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해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들을 몇 개 추려봤어요.
특히 포칼 배티스MG로 들으시면 아주아주 끝내줍니다.
1)타바코로드의 섹시한 할머니
포칼 배티스MG 공구 리뷰에서 제가 노래를 따라부르는 곡입니다. 사잔올스타즈의 1980년 세 번째 앨범 <Tiny Bublles> 수록곡입니다. 로커빌리와 재즈가 혼합된 매우 사잔스러운 곡입니다. 이십대 초반에 이런 곡을 쓸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연주도 노래도 훌륭하지만, 포칼 베티스MG로 들어보면 악기의 연주 톤도 상당히 좋습니다. 도저히 1980년의 연주같지가 않아요. 당시 일본의 연주/녹음 환경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사랑하는 먼스리데이
가사를 읽다보면 빵 터지는 곡입니다. ‘먼스리데이’란 ‘Monthly day’. 즉 여성의 생리를 의미하는데요,
노래에 등장하는 (생리를 맞은) 유코는 사잔올스타즈의 키보드 주자이자 보컬 구와타 케이스케의 부인입니다.
구슬프고도 답답하게(?) 노래하는 구와타의 뒤에서 씁슬한 표정으로 키보드를 치는 유코의 모습을 연상해보면 더 재미있죠.
물론 희화화한 건 아니고, 사랑하는 여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 안타까운 남자의 노래입니다.
1980년대의 보수적인 분위기에 싱글 커트된 이 노래는 정말 파격적이고 놀라웠습니다.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레게 리듬에 끈적하게 녹아드는 목소리가 일품입니다.
3)푸른하늘의 마음(No Me, No More!) ’사랑하는 먼스리데이‘의 싱글 B면에 수록된 곡입니다.
일본에서는 사이다 CM송으로 쓰이면서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래 가사에도 ‘사이다’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제 멋대로인 내 기분은 사이다! 꿈을 꾸는 것처럼, 차가워도 그댄 쪼금 러브리‘
뭔가 추상적이면서도 귀여운 사잔 올스타즈 특유의 가사가 매력적이죠.
제목에 괄호 이후 들어간 No me, No more!는 영어지만 일본어로 읽으면 ‘노메(飲め)’ 마셔 가 되는데, 이 또한 사잔 특유의 말장난입니다. 뒷부분에는 프랑스어처럼 들리기도 하고 술주정처럼 들리기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또한 일본어를 외국어처럼 들리도록 하는 구와타 특유의 부분입니다. 많은 노래에서 그런 재미를 만날 수 있어요.
아참, 코러스의 여성 목소리는 2번 노래의 주인공이었던 유코상인데,
‘스케베두왑슙밥바두왑’이라는 코러스가 그냥 의미없는 스캣으로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만 ‘스케베’는 일본어로 ‘호색한’입니다. 청명한 목소리로 노래하니 더 재미있죠. ㅋㅋㅋ
4)눈물의 애비뉴 촌스러운 듯 세련된 소울풀한 넘버입니다. 재즈와 블루스가 가미된 시티팝이라고도 볼 수 있을 거에요.
가사를 몰라도 아는 것 같은, 중년남자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곡입니다.
사잔의 노래는 그런 적 없는게 그런 적 있는 듯한 아련함을 느끼게하는 힘이 있지요.
5)Hey Ryudo 제가 일본에 가서 가라오케에 가면 꼭 부르는 노래입니다. 빅밴드 앞에 흰 빤짝이 정장을 입고 탭댄스를 추며 부르는 듯한 기분으로 들어보시길.
아 신난다.
6)LOVE KOREA
첫 플레이리스트가 왠 일본 밴드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1995년에 발표된 이 곡을 들어보시면 좀 감동하실 겁니다.
국뽕은 전혀 아니고, 기쁘게 부르는 데 왠지 슬프게 느껴지는 곡이에요. 구와타 케이스케는 자신이 한국과 관계가 있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교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재일교포는 재미교포나 여타 이민자처럼 한국 국적을 떠나 해외로 이민 간 사람들이 아닙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살고 있거나, 그런 부모들 밑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이죠. 해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국 말 한 마디 못하면서도 자신의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일본에서의 차별도 문제지만, 그들은 한국에 오면 일본인 취급을 당하곤 합니다. (저희 채널에 나왔던 추성훈 선수의 사례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요)
노래가사에는 ‘아름다운 저고리의 라인’이나 ‘김치의 맛, 어머니의 사인‘ ‘멋지잖아! 그립잖아!‘ 같은, 문자 그대로의 한국에 대한 사랑이 넘칩니다.
가사를 찾아보며 들어보시길.
7)Saudade(한겨울의 신기루)
가사를 모르는데 가슴이 저미는 신기한 곡입니다. Saudade(소다쥬)란, 포르투갈어로 ‘그리움, 향수’같은 뜻인데, 보사노바의 기본 정서이기도 합니다.
제가 언제나 까칠해서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게 잘 전달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들 덕분에 힘내서 영상도 만들고, 재미있는 것들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븅신같은 댓글 다는 분들께도 진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형은 애정이 없으면 글로 때리지 않는다. 행복한줄 알아 이것들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당첨자를 선발하는 과정이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든 분들의 메일을 잘 읽었고, 응원해주신 글과 사진들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93세까지 힘내서 달리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이면 좋겠으나, 손가락을 잘라내는 마음으로 선정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성함을 찾을 수 없으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사연에 보내주신 여자친구/아내분이 너무 예쁘시거나 제가 갖고싶은 차를 이미 갖고 계신 분들은 이번 선물에서 제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를 욕하지 마시고 너무 예쁜 여자친구/아내를 탓하세요. 음악 듣지말고 얼굴 쳐다보시길. 고로 선발되신 분들 중 혹시 여자친구/아내 사진을 보내신 분이 계시다면...... 위로의 마음으로 선물을 드림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이벤트는 포칼 카오디오를 수입하는 아리엘 코포레이션에서 차종 상담과 장착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차종에 따라 장착 모델이 달라지며, 인천에 위치한 아리엘 코포레이션 본사로 방문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택배 발송은 불가능한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이메일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며, 아래 명단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발견하신 분들은 다시 이메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까지 오대양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제품에 이어 등장한 이 제품은 Oceanus Procellarum, 즉 폭풍우의 바다를 상징합니다.
이 바다는 지구가 아니라 달에 존재하는데(사실 물이 없으니 바다는 아니지만), 달의 북위 40도에서 남위 10도까지, 서경 30도에서 70도까지에 이르는 광활한 지형이죠. 아폴로 12호 달탐사선이 착륙했던 이 곳을 고른 이유는 블랑팡의 상징인 문페이즈와의 연계성 때문이며 전작인 문스와치와도 이어지죠.
검은색에 노란 로고 덕분에 오리지널과의 유사성도 높습니다. 스위스형들 장사 잘하네요.
블랑팡X스와치를 너무 늦게 보여준 거 아니냐거 하셔서 발 빠르게 구매했습니다. 영상은 지난 걸로 보시고, “실제로 보니 예쁘냐‘는 질문에는 빨리 달려가시라는 말로 대답하겠습니다. 훌륭합니다.
박스까남
박스까남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요청이 있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봅니다.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
스포티파이
open.spotify.com/playlist/6h6I0a42nDrWPXUQNVRfQx?s…
애플뮤직
music.apple.com/us/playlist/%EB%B0%95%EC%8A%A4%EA%…
국내에서도 유명한 사잔 올스타즈의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들을 몇 개 추려봤어요.
특히 포칼 배티스MG로 들으시면 아주아주 끝내줍니다.
1)타바코로드의 섹시한 할머니
포칼 배티스MG 공구 리뷰에서 제가 노래를 따라부르는 곡입니다.
사잔올스타즈의 1980년 세 번째 앨범 <Tiny Bublles> 수록곡입니다.
로커빌리와 재즈가 혼합된 매우 사잔스러운 곡입니다. 이십대 초반에 이런 곡을 쓸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연주도 노래도 훌륭하지만, 포칼 베티스MG로 들어보면 악기의 연주 톤도 상당히 좋습니다. 도저히 1980년의 연주같지가 않아요. 당시 일본의 연주/녹음 환경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사랑하는 먼스리데이
가사를 읽다보면 빵 터지는 곡입니다.
‘먼스리데이’란 ‘Monthly day’.
즉 여성의 생리를 의미하는데요,
노래에 등장하는 (생리를 맞은) 유코는 사잔올스타즈의 키보드 주자이자 보컬 구와타 케이스케의 부인입니다.
구슬프고도 답답하게(?) 노래하는 구와타의 뒤에서 씁슬한 표정으로 키보드를 치는 유코의 모습을 연상해보면 더 재미있죠.
물론 희화화한 건 아니고, 사랑하는 여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 안타까운 남자의 노래입니다.
1980년대의 보수적인 분위기에 싱글 커트된 이 노래는 정말 파격적이고 놀라웠습니다.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레게 리듬에 끈적하게 녹아드는 목소리가 일품입니다.
3)푸른하늘의 마음(No Me, No More!)
’사랑하는 먼스리데이‘의 싱글 B면에 수록된 곡입니다.
일본에서는 사이다 CM송으로 쓰이면서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래 가사에도 ‘사이다’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제 멋대로인 내 기분은 사이다!
꿈을 꾸는 것처럼, 차가워도 그댄 쪼금 러브리‘
뭔가 추상적이면서도 귀여운 사잔 올스타즈 특유의 가사가 매력적이죠.
제목에 괄호 이후 들어간 No me, No more!는 영어지만 일본어로 읽으면 ‘노메(飲め)’ 마셔 가 되는데, 이 또한 사잔 특유의 말장난입니다. 뒷부분에는 프랑스어처럼 들리기도 하고 술주정처럼 들리기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또한 일본어를 외국어처럼 들리도록 하는 구와타 특유의 부분입니다. 많은 노래에서 그런 재미를 만날 수 있어요.
아참, 코러스의 여성 목소리는 2번 노래의 주인공이었던 유코상인데,
‘스케베두왑슙밥바두왑’이라는 코러스가 그냥 의미없는 스캣으로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만 ‘스케베’는 일본어로 ‘호색한’입니다. 청명한 목소리로 노래하니 더 재미있죠. ㅋㅋㅋ
4)눈물의 애비뉴
촌스러운 듯 세련된 소울풀한 넘버입니다. 재즈와 블루스가 가미된 시티팝이라고도 볼 수 있을 거에요.
가사를 몰라도 아는 것 같은, 중년남자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곡입니다.
사잔의 노래는 그런 적 없는게 그런 적 있는 듯한 아련함을 느끼게하는 힘이 있지요.
5)Hey Ryudo
제가 일본에 가서 가라오케에 가면 꼭 부르는 노래입니다. 빅밴드 앞에 흰 빤짝이 정장을 입고 탭댄스를 추며 부르는 듯한 기분으로 들어보시길.
아 신난다.
6)LOVE KOREA
첫 플레이리스트가 왠 일본 밴드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1995년에 발표된 이 곡을
들어보시면 좀 감동하실 겁니다.
국뽕은 전혀 아니고,
기쁘게 부르는 데 왠지 슬프게 느껴지는 곡이에요. 구와타 케이스케는
자신이 한국과 관계가 있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교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재일교포는
재미교포나 여타 이민자처럼 한국 국적을 떠나 해외로 이민 간 사람들이 아닙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살고 있거나, 그런 부모들 밑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이죠. 해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국 말 한 마디 못하면서도 자신의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일본에서의 차별도 문제지만, 그들은 한국에 오면 일본인 취급을 당하곤 합니다.
(저희 채널에 나왔던 추성훈 선수의 사례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요)
노래가사에는 ‘아름다운 저고리의 라인’이나 ‘김치의 맛, 어머니의 사인‘ ‘멋지잖아! 그립잖아!‘ 같은, 문자 그대로의 한국에 대한 사랑이 넘칩니다.
가사를 찾아보며 들어보시길.
7)Saudade(한겨울의 신기루)
가사를 모르는데 가슴이 저미는 신기한 곡입니다. Saudade(소다쥬)란, 포르투갈어로 ‘그리움, 향수’같은 뜻인데, 보사노바의 기본 정서이기도 합니다.
역시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스포티파이
open.spotify.com/playlist/6h6I0a42nDrWPXUQNVRfQx?s…
애플뮤직
music.apple.com/us/playlist/%EB%B0%95%EC%8A%A4%EA%…
2 months ago (edited) | [YT]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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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저희 박스까남팀은 현재 영국 런던에 있습니다.
클래식카 행사인 ‘굿우드 리바이벌’애서 멋진 컨텐츠를 준비중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저희 황PD가 소니 a7c2+2470 f2.8 gm2 조합으로 런던 시내애서 찍은 것들입니다.
라이카로 수동 촛점을 맞추며 찍는 제 옆에서 무심히 툭툭 찍어낸 사진들인데, 뭔가 분하기도 합니다 ㅎㅎ
하지만 제가 라이카로 찍은 사진들은 또 다른 맛이 있으니… 끄으응
굿우드에서 만난 멋진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들은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2 months ago | [YT] | 266
View 24 replies
박스까남
안녕하세요. 까남입니다.
20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언제나 까칠해서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게 잘 전달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들 덕분에 힘내서 영상도 만들고, 재미있는 것들 찾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븅신같은 댓글 다는 분들께도 진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형은 애정이 없으면 글로 때리지 않는다. 행복한줄 알아 이것들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당첨자를 선발하는 과정이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든 분들의 메일을 잘 읽었고, 응원해주신 글과 사진들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93세까지 힘내서 달리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이면 좋겠으나,
손가락을 잘라내는 마음으로 선정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성함을 찾을 수 없으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사연에 보내주신 여자친구/아내분이 너무 예쁘시거나
제가 갖고싶은 차를 이미 갖고 계신 분들은 이번 선물에서 제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를 욕하지 마시고 너무 예쁜 여자친구/아내를 탓하세요. 음악 듣지말고 얼굴 쳐다보시길.
고로 선발되신 분들 중 혹시 여자친구/아내 사진을 보내신 분이 계시다면...... 위로의 마음으로 선물을 드림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이벤트는 포칼 카오디오를 수입하는 아리엘 코포레이션에서 차종 상담과 장착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차종에 따라 장착 모델이 달라지며, 인천에 위치한 아리엘 코포레이션 본사로 방문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택배 발송은 불가능한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이메일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며,
아래 명단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발견하신 분들은 다시 이메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진짜야.
/////////////////////////////////////////////////////////////////////////////////////////////////////////////////////////////////
1. 성X진 8880
2. 손X희 7839
3. 장X태 2486
4. 김X호 6600
5. 여X재 6272
6. 김X영 7417
7. 조X희 2383
8. 정X상 1600
9. 김X혁 8914
10. 장X준 6202
11. 김X균 6205
12. 조X희 2226
13. 방X철 0945
14. 조X우 1131
15. 정X우 6488
16. 노X훈 6414
17. 임X혁 1526
18. 김X준 2239
19. 송X호 5323
20. 이X준 9641
21. 안X현 1726
22. 오X균 0135
23. 배X인 9405
24. 박X훈 6899
25. 김X훈 5878
26. 오X철 6439
27. 안X룡 4852
28. 김X혁 6708
29. 표X호 5986
30. 백X구 6117
3 months ago | [YT]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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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박스까남 X 더니트컴퍼니
더니트컴퍼니 25SS 브라운라벨 컬렉션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 25SS 캐시미어 블렌드 폴로 니트 1EA (선택가능) (3명)
@classicmania6880
@즐겁게즐겁게
@RoyLee-x7l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4/25(금)까지
donato.shin@gmail.com
메일로 주소를 보내주세요!
(*기간 내 정보 미전달 시 당첨이 자동 취소됩니다.)
⠀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7 months ago | [YT]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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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스위스 생 모리츠에서 1933 #애스턴마틴 르망 by #로로피아나레이싱 🇮🇹을 탔습니다.
당시 #르망24시간내구레이스 미들클래스의 영국 제패에 한 축을 담당한 레이싱카죠.
구순을 넘었지만 아직 현역으로 쌩쌩하게 달립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욕망이야말로 우리민족의 힘이라고 생각하지만, 삼십년이면 재건축을 논하고 십여년이면 폐차를 논하는 문화 속에서 전통을 보전하긴 어렵죠.
오랜 것을 구식이라 치부하면, 새로운 것도 반짝임을 잃음과 동시에 의미가 사라집니다. 아조씨에게 느끼함 대신 연륜을 느끼는 것처럼, 오래된 자동차에서는 그 운전석에 켜켜이 쌓인 낭만과 열정을 찾아볼 수 있죠.
중요한 건 하차감 따위가 아니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유는 돈에서 나오는 게 아니죠. 다섯 살 때 빨간 미니카에 기뻐했던 마음을 잊지 않는 게 여유 아닐까요.
BYD 시승기에 나오는 반응이 사십년 전 우리나라 차를 보며 우스갯소리를 하던 서양사람들의 그것과 판박이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도 그런 소리를 들어왔죠.
중국 차가 우리나라 차처럼 발전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클래식카의 헤리티지에 경외감을 느끼는 것처럼, 루키에게는 호기심어린 시선, 그리고 아직 지지 않겠다는 마음을 상대방의 귀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적어도 자동차에게는 정치보다 각 나라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철학을 옅보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르망과 노르망디와 발지와 몬자와 실버스푼과 덩케르크와 뉘르부르크에서 영국과 독일과 이탈리아와 프랑스 젊은이들이 한데 모여 겨뤘던 역사에서 제가 얻은 교훈입니다.
#콩코르소델레간차 #concourdelegance #loropiana #classiccar #ICE
9 months ago | [YT]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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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포칼 유토피아/스텔리아 + 네임 아톰 헤드폰 앰프 공구가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종료되었습니다.
유토피아 세트 31대, 스텔리아 세트 10대가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오디오파일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제품군인지라, 업계에서는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새로 헤드파이 세계에 들어오신 분들이 많아 놀랍다고 하네요.
아마 구입하신 분들은 새로운 음향 세계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가족들과 음악 이야기도 나누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 밤에 저는 David Sanborn의 ‘Another Hand’ 앨범을 들을 생각입니다.
Come to me, Nina 들어보시길. ❤️
10 months ago (edited) | [YT]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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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박스까남 X 더니트컴퍼니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안녕하세요!
더니트컴퍼니의
촉촉하고 포근한 캐시미어 니트
잘 입고 계시죠~?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명단을 발표하겠습니다
🎁 더니트컴퍼니 머플러 (3명)
@Daniel-rv5ul
@아라-lar
@lastella9650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11/7(수)까지
donato.shin@gmail.com
메일로 주소를 보내주세요!
(*기간 내 정보 미전달 시 당첨이 자동 취소됩니다.)
⠀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 year ago | [YT]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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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안녕하세요. 까남입니다.
갑진년 새해 맞이 준비 모두 잘 하고 계신가요?
다시 한 번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꿈꾸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쿠시타니 복주머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멋지고 감동적인 사연, 흐뭇한 이야기도 정말 많아서 역시 바이크
라이딩이란 좋은 취미라는 걸 다시 실감했습니다.
라이더가 아님에도 응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이미 복주머니를 구매하시고 다른 분께 양보하신다는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세 분을 선정하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만,
눈 질끈 감고 선정했습니다.
@nithroke
@ryder07
@dr.hansmotorcyclediary
세 분 축하드립니다.
미리 쿠시타니 매장에 전화하셔서 사이즈 알려주신 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모두 사랑합니다. 쪽
당첨 안 되신 분들도 너무 서운해 마시고 복주머니 이벤트로 두 배 금액 상당의 라이딩기어 장만하시길.
1 year ago | [YT]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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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까남
스와치 와 블랑팡 의 콜라보 제품에 검은색 ‘오션오브스톰’이 추가됐습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북극해, 남극해까지 오대양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제품에 이어 등장한 이 제품은 Oceanus Procellarum, 즉 폭풍우의 바다를 상징합니다.
이 바다는 지구가 아니라 달에 존재하는데(사실 물이 없으니 바다는 아니지만), 달의 북위 40도에서 남위 10도까지, 서경 30도에서 70도까지에 이르는 광활한 지형이죠. 아폴로 12호 달탐사선이 착륙했던 이 곳을 고른 이유는 블랑팡의 상징인 문페이즈와의 연계성 때문이며 전작인 문스와치와도 이어지죠.
검은색에 노란 로고 덕분에 오리지널과의 유사성도 높습니다. 스위스형들 장사 잘하네요.
블랑팡X스와치를 너무 늦게 보여준 거 아니냐거 하셔서 발 빠르게 구매했습니다. 영상은 지난 걸로 보시고, “실제로 보니 예쁘냐‘는 질문에는 빨리 달려가시라는 말로 대답하겠습니다. 훌륭합니다.
1 year ago | [YT] | 171
View 26 replies
박스까남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물질에 대해 논하는 채널이지만,
제가 이야기하고픈 건 ‘꿈’입니다.
새 해에는 꿈꾸는 모든 것 이루어지시길 바라고,
꿈꿀 수 있는 건강도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에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까남 신동헌 올림
1 year ago | [YT] | 742
View 54 rep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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