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태평성대

폐가의 개 농장에서 구조한 천하, 태평, 성대를 입양 보내기 위해 만든 채널입니다만 ... 뜻대로 안 됐습니다.
댕댕이 돌봄 후원: 국민은행 890902-00-036877 최*호


천하태평성대

얼마 만의 단잠일까요!?
금세 곯아떨어졌어요.
꼬질꼬질하지만 건강합니다.

1 month ago | [YT] | 919

천하태평성대

까투, 찾았습니다.
조금 전에 같이 집에 왔어요.

'집사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다른 무엇보다 큰 힘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힘으로 오늘 밤, 까투를 찾은 것 같습니다.

까투도 집사도 지쳐서 긴 말씀은 숨 좀 돌린 후에 전하겠습니다.
함께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1 month ago | [YT] | 917

천하태평성대

널리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 month ago | [YT] | 458

천하태평성대

어제, 그러니까 2025년 5월 9일 오후 2시께, 반려견 까투를 잃어버렸습니다.
중성화시키려 동물병원에 갔는데 병원 앞에서 까투가 목줄을 풀고 도망갔어요.

어제부터 조금 전까지 그 주변에서 미친X처럼 까투를 부르며 찾다가 귀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및 인근 유기견 보호소는 물론,
해당 병원 반경 20km 내의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에 반려동물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주변에 까투가 쓰던 침대 등을 놓아두고 왔어요.
아, 당근마켓에도 올렸습니다.

집에서 병원까지 거리가 20.9km네요.
우리집 칡개 천하의 의료 사고 이후 믿을 만한 병원을 수소문해서 찾아간 병원이라
그렇게 멉니다.

병원에 가기 전까지 까투는 집에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렇게 행복한 기억이 있는 집이라면 까투가 그 먼 거리를 달려 찾아올 수 있을까요?

어제 함께 나간 까투가 돌아오지 않자
남은 친구들, 천상천하태평성대수처해박까망호두 그 누구도 '놀지' 않습니다.

까투 보호자를 자처하던 칡개 천상은 오늘 아침에 대문을 향해 낑낑댔고
까투의 절친인 풍산개 해박은 문을 열어줄 때마다 마당을 한 바퀴 돌고 바로 들어옵니다.
평소에는 마당에서 안 들어오던 놈이에요.

오늘은 보더콜리 호두와 함께 까투의 흔적을 찾아다녔습니다.
내일은 해박이와 함께 나갈 생각입니다.
까투를 꼭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보겠지만
동시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주변에 널리 좀 알려 주세요.
고맙습니다.

1 month ago | [YT] |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