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해서 국장하는 녀석들

3월 6일, 미국에서 조용히 한 장의 행정명령이 내려왔다. 겉보기엔 “디지털 자산 전략 마련하라”는 행정명령인데, 그 안에는 좀 이상한 문장이 끼어 있었다.

“재무부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과 디지털 자산 비축 방안을 마련하고, 60일 내에 백악관에 보고서를 제출하라.”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놓고 있다는 말이 미국 대통령 공식 문서에 실렸다.
이게 뭐냐? 이거 진짜로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금처럼 다루겠다는 선언이다.

근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5월 5일이 그 60일 데드라인인데, 아무 뉴스도 없었어. 아무 발표도 없고, 백악관 브리핑도 없고, 기자회견도 없고. 조용했어.
근데 갑자기 5월 7일, 언론이 살짝 흘린다.
“재무부가 보고서를 백악관에 전달했다.”
그게 끝이다.
보고서를 만들긴 만들었는데, 절대 국민에게 공개 안 함.

이거 보면 딱 감 오지.
뭔가 엄청 중요한 게 그 안에 담겨 있고, 이걸 아무도 아직 발표할 생각이 없다는 거다.
말 그대로 정보 통제 들어간 거지. 시장이 흥분할까봐? 아니, 그건 그냥 타이밍 문제다.

그리고 여기서, **트럼프가 말한 “지반이 흔들릴 발표”**가 연결된다.

트럼프는 최근에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곧 세계의 지반을 흔들 발표가 있을 거다. 무역과는 무관하다.”

무역 아니고, 금리 아니고, 지정학도 아니고… 근데 지반이 흔들린다고?
뭐다?

그게 바로 이거,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자산으로 선언하는 시점일 가능성 엄청나게 높다.

7 months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