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판소리]#기다리던 귀한 손님이 판소리를 들으러 왔네요#수궁가#줄장지 도마뱀#포획금지 보호종#지리산 산공부

#단풍 들고 낙엽 지고 달력은 입동으로 겨울맞이 중인데 철쭉은 아랑곳 없이 피고 벌나비 곤충들이 넘나드네요#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시선을 고정하고 귀 기울여 판소리를 열심히 듣고 있는 엄마개 아들개 아빠개#수궁가#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판소리에 열광하는 관객 중 일등공신은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 도장 찍는 사마귀#수궁가#지리산 산공부

#용궁마을 산책길#낙엽, 땅 위의 수 많은 별들과 만나다#지리산 산공부

#늦가을의 정취 용궁마을 산 모과나무#홀로 열매 맺고 홀로 수확하는 계절 지킴이#지리산 산공부

#용궁마을 산수유 거리#빨갛게 익은 산수유#불치병도 낫게한다는 신선이 먹는 열매#지리산시산공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지리산 개 일가족#지리산 산공부

#자연이 주는 선물#오늘따라 유난히 힘차게 합창하는 새들의 가을 노래가 정겹습니다#힐링#지리산 산공부

#판소리 연습하는 나의 평상 위에 오늘은 더 많은 가을이 잔뜩 내려 앉았습니다#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변함없는 판소리 관객 뒷모습마저 똑같은 엄마개와 아들개#심청가#지리산 산공부

#판소리 연습하는 평상 위 떨어진 낙엽조차 서러워 밟지 못하고 길을 만들었는데 독사뱀 친구 유혈목이는 미리 와서 기둥 밑에 자리를 잡았네요#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오전 내내 판소리 심청가 듣고 점심 먹으러 굴 속으로 돌아가는 구렁이#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사마귀가 앞을 지나가도 아랑곳 없이 판소리를 듣고 있는 독사뱀 유혈목이#심청가#지리산 산공부

#운무가 어우러져 수묵화같이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경계를 완전히 풀고 판소리 삼매경에 푹 빠진 이 녀석#특별한 친구 우리나라 보호종 줄장지 도마뱀#적벽가#지리산 산공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 파충류 줄장지 도마뱀#우리나라 보호종으로 포획금지 야생동물#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특별한 존재와의 두 번째 만남#판소리가 뭐지? 호기심 가득 상채만 내민채 듣고 있는 줄장지 도마뱀#적벽가#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내 일생 특별한 첫 만남#멸치인가? 지렁이인가?#판소리를 들으러 왔다가 겁이 나서 도망간 줄장지 도마뱀#적벽가#지리산 산공부

#팬션의 뒷산 지리산은 빽빽한 소나무숲인데 히어리 군락지로 봄엔 노란꽃, 가을엔 노랗게 물드니 그것이 백미로다#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주황색과 초록색 몸 예쁘게 생긴 두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턱 괴고 집중해서 판소리를 듣고 있는 뱀#독사 유혈목이#적벽가#지리산 산공부

#제트기가 지나간 듯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두 개의 하늘과 피어오른 구름 그림#지리산 산공부

#나무 그림자와 물결이 만들어 내는 멜로디와 리듬의 경쾌함#온 우주의 공간을 채우는 듯한 자연의 소리#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허물 벗어 새옷 입고 판소리 흥에 겨워 이굴 저굴 사방으로 돌아다니는 화사라 불리는 꽃뱀 독사 유혈목이#적벽가#지리산 산공부

#지리산 청둥오리 쇼#하일라이트#지리산 산공부

#지리산 청둥 오리들의 평화로운 물놀이#돌고래 쇼인 줄#지리산 산공부

#아침 산책 중 내가 운동하는 사이 한 방향으로 무언가를 뒤쫓는 세 마리의 개#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땅굴에서 상채와 머리만 쑥 내밀고 세상 편한 자세로 판소리를 듣고 있는 구렁이#적벽가#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오늘은 두 마리의 구렁이가 나와 사이좋게 소리를 듣고 있어요#수궁가#지리산 산공부

#운무에 휩싸인 지리산 자락과 새소리#아침 산책길#지리산 산공부

#깜놀!#아빠개 다롱이가 싫다고 으르릉 거렸는데도 서열 1위인 엄마개 초롱이가 위력으로 갑질하다 나한테 딱 걸림#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일석이조, 햇살도 받고 판소리도 듣기 위해 나온 뱀들#양보하며 길도 터주는 영물 구렁이 두 마리#적벽가#지리산 산공부

#색색깔로 곱게 물든 낙엽과 파릇파릇 돋아난 연녹색의 쑥이 공존하는 곳#지리산 산공부

#물 속에도 하늘이 있고 구름이 있고 산과 나무가 있네요#아침 산책길#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한참 자리를 탐색하다 더 좋은 자리를 잡으러 쭉 올라가 하트모양으로 응원을 보내며 소리 듣는 멸종위기종 토종 구렁이#적벽가#지리산 산공부

#물 위에 부서져 보석처럼 빛나는 햇살과 구름처럼 떠다니는 물안개#아침 산책#지리산 산책길

#12잡곡.서리태.아몬드.산수유를 넣은 고구마밥, 야생갓 김치, 지리산 고사리 고등어 조림으로 점심#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벚나무 위 오두막 문 앞에 걸린 등산화 한 켤레에 가을이 가득, 낙엽도 나와 함께 소리 하는 가을 날#적벽가#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문 열고 나오면 당연히 소리하는 줄 미리 알고 객석으로 올라가서 자리잡고 앉아 기꺼이 청중이 되어 주는 세 마리의 개#적벽가#지리산 산공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빨리 가자. 산책 가자. 기뻐 날뛰는 지리산 개 세 마리#지리산 산공부

#산책하다가 멈추면 곧장 달려와서 어서 가자고 쫄라대는 엄마 개 초롱이#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해가 중천에 떠 물 속에서도 이글이글 희망처럼 타오릅니다#적벽가#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얌전한 자태로 앉아 푸른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 옛날 적벽강인 듯 적벽가를 듣고 있는 엄마 개 초롱이#적벽가 아니리#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오늘은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듣겠다는 듯 또아리를 트는 쇠살모사#심청가 황성 올라가는 대목#지리산 산공부

#마치 태고적 신비의 세계에 온 듯 아침 해가 떠오르며 만들어 내는 신비한 스펙트럼#지리산 산공부

#늘 기쁨에 넘치는 세 마리의 개와 함께 각도에 따라 금빛 은빛 푸른빛으로 일렁이는 용궁길 산책#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나뭇가지에 걸쳐놓은 내 회색조끼에 올라와 판소리를 듣고 있는 사마귀#심청가 뺑덕어멈 심술타령#지리산 산공부

[김도연판소리]#깜놀! 맹독을 가진 쇠살모사 세 마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자리를 잡고 심청가 뺑덕어멈 심술타령을 듣고 있네요#지리산 산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