거죠~ 얼마 전 드릴때문에 손가락 삐끗한게 잘 안나요.
왼손 손가락 관절쪽 아팠던 뼈들이 조금 커졌어요. 이거 왜 이러는거죠?
어릴 때 아버지 손가락보면 마디마디가 엄청 컸었는데.... 같은 이유인거 같아요 ㅎㅎㅎㅎ
그러는 와중에 맥도날드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커피를 받았는데 잡을 곳이 없어서 뚜껑쪽을 잡았는데....
뚜껑이 안 닫혀있었는지 차 핸들쯤 왔을 때 쏟아졌어요. 우유라도 넣었으면 좀 식었을 텐데
블랙이라... 오른손이랑 허벅지쪽이 아작이 났어요. 하하하하하하
허벅지에 물집 터져서 메디폼 붙이고 다녀요 ㅎㅎㅎ
가끔 직원이 뜨거운 커피 줄 때 바닥을 받쳐서 주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뚜껑잡지 말고 잘 잡으라고
배려했던 거였어요. 그 작은 차이를 이번에 알았어요.
그리고 2주 전에 예약했던 임플란트를 위한 뼈이식을 하고 왔어요. 5년전에 염증때문에 이빨 뽑았는데,
이빨없이 살자 했다가 아내가 오픈기념 이벤트하는 곳을 찾아서 다녀왔어요.
돈도 없는데 괜찮다고 했는데 아내가 멱살잡고 무조건 하라고 해서... 내심 고마웠어요!!
한국은 저렴하다고 한거 같은데.... 여긴 뼈이식까지하면 5백은 넘는거 같아요. 프로모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픈 날들이..... ㅜㅜ
근데 항상 이렇게 뭐가 안풀리는 날이 지나면 어떻게든 좋은 일이 생기더라고요.
이번엔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나 설레기 까지 해요. ㅋㅋㅋㅋ
한국, 캐나다, 미국 모두 정신 없죠?
이럴때 고장난거 시원하게 고치는 영상 봐야하는데 !!!!!!!!
죄송합니다~! 고장난 사람 먼저 고치고 올께요~~
오늘 뼈이식 하는데 치과원장님이 고개 살짝 오른쪽으로 돌리고 버티라고.....
그리곤 "인생은 버티기"라고 하드라고요.
요즘 하루하루 잘 버텨보자 하고 사는데 그 말 듣고 "그래, 다들 버티는 거구나" 했어요.
다들 버티기 한번 땡기실 까요?
누가누가 잘 버티나~~~ ㅎㅎㅎ
잘 정비해서 돌아올께요~
8 months ago | [YT]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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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굿니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커뮤니티를 써봅니다!
설문조사 꼭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1 year ago | [YT]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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