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교회

[안성진 목사의 아버지가 소천하여 5일 주일 오프라인 예배 진행이 제한됩니다. 가정/개인 예배로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짧은 설교문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각자 예배하는 가운데 깊은 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입니다(주 내 아버지 - 아 하나님의 은혜로)
https://youtu.be/9ypxWDqUNL4?si=AWmrx...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래의 설교문을 육성으로 따라 읽습니다(또는 가족의 대표가 읽습니다)

제목 :그래도 감사해!

[빌4:4-7]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는 바울의 옥중서신중 하나입니다.
바울은 전도 여행의 끝에 복음전하는 일로 인하여 로마로 압송되고, 거기서 상당기간동안 가택연금상태로 순교의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옥중서신은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들에게 복음 안에서 위로와 목회적 조언을 전하는 뜨거운 편지이지요.

오늘 4장 말씀은 이 빌립보서에서도 가장 말미에 바울의 권면을 담은 결론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권면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기뻐하라” 그리고 “너희 관용을 알게 하라”
이것이 별개의 권면으로 보이지만, 사실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사용된 관용 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ἐπιεικής(에피에이케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합리적인 것을 넘어서는 어떤 포용과 여유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는 너그러움, 관용, 용납 등 다양한 단어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이 단어를 풀어 설명하자면, 내가 합리적으로 판단하기에 옳고 그름, 그것에 따라 내 상황과 감정 등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일종의 수용력(capacity)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기뻐할 상황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감사할 상황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보기에는 지금 이 상황에서 화내고 짜증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합리적인 정당성을 넘어서 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기쁨, 이것을 담아내는 수용성,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관용”이라는 단어의 뜻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의 권면은 이런 의미입니다.

여러분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내가 다시 강조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상황이 기뻐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혼란스럽고,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은 외부에서 공격해옵니다.
나 바울은 지금 감옥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압니다, 지금 여러분이 기뻐하실 상황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주 안에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관용이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상황과 환경을 초월한 수용성입니다.
합리적이라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신 관용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십시오!

왜 그렇게 해야합니까?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 때문입니다.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하루 하루 가까워 갑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는 지금도 1분 1초 주님 앞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 관용은 우리가 하나님앞에 섰을 때에 비로서 완성될 성품입니다.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에게 완전히 회복될 성품이라는 말입니다.
그 날에 우리는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획 속에 어떤 일도, 사건도 버려지지 않고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비로서 이해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러한 관용 가운데서 항상 기뻐하는 복을 지금 여기에서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관용이 지금 여기에 기쁨으로 관통해 흐르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이 결코 쉬운일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지난주 여러분과 함께 나눈 말씀처럼 세상은 늘 우리를 향해서 “이래도 감사해?”라고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종말론적 성품인 관용으로 항상 기뻐하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그것이 바로 6절과 7절입니다.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올려드리되 감사함으로 구할 것을 아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구할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위에서 말한 “관용”의 성품입니다.
나의 알량한 합리성으로 지금 내 현실을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건 이래서 돼, 저건 저래서 안돼, 그래서 나는 기뻐할 수 없어’ 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지난 시간에 함께 나눈 말씀처럼
“내가 이해할 수 없지만,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심임을 믿습니다,
결국에는 성도의 삶을 감사로 인도하실, 이 세상 무엇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바로 모든 지각위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모든 지각 위에, 그것보다 더 뛰어나시다고 합니다.
내가 합리적으로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된다고 했던 그것보다, 하나님이 그 걱정과 염려를 압도하시는 평강으로 우리를 덮으시는 은혜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 평강 안에서 “관용”, 바로 에피에이케스 할 수 있습니다.
내 현실을 넘어서, 하나님안에서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사로 받아들이고 기뻐할 수 있는 은혜, 기쁨이 내 삶에 회복되는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킵니다.
계속해서 부정성으로 흐르던 나의 생각, 비관으로 흐르던 나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 주신 관용(에피에이케스)의 성품으로 내 모든 지각위에 뛰어나신 평강 가운데
위선과 가식이 아닌 진정한 기쁨의 회복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감사로 여러분이 마땅이 구해야 할 이 관용의 마음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마음에 풍랑이 일렁이고 폭풍우가 몰아칠 때
모든 지각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을 압도하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부정으로 흘러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우리 삶에 진정한 기쁨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이래도 감사해?] 라고 질문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래도 감사해~]라고 대답하고 또,
우리의 영혼을 향해 [그래도 감사해!]라고 외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고백 속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놀라운 삶의 고백으로
우리의 삶을 함께 기쁨으로 채워가길 바랍니다.


*잠시 오늘의 말씀과 설교를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열매맺도록 3개의 기도제목을 기록하고 기도합니다.
1.
2.
3.

*내일 부터 시작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우리를 세상으로 파송합시다!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2 months ago | [YT] | 5

오아시스교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연합한 모든 성도들이여,
부활에도 함께 참여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오아시스교회 부활절 설교는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사역하시는
김주은 선교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대한민국 대사관도 없는 그 곳에서
내전과 쿠데타 그리고 병마와 싸우시며
복음의 현장을 지키셨습니다.

[베드로전서 1:8-9]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오늘 이 베드로전서의 말씀으로, 부활의 능력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셨는데요,

부활의 능력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어떤 개념이나 이상이 아니라, 혹은 죽어서야 경험하는 알수없는 그 무엇이 아니라,

정말로 순종할 수 없고, 소망할 수 없고, 사랑할 수 없을 때
그 때 이 부활의 생명은 우리로 하여금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는
구원받은 성도의 가장 놀라운 능력입니다.

베드로사도가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소아시아(지금의 튀르키예)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보지 못했으나, 그분을 사랑하고, 그래서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그리고 기꺼이 그 사랑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기로 결단했죠.

이것이 가장 놀라운 기적이고 가장 놀라운 능력인 것입니다.

이 부활의 능력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망해야 할 부활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더 높은 곳, 더 화려한 곳, 성공을 따라 불법을 개의치 않는 것,
그런 것이 아니라,
이 부활의 생명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의 일상에 약동하는 것입니다.

사실 니제르 선교 보고와 설교 영상을 올려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기술적인 문제로 소리가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고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 이 메시지를 우리의 마음에 새기고
부활절이 하루의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놀라운 능력의 원천이 되길 바랍니다.

🏝️


니제르 김주은, 서지혜 선교사님(그리고 세 자녀, 요한, 사랑, 온유)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 늘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이지 않도록
-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겸손히 순종할 수 있도록
- 두 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해(건강문제로 수술 진행 후 회복중에 있습니다)
- 언어 수준의 향상을 위해 좋은 학습을 위한 기회를 주시도록(불어 공부)
- 내란으로 니제르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 새로운 선교 현장으로 잘 인도하시도록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를 지키시기를 기도합니다🙏🏝️✨

7 months ago | [YT] | 8

오아시스교회

샤이닝✨
하나님께서 늘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2024년 7월 7일 오늘 샤이닝처치의 설교는
샤이닝처치가 함께하는 T국 K 선교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다만, 선교사님께서 보안지역에서 사역하시는 관계로
설교를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늘 샤이닝처치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늘 긍휼을 베푸시기를 빕니다🙏

1 year ago | [YT] | 5

오아시스교회

샤이닝✨🙏
2023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한없이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드디어 "2022년 결산"이 완료 되었기 때문입니다!

샤이닝처치는
- 공공성의 원칙
- 투명성의 원칙
- 공유성의 원칙
에 따라 신실하게 재정을 집행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공개된 결산 영상과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결산서를 통해
교회가 여러분의 헌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교회를 어떻게 채우셨는지
일원 한 톨(?)까지 다 공개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깊은 관심으로 이것을 살펴주시고
질문하시며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목사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된 우리 모두가 함께 세우는 것입니다.

부디 한 번 더 부탁드리는 것은
철저히 살펴봐 주시고 교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있는지,
또 하나님이 우리의 헌신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확인해 주세요.

2023년 더 건강한 샤이닝처치가 되도록 당근과 채찍 부탁드립니다.

*영상과 결산서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hining.or.kr/report

2 years ago (edited) | [YT] | 1

오아시스교회

빛님들 샤이닝💛
깜짝 수요광고!! 뜨든🙌🏻

지난 주일로
성진님의 “야 너두 감사할 수 있어”시리즈가 마쳤습니다!

오는 주일부터는 새로운 시리즈,
“선물THE GIFT”가 시작됩니다🎁

우리에게 오신 가장 귀한 선물,
그리스도 예수님의 오심을 기억하며
시작되는 새 말씀 시리즈도 함께해요💛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Welcome Jesus!⭐️

3 years ago | [Y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