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삘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춘삘딩은 국내 최초로 기초지자체에 조성된 청년활동공간으로서 청년이 사회의 새로운 주체로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는 것을 미션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청년기는 매우 낭만적이며, 자신의 꿈을 기반으로 일을 시작해 사회구성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 후 직업을 얻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라는 과거의 상식이 깨지게 되면서 청년기의 삶은 매우 혼란스워졌습니다.

졸업을 지속적으로 유회하는 청년, ‘안정된 직장’을 꿈꾸며 좁은 문을 수년 째 두드리는 청년,
진짜 원하는 것을 모르는 채 이런 저런 대외활동을 하면서 스펙을 쌓는 청년,
평당 타워팰리스보다 높은 주거비용을 지불하지만 친구 한 명 초대할 수 없는 작은 방안에서 생활하는 청년...

이런 청년들의 현실은 단순히 당사자만의 어려움이 아닌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은 여전히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며,
결국 이 청년들이 나라와 시대를 이끌어가게 될 점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무엇을 통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청년 세대 나름의 방식으로 시작해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녹록치 않고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청춘삘딩은 그 상황을 직시하고 대면하면서 새로운 장이 펼쳐질 거라 믿고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시발점이 되고자 청춘삘딩을 새로운 청년동료들을 기다립니다.



우리 함께 상황을 시발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