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oring the emotions of cinema through Vintage Jazz tuned to the temperature of today.
당신이 원하는 기억 속, 영화 정서를 지금 온도에 맞는, 재즈로 복원합니다. 댓글로 영화 장면을 보내주세요.

오래된 바랜 감정들을 수집, 이를 나른하고 깊은 재즈의 선율로, 다시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우리가 그 시절 그려했던 영화 속 공기, 온도, 그리고 정적의 그것을 함께 하려 집중합니다. 미세한 LP의 질감과 낮은 바리톤의 읊조림으로 당신의 기억 속 장면을 우리 함께 채워 봐요.



This is a space where faded memories are collected and re-recorded into slow, deep jazz melodies. Beyond just listening to music, we focus on sharing the very air, temperature, and silence of the films we once loved. Let us fill the scenes of your memories together, through the subtle texture of vinyl and the low whispers of a baritone.


#playlist #jazz #music #cinema


JAZZCinema

퇴원 후 마주한 세상은 여전히 차갑다. 하지만 내 손끝에는 병실의 무기력과는 다른 새로운 기운이 감돈다. 이제 '환자'라는 꼬리표를 떼어냈다. 이제는 이 채널의 '운영자'이자 삶의 '자유인'이다. 조금은 막막하지만 지독하게 자유로운 이름으로 다시 섰다.

얼마전 나눈 대화를 곱씹는다. **"애쓰자"**라는 말. 그것은 단순히 콘텐츠를 채우고 업로드를 클릭하는 행위만을 뜻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두드리는 이 스마트폰의 자판, 내뱉는 숨결, 마시는 물 한 모금에 온전히 '나'라는 존재를 싣는 일이다.

운영자의 하루는 자칫하면 흐리멍덩한 안개 속에 갇히기 쉽다.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결심했다. 그 안개에 먹히는 대신, 1초 1초를 직접 낚아채기로 한다. 문장 하나, 음절 하나하나에 꽂히고, 지금 이 기분에 꽂힌다. 이 촘촘한 순간들이 모여 결국 내가 원하는 미래의 지도가 그려진다고 나는 알고 있다. 그 에너지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어릴 적에는 주위에서 '이게 맞다'고 알려주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오로지 나의 감각과 AI, 그리고 모니터 너머의 불특정 다수뿐이다. 이 길이 맞을까? 내 눈높이가 대중과 맞닿아 있을까? 확신할 수 없어 두근거린다.

하지만 깨닫는다. 이 막막함이야말로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내가 1초 1초를 온전히 '애쓰고' 있다는 훈장임을. 바른 길인지 묻기 전에, 내가 먼저 이 선율에 꽂혀 있는지 묻기로 한다. 내가 흥분하면, 세상도 흥분한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변하지 않는 '엣지'다.

입가엔 씁쓸한 미소가 번지지만, 심장은 조금 빠른 듯 안정적이며, 이미 다음 1초를 향해 뛰고 있다. 무기력? 그딴 건 내 1초 속에 끼어들 틈이 없게 하기로 한다.

5 days ago (edited) | [YT] | 2

JAZZCinema

이번주 씨네마 '냉정과 열정사이' 계속 보고 있어요.
"자신이 있을곳은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어"라는 문장 계속 남아있네요.

당신은 누군가 마음속에 있어, 존재 합니다.

6 days ago (edited)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