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토리 전문 채널 『GCL 지씨엘』 입니다!
게임이라는 이 너무나도 멋지고 훌륭한 문화 콘텐츠를,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몰입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이 가진 스토리만을 간단하게 요약해 전달하는 것이 아닌, 게임이 담고 있는 메시지, 반전, 경험, 플레이, 전율, 감동 모두를 느끼실 수 있도록 “게임 플레이 경험”을 영상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 영상을 시청한 것 만으로도, 그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본 것과 같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말이죠!
이는 멋진 게임을 만들어 준 게임사에 표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의라고 생각하며, 저는 언제나 게임사가 만들어낸 이 훌륭한 게임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리라 약속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임으로 행복한 삶이 되시길!
GCL 지씨엘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폴아웃 스토리 한눈에 보기』
이번주 주말 (9/20~21) 업로드!
1 month ago (edited) | [YT] | 2,323
View 238 replies
GCL 지씨엘
"재의 귀인이여, 아직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다크소울 3 스토리 한눈에 보기』이번주 금요일 (8월 15일) 업로드
2 months ago | [YT] | 3,518
View 442 replies
GCL 지씨엘
🥳 오늘은 GCL 지씨엘이 10주년이 된 날입니다. 🥳
2015년 7월 10일, 첫 영상인 ‘도살자 이야기’를 올린 이후
지금까지 500편에 가까운 게임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저도 드디어 '한 직종에 10년 이상 몸담은'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나이를 먹게 되었네요 ㅎㅎ
10년하고도 3개월 전,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작은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로 무작정 컴퓨터 하나만 들고 서울로 상경했고
월세방은 커녕, 버는 돈도 달에 50이 전부였기에
1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라꾸라꾸 펼친 채 숙식을 해결하며
하루종일 영상만 만들며 살았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비루하게 보일 수 있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정말 즐겁게 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트레스에 취약한 제가
취업전선에서 고통받지 않고, 일찍부터 일을 시작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굉장한 축복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지씨엘은 113만 명의 구독자분들께 선택 받은 채널이 되었고
저도 지금은, 늘 10평도 안되던 월셋방들에서 벗어나
대출이 반이지만(...) 오래된 아파트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혼자 일하고 있지만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필사적으로 달려온 지난 10년의 시간은
지금의 지씨엘을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지만
이제는 잠시 걷는 여유를 가져볼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유튜브는 '알고리즘’이라는 흐름 속에 움직이는 공간이고,
알고리즘은 실적 높은 영상의 꾸준한 업로드로 유지가 됩니다.
조회수가 잘나오면 잘나온대로 한편 더 올리고,
조회수가 못나오면 못나온대로 한편 더 급하게 만들어 올리다보니,
10년간 제대로 된 휴식기를 가지지 못한 채 달려왔습니다.
종목은 마라톤이건만, 겁도 없이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해온 느낌입니다.
저는 항상 이 채널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제가 소개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자신을 드러내기보단, 소개하는 게임의 스토리가
더욱 재밌고 멋지게 보이도록 노력해왔습니다.
그 선택이 강력한 팬덤을 만드는 데에는 효과적이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기획 영상 분야의 게임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아마...?)를 보유할 수 있게 된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채널 운영 방식은 '채널주에 대한 기다림'보다는
'시청자가 관심있어하는 새로운 컨텐츠'가
빠르게 업로드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몇 주간의 휴식기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저조차도 '이 일에 전망이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의 청춘을 이 곳에 오랜 시간 얽매이게 해도 괜찮은가?' 라는
고민을 아직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휴식기를 가지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뛰는 이 곳이 마라톤인만큼 페이스를 조절해
조금만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을 조금 줄여, 최근 몇 년 간 하지 못했던 운동도 다시 시작해보고
적절한 휴식으로 멘탈 관리도 잘해서
앞으로 5년, 10년 더 달려볼 수 있도록 잘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부디 기다리시는 게임의 영상이 늦어지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채널이 은퇴를 몇 년 남기지 않은
인생의 황혼기를 마주하고 있는 중노년의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영상 스타일을 바꾸고, 업로드 방식을 수정하기보다
채널의 수명이 다하기 전까지, 지금껏 바쁘다는 이유로 만들지지 못한
숙원처럼 남겨진 게임의 스토리들도 차차 완성해보려 합니다.
"다크소울", "스타크래프트", "발더스 게이트", "레드 데드 리뎀션", "폴아웃" ...
제 인생을 밝게 빛내주었던 이 소중한 게임들을 제 방식대로 기록하고
훗날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때, 만들었던 영상을 돌아보며
“그래, 이만하면 괜찮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디 그때까지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걸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 간『GCL 지씨엘』채널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여러분의 게임 이야기꾼, 'GCL 지씨엘' 올림
3 months ago (edited) | [YT] | 17,082
View 1,100 replies
GCL 지씨엘
나를 『밤의 왕』이라 불러주겠어?
엘든링 밤의 통치자의 모든 도전과제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2025 순수재미 GOAT.
4 months ago | [YT] | 2,375
View 296 replies
GCL 지씨엘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2부는 이번주 토요일 (5/10) 업로드 됩니다.
가능하면 이번 황금 연휴때 꼭 올리고 싶어서 열심히 작업해봤지만 끝내 완성하지 못했네요...
메인 스토리도 제법 길었고, 설정도 꽤 복잡한데다, 컷신의 분량도 낭낭해 작업량이 굉장히 많았는데
분명 각오하고 제작을 시작했음에도, 생각보다 제작 기간이 더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제작이 오래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게임이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개발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덕분에 게이머로서 큰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채널에 올리는 모든 영상은 전부 허투루 만들지 않고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지만
제가 클레르 옵스퀴르를 플레이했을 때 받았던 그 전율, 충격, 슬픔, 감동 그 모든 감정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의 시청자 분들께도 꼭 고스란히 전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대본을 수도 없이 뜯어 고치고, 몰입감 있게 컷신을 배치하고, 역동적인 전투를 담고자 수도없이 촬영하고
무엇보다 끝내주는 OST도 놓치지 않고 즐기실 수 있도록 골고루 넣다보니
연휴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적기도 많이 놓치고, 영상도 다소 부담스럽게 길 수 있겠습니다만
단 한 분이라도 더 이 멋진 게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으니
부디 만족스러운 영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내일은 온다!
=
5 months ago | [YT] | 2,182
View 214 replies
GCL 지씨엘
"오직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 난 약한 포켓몬따위 키우지 않아."
(치코리타를 고르며)
-
『포켓몬스터 골드』스토리 한눈에 보기
이번주 일요일 (4월 20일) 업로드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6 months ago (edited) | [YT] | 3,289
View 348 replies
GCL 지씨엘
"뭐? 참가자 한 명을 조심하라고?"
"예. 휠체어 탄 그 여자는 위험합니다."
『피어 앤 헝거 2: 테르미나』스토리 한눈에 보기 완결편
이번주 토요일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업로드
7 months ago (edited) | [YT] | 3,032
View 254 replies
GCL 지씨엘
"무슨 장례식이 열리고 있는 건가요?"
"장례식이 아니라 축제입니다."
『피어 앤 헝거 2: 테르미나』스토리 한눈에 보기
이번주 토요일 (3월 15일) 오후 7시 업로드
=
7 months ago | [YT] | 3,600
View 456 replies
GCL 지씨엘
안녕하세요, 지씨엘 구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 을사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여러분께 몇까지 전달 드릴 것이 있어, 주말 저녁 늦게 이렇게 글을 적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 엘든링 DLC Part. 2 연재일
영상의 후반부를 작업 중이어서 본래 금주 토요일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었으나, 목요일 새벽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지방에 내려가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다만 장례식장이 먼 지방이다보니 어제 저녁 늦게서야 도착하게 되었고, 최대한 일요일에라도 영상을 올려보고자 밤새 작업해 보았으나, 아직 수정하고 편집해야할 부분들이 많아 아쉽게도 영상 업로드는 다음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주중엔 엘든링과 함께 준비 중이던 한 광고 컨텐츠가 올라갈 예정인데요. 그렇기에 앞서 엘든링을 마무리 짓고 광고 컨텐츠를 업로드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진 못했네요. 그래도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분명 우리 지씨엘 구독자 여러분의 입맛에 잘 맞는 게임이라 생각하기에 다른 게임들만큼 재밌게 즐기실 것이라 믿습니다.
기다려 주시는 구독자 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리며, 오래 기다리신만큼 만족하실 수 있는 멋진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 GCL 지씨엘의 팀원
작년 12월 부로 마지막 팀원까지 퇴사하여 올해부터는 저 혼자 채널을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재정적 이유, 개인적 사유 등 여러 이슈들로 팀원들이 퇴사하게 되었지만, 다들 끝까지 책임감 있게 성실히 근무해주어 이별 역시 잘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추가로 인원을 더 뽑을 계획은 없습니다. 저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하고 오래오래 하고 싶지만, 일의 특성상 근무 시간도 많고, 대본 작성과 영상 편집 등 나름 창작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정신적 피로가 상당히 소모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팀원 모두 열정적으로 잘 해주었지만, 그만큼 힘들어하는 모습들을 보며, 차마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할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도움을 주는 친구가 있어 큰 무리 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만약 추가 인원을 뽑는다면 이 친구와 함께 둘이서 일을 해나갈 것 같습니다.
수 년의 세월 동안 팀원들과 함께 합심하여 만든,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채널인만큼, 그 유산이 오래오래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혼자 작업하는 일이기에 연재 주기가 조금은 길어지거나 들쭉날쭉 할지도 모르지만, 업로드 주기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부지런히 영상을 만들어 변치 않는 지씨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속한 컨텐츠들도 올해 내에는 꼭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씨엘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리는 지씨엘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P . S - 지씨엘의 개고양이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분명 치와와라고 데려왔는데 어느새 고양이보다 커져버린 그 녀석...
9 months ago (edited) | [YT] | 5,785
View 344 replies
GCL 지씨엘
"황금의 축복이 없는 모든 것에 죽음을."
엘든 링 : 황금 나무의 그림자 스토리 한눈에 보기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업로드
10 months ago | [YT] | 6,139
View 522 replies
Lo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