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취미로 영상 만들고 있습니다. 요샌 커뮤니티 게시물에 쓰는 뻘글이 더 많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댓글은 바로 지웁니다.

horrens@naver.com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30대 중후반, 40대 초반에 느끼는 친구와의 격차
<- 이런 영상들 정말 화난다!

친구가 있는지부터 물어보라고 좀...

4 days ago | [YT] | 6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내가 가장 마음에 새긴 성경 말씀이 있는데,
남이 일곱번 뺨을 때리거든 일흔 일곱번까지 뺨을 내줘라 이런 내용임.

근데 오늘 찾아보니 왼뺨을 맞거든 오른 뺨을 내어주고,
일곱번만 용서할께 아니라 일흔일곱번이라도 용서를 해라 이거였네.

어휴... 덜 맞아도 되서 다행이다.


내 해석: 뺨은 두 번까지 가능, 용서는 하여간 많이 가능.

1 week ago | [YT] | 7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30대 때 열심히 안살면 엄청 큰일날것 처럼 말하는 영상들이 많음.
(본인 강의를 파는 사람들인듯?)
근데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남들한테 열심히 살으라고 하는게 맞는지,
열심히 안살으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는 열심히 살고 있긴함.
(안그러면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김.)
근데 열심히 사는거를 추천하기가 힘든게, 그 열심히 산 만큼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음.

그렇다고 행복한지 잘 모르겠으니, 열심히 살지 말라고 하면
지만 열심히 살고, 남한테는 열심히 살지 말라고 추천하는 이상한 사람이 됨.

근데 죽기 완전 10초쯤 직전에 열심히 산 사람이, 놀아 제낀 사람보다 확실히 더 후회 할 것 같음.
이딴식으로 죽을 줄 알았으면 괜히 열심히 살았네 <- 이런 느낌
그냥 내 뇌피셜이 그래.

그니깐 내 말은 각자 살고 싶은대로 살고, 책임은 각자 지는게 맞음.
죽을 때 후회감도 알아서 견디는 걸로 하고.

1 week ago | [YT] | 12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치과의사가 춤추는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2 weeks ago | [YT] | 4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참 좋았던 치과의사 선배가 인스타에 어울리지 않는 춤을 추고 연기를 하는 걸 보니 심경이 복잡하다...

1 month ago | [YT] | 10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 인구 감소 때, 남자가 겪을 일>

인구 감소 때 태어난 남자는 결혼할 때 쉽지 않다고 봐야 함.
일단 남자 연상, 여자 연하 결혼이 그때도 대세라는 가정임.
숫자는 걍 비율로 생각하면 됨.

1) 2010년대 초반생 남자(4), 2010년대 중후반생 여자(3) 결혼
1-1) 여기서 여자 절반 결혼 (-1.5)
미혼 남자 4 - 1.5 = 2.5 / 미혼 여자 3 - 1.5 = 1.5 가 됨.
→ 미혼 남녀 비율 2.5 : 1.5 = 5 : 3이 됨.

1-2) 여기서 여자가 좀 더 결혼 (-2)
미혼 남자 4 - 2 = 2 / 미혼 여자 3 - 2 = 1 됨.
→ 미혼 남녀 비율 2 : 1이 됨.


2) 2010년대 후반생 남자(3), 2020년대 초중반생 여자(2) 결혼
2-1) 여기서 여자 절반 결혼 (-1)
미혼 남자 3 - 1 = 2 / 미혼 여자 2 - 1 = 1 됨.
→ 미혼 남녀 비율 2 : 1이 됨.

2-2) 여기서 여자가 좀 더 결혼 (-1.5)
미혼 남자 3 - 1.5 = 1.5 / 미혼 여자 2 - 1.5 = 0.5 가 됨.
→ 미혼 남녀 비율 1.5 : 0.5 = 3 : 1이 됨.

아이러니하게 혼인이 늘어날 수록,
미혼 여자에 대한 미혼 남자 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수학적으로 딱 떨어지진 않는데, 하여간 상황이 이렇게 된다는 거임.
1990년대 중반, 후반 출생 남자도 상황은 비슷함.

연애도 결혼이랑 원리가 똑같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라고 봐야 함.
그니깐 나중에 엄마들은 아들이 연애, 결혼 못한다고 너무 뭐라 하지 말자...

1 month ago (edited) | [YT] | 7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라는 말을 볼때마다 뭔가 이상하고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여기에 정리해본다.
이런 사람 분명히 나 말고도 많다고 생각함.

속도는 벡터니깐 방향과 속력(speed)을 포함하니,
저 말은 '인생은 방향+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라고 다시 쓸 수있음.

이 의미는 결국 인생에서 속력은 안중요하다는 말로 표현될 수 있고,
결론적으로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라고 써주면 누군가에겐 더 쉬운 말이 된다.

다시 정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해가 어려움)
= 인생은 방향+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이해가 쉬움)

1 month ago | [YT] | 9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가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선택을 해야 될 때가 있는데
그땐 누구 말도 듣지 말고 내가 '모든걸 직접' 선택해야 됨.
그래야 잘 됐을때는 당연히 좋은거고, 잘 안됐을때는 원망 할 사람이 없음.

제일 최악은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남의 눈치보고 선택하는것임.
그 남은 내가 제일 안 됐을때, 제일 이득 볼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기로에선 의대생들 보면서 느낀거긴 하지만, 그들에만 국한 된 건 아니고
아마 모든 성인들이 느끼고 경험한 것 일 것임.
지금도 누군가는 생존을 위한 선택을 강요 받고 있겠지.

1 month ago | [YT] | 15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어릴 때 부터 느낀건데, 여론이라는건 참 희안하다.
엄청나게 어떤 사람을 까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그제서야 이 사람은 참 괜찮은 사람이었고 잘살은 사람이라 급반전 평가를 함.
여론이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져 버리는게 어렸을때부터 이해가 안된다.

과정을 요약하면 어떤 사람을 죽도록 깐 다음에
실제 죽으면 '이 사람 좋은 사람이었는데 ~' 이러고 깃털처럼 가볍게 마무리 한 후,
다음 타겟 바로 조준해버림.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그림'은
1. 살았을 때 잘못한 것 좀 봐주기, 법적 문제는 법적 처벌로 마무리 <- 내가 원하는것
(사람을 살리든가)
2. 죽어서도 잘못한 점은 확실히 하기 <- 내가 원치 않는것
(하다못해 잘못을 제대로 평가해서 사람이 하지말아야 할 것을 확실히 정해주든가 )
이건데, 사람 죽은 다음에 하는 좋은 평가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2번은 당연히 아니고 결국 1번인데
대중들은 곤란에 빠진 사람을 위해서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하다 못해 관심을 끈다든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아니, 기본적으로 남한테 왜케 관심이 많은지도 모르겠고,
어찌됐든 간에 사람 생명보다 중요한게 있나?

1 month ago | [YT] | 13

무명치의 - 인생 뭐 있나

가끔 남자한테 아저씨라고 하면서 왜 여자한테는 아줌마라고 하면 기분나빠하냐라는 의견이 많은데
내가 여자라도 아줌마라는 말은 싫을것 같음
왜냐하면 내가 느끼기엔 아줌마에서 '줌'이라는 글자가 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음.
아저씨라는 말은 딱히 그런 이미지보단 오히려 긍정적인 느낌이라
나는 내가 아저씨라고 불리는게 좋음.

한마디로 이런건 이성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갬성의 영역이라는거지.

1 month ago | [Y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