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작와그작asdfstat@gmail.com
ASDF 오터의 통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다들 잘 지내셨지요? 공부 밑천이 바닥나서 영상을 못 올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 2년 굴러다니다 보니 할 말이 생겼습니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도 있고뚜들겨 맞으면서 배운 것도 있고정리 차원에서 몇 개 끄적거려볼까 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months ago | [YT]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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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월 16일) "확률변수" 라는 것에 대해 저녁 9시부터 1시간 정도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왜 뜬금없이 확률변수냐구요? 올해 목표가 최소 한달에 한번은 통계&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기'초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게 목표였거든요.근데 이제 8월이라 8,9,10,11,12 해서 5번만 하면 되는게 맘에 듭니다.
2 years ago | [YT]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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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그림 수정은 안되네요 다시 올림니다 7월 7일 이번주 금 밤8시부터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참고로 실습을 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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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평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다음주 금요일 라방에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못정했습니다. 오후 3~4시 일지도? 심지어 밤이 될지도 모릅니다. 껄껄껄
2 years ago (edited) | [YT] | 28
부트스트래핑을 아시나요
2 years ago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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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내일 오후 12:00부터 오후 5:00까지 방송을 킬 생각입니다. 아무 말 하지 않고 조용히 공부할 겁니다. 들어오시는 분들은 채팅창에 5시간 동안 이루실 목표를 만천하에 공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한 시간 정도 지날 때마다 잘하고 계신지 슬쩍 물어보겠습니다.마침 시간도 인간이 가장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잔인해질 수 있는 토요일 점심~오후입니다. 어떤 일을 끝장내도 아무런 죄책감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크숍 관련해서 오는 질문에 대한 답 여기에도 드리겠습니다.1. 텍스트 마이닝 어렵나요?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는가' 라는 영상에서 제가 말한 적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험을 보는 것 자체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워크숍에 오시는 것 자체가 일종의 공부가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하하. 2. R 잘해야 하나요?당연히 잘하면 좋지만 모르셔도 됩니다. 설치부터 알려드릴 예정입니다.3. 소수정예라면서요 무서워요.소수는 맞고 정예는 아닙니다. 저부터가 정예가 아닙니다. 4. 아직도 신청기간인가요?네 6월 24일 전까지 계속 신청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직 자리 많습니다. 5. 석식주나요?안 줍니다. 드시면 야자까지 하셔야됩니다. 6. 포켓몬 스티커 주나요?그날 문방구 사정에 달려있습니다. 워크숍 관련해서는 계속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토요일 5시간은생각보다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자전거타고 강남역에서 개성까지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심지어 중간에 파주 세븐일레븐에서 컵라면하나먹을 시간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내일 토요일 의미 있는 시간 함께 보내면 좋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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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계단을 올라오는 길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빗방울이 매달린 우산을 접으며 역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왜냐하면 날씨는 독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우산을 접고 역에 들어오는 그 순간의 날씨와 제가 역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사람들의 우산을 본 순간의 날씨는 서로 독립적이지(independent) 않다는 말입니다.만약 매순간마다 날씨가 독립이라면우산을 접고 들어오는 사람을 보더라도우리는 밖에 날씨를 짐작할 수 없을 겁니다. '맑음', '비', '흐림' 이라는 날씨 주사위를 매 순간 던지는 것처럼날씨는 순간순간 변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달간 날씨를 하늘을 녹화한 화면을 수 백배로 빠르게 돌리는 것처럼 날씨는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날씨는 1분 전의 날씨가 지금의 날씨, 그리고 1분 후의 날씨에 명확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의 날씨가 종속변수라면 1분 전의 날씨는 이 날씨를 예측하는 독립변수라는 말입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순간순간만큼은 서로 긴밀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이 순간을 조금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근데 역에서 나오니 비는 그쳐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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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최초로 핵무기를 개발하게 된 맨하튼 계획의 주요인물 중 하나였던 오펜하이머를 아시는지요. 오펜하이머는 하버드를 졸업하고 캐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똑똑이답게 지도 교수 역시 당시 노벨상 물리학 수상자였던 패트릭 블래켓이였드랬지요. 근데 오펜하이머는 이론에 강하고 실험에는 적성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실험을 강조하던 지도교수와의 갈등 끝에 독이 든 사과를 지도 교수 책상에 두어 독살을 시도했다고 합니다(나무위키, 2023) 여러분, 누군가에게 먹을 것을 선물하실 때는 독을 타시면 안됩니다. 그분이 비록 지도교수일지라도 절대 그 사람이 먹지 않고는 못 배기는 최애 음식에 단맛이 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베릴륨, 아주 극미량으로도 치사량에 이를 수 있는 테트로도톡신,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사이안화물, 아주까리에서 추출할 수 있는 리신 등을 넣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수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서명을 받고 나서 천천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33
술 한잔 마셨습니다...워크숍이 잘 안되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2월 18일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워크숍이 별로 일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준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 years ago | [YT] | 38
생명의 기초가 되는 단순한 유기 분자들은 원시 지구의 무기물로부터 합성되었거나, 혜성 충돌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나’라는 개인은 엄마의 뱃속에서 왔지만, 호모사피엔스라는 종(species)은 저 먼 우주에서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나를 보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좌절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가 되어야 우리의 목적이 달성되는 지도 불분명합니다. 그럴 때는 가끔 개인으로서의 ‘나’를 잠시 잊고 종으로서의 우리의 생각해보곤 합니다. 어쩌면 우주로부터 왔으니 우주로 나가야만 이 긴 여정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주말 시작하시죠. 듄 재밌게 봐서 이런 말 하는 건 아닙니다.
2 years ago | [YT]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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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다들 잘 지내셨지요?
공부 밑천이 바닥나서 영상을 못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2년 굴러다니다 보니 할 말이 생겼습니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도 있고
뚜들겨 맞으면서 배운 것도 있고
정리 차원에서 몇 개 끄적거려볼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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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내일(8월 16일) "확률변수" 라는 것에 대해 저녁 9시부터 1시간 정도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왜 뜬금없이 확률변수냐구요?
올해 목표가 최소 한달에 한번은 통계&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기'초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게 목표였거든요.
근데 이제 8월이라 8,9,10,11,12 해서 5번만 하면 되는게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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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게시물 그림 수정은 안되네요 다시 올림니다 7월 7일 이번주 금 밤8시부터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참고로 실습을 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2 years ago (edited) | [YT]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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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다들 평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다음주 금요일 라방에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못정했습니다.
오후 3~4시 일지도?
심지어 밤이 될지도 모릅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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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부트스트래핑을 아시나요
2 years ago | [Y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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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시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내일 오후 12:00부터 오후 5:00까지 방송을 킬 생각입니다.
아무 말 하지 않고 조용히 공부할 겁니다.
들어오시는 분들은 채팅창에 5시간 동안 이루실 목표를 만천하에 공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한 시간 정도 지날 때마다 잘하고 계신지 슬쩍 물어보겠습니다.
마침 시간도 인간이 가장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잔인해질 수 있는 토요일 점심~오후입니다.
어떤 일을 끝장내도 아무런 죄책감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크숍 관련해서 오는 질문에 대한 답 여기에도 드리겠습니다.
1. 텍스트 마이닝 어렵나요?
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는가' 라는 영상에서 제가 말한 적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험을 보는 것 자체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워크숍에 오시는 것 자체가 일종의 공부가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하하.
2. R 잘해야 하나요?
당연히 잘하면 좋지만 모르셔도 됩니다. 설치부터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3. 소수정예라면서요 무서워요.
소수는 맞고 정예는 아닙니다. 저부터가 정예가 아닙니다.
4. 아직도 신청기간인가요?
네 6월 24일 전까지 계속 신청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직 자리 많습니다.
5. 석식주나요?
안 줍니다. 드시면 야자까지 하셔야됩니다.
6. 포켓몬 스티커 주나요?
그날 문방구 사정에 달려있습니다.
워크숍 관련해서는 계속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토요일 5시간은
생각보다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자전거타고 강남역에서 개성까지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심지어 중간에 파주 세븐일레븐에서 컵라면하나먹을 시간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내일 토요일 의미 있는 시간 함께 보내면 좋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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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계단을 올라오는 길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빗방울이 매달린 우산을 접으며 역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지금 비가 오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왜냐하면 날씨는 독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우산을 접고 역에 들어오는 그 순간의 날씨와
제가 역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사람들의 우산을 본 순간의 날씨는
서로 독립적이지(independent) 않다는 말입니다.
만약 매순간마다 날씨가 독립이라면
우산을 접고 들어오는 사람을 보더라도
우리는 밖에 날씨를 짐작할 수 없을 겁니다.
'맑음', '비', '흐림' 이라는 날씨 주사위를 매 순간 던지는 것처럼
날씨는 순간순간 변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 달간 날씨를 하늘을 녹화한 화면을 수 백배로 빠르게 돌리는 것처럼
날씨는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날씨는 1분 전의 날씨가 지금의 날씨, 그리고 1분 후의 날씨에
명확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의 날씨가 종속변수라면 1분 전의 날씨는 이 날씨를 예측하는 독립변수라는 말입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세상이라지만,
순간순간만큼은 서로 긴밀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 순간을 조금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근데 역에서 나오니 비는 그쳐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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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오터의 통계
인류가 최초로 핵무기를 개발하게 된 맨하튼 계획의 주요인물 중 하나였던 오펜하이머를 아시는지요.
오펜하이머는 하버드를 졸업하고 캐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똑똑이답게 지도 교수 역시 당시 노벨상 물리학 수상자였던 패트릭 블래켓이였드랬지요.
근데 오펜하이머는 이론에 강하고 실험에는 적성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실험을 강조하던 지도교수와의 갈등 끝에 독이 든 사과를 지도 교수 책상에 두어 독살을 시도했다고 합니다(나무위키, 2023)
여러분,
누군가에게 먹을 것을 선물하실 때는 독을 타시면 안됩니다.
그분이 비록 지도교수일지라도
절대 그 사람이 먹지 않고는 못 배기는 최애 음식에 단맛이 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베릴륨, 아주 극미량으로도 치사량에 이를 수 있는 테트로도톡신,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사이안화물, 아주까리에서 추출할 수 있는 리신 등을 넣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수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서명을 받고 나서 천천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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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마셨습니다...워크숍이 잘 안되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2월 18일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워크숍이 별로 일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준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 years ago | [YT]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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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초가 되는 단순한 유기 분자들은
원시 지구의 무기물로부터 합성되었거나,
혜성 충돌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나’라는 개인은 엄마의 뱃속에서 왔지만,
호모사피엔스라는 종(species)은 저 먼 우주에서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나를 보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좌절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가 되어야 우리의 목적이 달성되는 지도 불분명합니다.
그럴 때는 가끔 개인으로서의 ‘나’를 잠시 잊고
종으로서의 우리의 생각해보곤 합니다.
어쩌면 우주로부터 왔으니
우주로 나가야만
이 긴 여정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주말 시작하시죠.
듄 재밌게 봐서 이런 말 하는 건 아닙니다.
2 years ago | [YT]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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