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24년 1월에 출간 계약을 했으니 꼬박 1년 9개월이 걸렸네요! 그 동안 공부하고, 쓰고, 고치고, 괴로워하고, 다시 쓰고, 더 괴로워하면서 글을 써냈습니다. 책을 쓰는 건 산고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던데, 첫 책이라 그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책 제목은 『줄 서서 보는 그림의 비밀』입니다. 같은 시기 같은 장르로 활동해도 미술사에 이름이 남는 예술가와 그렇지 않은 예술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엔 학문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전략들이 있어요. 책에선 그들이 구사한 전략을, 작품을 통해 살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제목은 <뮤지엄 체어>입니다. ‘뮤지엄 레그’라는 용어에서 따온 건데요. 뮤지엄 레그는 미술관에서 오랜 관람이 이어지며 다리가 아파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처음 이 단어를 봤을 땐 ‘그냥 다리가 아플 수도 있지’ 생각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아픈 다리를 참아가며 전시를 보는 관객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술관도 이를 배려하기 위해 의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아픈 관객을 배려하기 위함만은 아닙니다.
미술관에서 의자는 관객이 생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어줍니다. 오늘날 점점 화려해지고, 담론의 깊이가 깊어져가는 작품들 속 관객에게 꼭 필요한 순간을 의자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번 독서모임이 이런 뮤지엄 체어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곧 출간될 저의 첫 책도 함께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더 좋은 대화가 오갈 수 있게 준비중입니다.
시간과 기회가 닿는 분들은 함께 오셔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댓글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전시⌟라는 제목으로, 미술계 다양한 종사자분들의 인생 전시와 예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획인데요. 그 첫 시작을 이지안 도슨트님과 함께했습니다.
이지안 도슨트님은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가 진행되는 마이아트뮤지엄의 공식 도슨트이자,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의 미술치료사로 활동중이세요. 이전에는 신세계에서 브랜드 바잉을 하며 상업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셨는데요. 예술과 상업을 넘나드는 알폰스 무하의 행보는 지안 도슨트님과도 잘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무하의 면모에 더해,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선보인 철학자 무하의 모습을 이야기했어요.
📍전시 초대 이벤트! -댓글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과 함께, 이벤트 참여 의사를 남겨주세요. -당첨자 발표: 5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 예정입니다. -추첨을 통해 총 10분께 1인 2매의 티켓을 제공해요 :)
이정우 에디터
이정우 에디터
침착맨 님과 함께한 현대미술 특강 영상이 공개됐습니다(우와아)
다른 유튜브 채널에 나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게 제가 제일 오래, 가장 많이 좋아하던 침착맨 채널이라니…
처음 연락받았을 때부터 준비할 때, 방송하던 순간도 꿈꾸는 것 같았답니다.
현대미술은 마니아 층과 초심자 간 기반 지식의 차이가 커서
어떻게 강의를 꾸리면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침착맨 님과 시청자분들이 즐겁게 이야기 나눠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현대미술 콘텐츠는 편집이 참 고된데,
2주간 편집하시며 고생하셨을 침수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더불어…
이번에 출간된 저의 첫 책,
<줄 서서 보는 그림의 비밀>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데송합니다 미안합니다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2 weeks ago | [YT] |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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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안녕하세요, 이정우 에디터입니다.
저의 첫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 중이고,
서점에서는 22일부터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24년 1월에 출간 계약을 했으니 꼬박 1년 9개월이 걸렸네요!
그 동안 공부하고, 쓰고, 고치고, 괴로워하고, 다시 쓰고, 더 괴로워하면서 글을 써냈습니다.
책을 쓰는 건 산고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던데,
첫 책이라 그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책 제목은 『줄 서서 보는 그림의 비밀』입니다.
같은 시기 같은 장르로 활동해도 미술사에 이름이 남는 예술가와 그렇지 않은 예술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엔 학문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전략들이 있어요.
책에선 그들이 구사한 전략을, 작품을 통해 살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조만간 첫 책 관련 이벤트로도 찾아올게요. 고맙습니다 🤍
3 weeks ago | [YT]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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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안녕하세요, 이정우 에디터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침착맨 채널에 출연해 현대미술 특강을 진행합니다.
제가 5년 전쯤부터 너무나 너무나 좋아하던 분이셔서
그 어느때보다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이 큽니다.
즐거운 수업이 될 수 있게 잘 준비해가겠습니다.
우리 구독자 여러분들,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방송은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침착맨 원본박물관 채널에서 진행됩니다.
1 month ago | [YT]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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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트레바리와 함께 새로운 독서 모임을 열었습니다.
제목은 <뮤지엄 체어>입니다. ‘뮤지엄 레그’라는 용어에서 따온 건데요.
뮤지엄 레그는 미술관에서 오랜 관람이 이어지며 다리가 아파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처음 이 단어를 봤을 땐 ‘그냥 다리가 아플 수도 있지’ 생각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아픈 다리를 참아가며 전시를 보는 관객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술관도 이를 배려하기 위해 의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아픈 관객을 배려하기 위함만은 아닙니다.
미술관에서 의자는 관객이 생각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어줍니다.
오늘날 점점 화려해지고, 담론의 깊이가 깊어져가는 작품들 속
관객에게 꼭 필요한 순간을 의자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지요.
저는 이번 독서모임이 이런 뮤지엄 체어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곧 출간될 저의 첫 책도 함께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더 좋은 대화가 오갈 수 있게 준비중입니다.
시간과 기회가 닿는 분들은 함께 오셔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댓글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1 month ago | [YT] | 41
View 1 reply
이정우 에디터
“작년에 봤던 그 전시, 기억하나요?”
교보문고와 ‘전시 회고 강연’을 진행합니다 ✍🏻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전시들’을 다시 보는 회고 강연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 데이비드 호크니 (2019 서울시립미술관)
▶ 에드워드 호퍼 (2023 서울시립미술관)
▶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론 뮤익 (2023 리움미술관, 2025 국립현대미술관)
▶ 내셔널 갤러리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모두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전시들이었죠.
전시에서 만나봤던 작품들을 포함해,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다시금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그들의 예술 세계를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 모든 강연은 줌으로 진행됩니다.
💡 자세한 정보는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060672
그럼, 월요일 저녁에 만나요 :)
1 month ago | [YT]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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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그간 영상 업로드가 많이 뜸했죠.. :)
티켓 이벤트를 위해 올렸던 영상을 제외하면, 무려 4-5달 가까이 영상을 안 올렸더라고요.
공유드리진 못했지만, 그동안 저는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다양한 분들과 다양한 기획에 참여하며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오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 하나 둘씩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강의의 형태로도, 여러분들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도요.
‘큰 거 온다..!’ 까지는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저런 소식들을 조금 더 편하게 나누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도 써보았답니다.
쉽지 않은 여름입니다. 밖에서는 더위와, 안에서는 냉방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도 있고요.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시길 바라요.
그럼, 종종 또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봐주세요 🙇🏻♀️
2 months ago | [YT]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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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알폰스 무하 전시 초대 이벤트 당첨자 공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Sigma79001
-@Redic1224
-@Devikins2023
-@이다나-t2q
-@윤도리-z3z
-@22grapefruit57
-@kassy8874
-@이미현-g5j
-@sometimes_song
-@Yyyyyy_1014
제 채널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이렇게 보답할 수 있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
당첨자 분들께서는, 댓글에 달린 링크를 통해 정보 전달 부탁드립니다 :)
조만간 또 좋은 영상과 이벤트로 찾아올게요!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
4 months ago | [YT]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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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정우 에디터입니다.
이번 영상은 조금 새로운 기획으로 찾아왔어요.
⌜누군가의 인생전시⌟라는 제목으로,
미술계 다양한 종사자분들의 인생 전시와 예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획인데요.
그 첫 시작을 이지안 도슨트님과 함께했습니다.
이지안 도슨트님은 이번 알폰스 무하 전시가 진행되는 마이아트뮤지엄의 공식 도슨트이자,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의 미술치료사로 활동중이세요.
이전에는 신세계에서 브랜드 바잉을 하며 상업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셨는데요.
예술과 상업을 넘나드는 알폰스 무하의 행보는 지안 도슨트님과도 잘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무하의 면모에 더해,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선보인 철학자 무하의 모습을 이야기했어요.
📍전시 초대 이벤트!
-댓글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과 함께, 이벤트 참여 의사를 남겨주세요.
-당첨자 발표: 5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커뮤니티 공지 예정입니다.
-추첨을 통해 총 10분께 1인 2매의 티켓을 제공해요 :)
그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4 months ago | [YT]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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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안녕하세요, 이정우 에디터입니다 🙇🏻♀️
오는 5월, 한양대 박물관에서 '라이벌'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번 강연은 저 뿐만 아니라, 멋진 연사분들도 함께 해요.
미술, 음악, 철학, 역사, 과학 등 학문에서의 다양한 라이벌 관계를 다룰 예정입니다.
저는 '사진과 회화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다룹니다.
이전에 제 채널에서 사진 콘텐츠를 흥미롭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강의도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의는 온라인, 오프라인 중 편한 방법으로 들을 수 있고
· 한양대생과 일반인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 모든 강의 자료집 제공됩니다.
아래 신청 링크도 공유드립니다 :)
그럼, 강연 날 만나요!
◇ 강연 신청 링크:
docs.google.com/forms/d/e/1FAIpQLSebpvhEoLBfBr6VuG…
6 months ago | [YT]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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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에디터
안녕하세요, 이정우 에디터입니다 🙇🏻♀️
또 한번 교보문고와 강연을 진행하게 되어 소식을 전해드려요.
이번엔 ‘예술가들의 사랑과 예술’을 주제로 합니다.
사랑과 증오를 넘나드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예술을 탄생시켰는지 이야기 나눌 예정이에요 :)
◇ 제1강: 파블로 피카소와 도라 마르
-날짜: 2025년 4월 22일 (화) 19시 30분-21시 10분
◇ 제2강: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날짜: 2025년 4월 29일 (화) 19시 30분-21시 10분
강연은 패키지로도 신청이 가능하고,
개별 강연만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 강연 신청 페이지: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110804
이번에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게, 잘 준비해가겠습니다.
강연 날 만나요! 💁🏻♀️🤍
6 months ago | [YT]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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