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갑작스레 5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도 평가부터 상위 10위까지만 발표하기로 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주)리얼미터는 16일 '2023년 5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분별한 인용·보도에 따른 지방자치제 가치 훼손을 방지하고자, 5월부터 10위내 상위권만 공개’라는 짤막한 설명과 함께 긍정평가가 높은 1위에서 10위까지만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사결과는 1위 전남 김영록 지사(62.9%), 2위는 경북 이철우 지사(62.8%), 3위 전북 김관영 지사(57.1%), 4위 경기 김동연 지사(56.8%), 5위 부산 박형준 시장(56.7%), 6위는 울산 김두겸 시장(53.1%), 7위 제주 오영훈 지사(52.1%), 8위 경남 박완수 지사(51.2%), 9위 충남 김태흠 지사(50.1%), 10위 강원 김진태 지사(48.7%) 등만 발표됐다.
충청권 광역단체장인 대전 이장우 시장, 세종 최민우 시장, 충북 김영환 지사와 서울 오세훈 시장, 인천 유정복 시장, 대구 홍준표 시장, 광주 강기정 시장 등 7명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는 제외됐다.
이러다보니 이날 평가 조사를 접한 이들은 리얼미터가 갑작스레 하위권 광역단체장들의 조사 결과를 제외 한 것에 대해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충청지역 단체장들의 경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하고 대전, 세종, 충북 등 3명의 광역단체장이 모두 하위권을 기록, 조사 결과를 볼 수 없게 되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위권 광역단체장들의 압력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촌평을 하거나 "이러려면 무엇하러 직무수행 평가를 하느냐"라며 직무수행 평가의 무용론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스스로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라며 비판하는 등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여론조사업체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해놓고 발표하지 않는 것은 여론조사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로, 아마도 하위권 단체장들의 압박에 굴복한 것이 아닐까 한다"라며 "물론 리얼미터가 무분별한 인용·보도에 따른 지방자치제 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수년 동안 했던 것을 지금 와서 갑자기 안한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11개월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지지도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 당분간 리얼미터 직무수행평가는 기존 10위권에 있는 광역단체장의 여론조사 결과만 보여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리얼미터가 고육지책을 썼지만 오히려 악수를 둔셈이나 다름 없는 만큼 여론조사 기관으로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결과가 어떻든 모두 공개하고 그 판단은 지역민에게 맡기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대충대충포스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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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단체장들 압박?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 상위 10위만 발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갑작스레 5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도 평가부터 상위 10위까지만 발표하기로 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주)리얼미터는 16일 '2023년 5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분별한 인용·보도에 따른 지방자치제 가치 훼손을 방지하고자, 5월부터 10위내 상위권만 공개’라는 짤막한 설명과 함께 긍정평가가 높은 1위에서 10위까지만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사결과는 1위 전남 김영록 지사(62.9%), 2위는 경북 이철우 지사(62.8%), 3위 전북 김관영 지사(57.1%), 4위 경기 김동연 지사(56.8%), 5위 부산 박형준 시장(56.7%), 6위는 울산 김두겸 시장(53.1%), 7위 제주 오영훈 지사(52.1%), 8위 경남 박완수 지사(51.2%), 9위 충남 김태흠 지사(50.1%), 10위 강원 김진태 지사(48.7%) 등만 발표됐다.
충청권 광역단체장인 대전 이장우 시장, 세종 최민우 시장, 충북 김영환 지사와 서울 오세훈 시장, 인천 유정복 시장, 대구 홍준표 시장, 광주 강기정 시장 등 7명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는 제외됐다.
이러다보니 이날 평가 조사를 접한 이들은 리얼미터가 갑작스레 하위권 광역단체장들의 조사 결과를 제외 한 것에 대해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충청지역 단체장들의 경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하고 대전, 세종, 충북 등 3명의 광역단체장이 모두 하위권을 기록, 조사 결과를 볼 수 없게 되자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위권 광역단체장들의 압력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촌평을 하거나 "이러려면 무엇하러 직무수행 평가를 하느냐"라며 직무수행 평가의 무용론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스스로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라며 비판하는 등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여론조사업체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해놓고 발표하지 않는 것은 여론조사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로, 아마도 하위권 단체장들의 압박에 굴복한 것이 아닐까 한다"라며 "물론 리얼미터가 무분별한 인용·보도에 따른 지방자치제 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수년 동안 했던 것을 지금 와서 갑자기 안한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큰 문제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11개월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지지도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 당분간 리얼미터 직무수행평가는 기존 10위권에 있는 광역단체장의 여론조사 결과만 보여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리얼미터가 고육지책을 썼지만 오히려 악수를 둔셈이나 다름 없는 만큼 여론조사 기관으로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결과가 어떻든 모두 공개하고 그 판단은 지역민에게 맡기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5월 평가 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올해 5월 1일,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 ±3.1%P)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장우 #김태흠 #최민호 #김영환 #광역단체장직무수행평가조사 #하위권단체장압박 #신뢰성 #무용론 #5월광역단체장지지도
2 years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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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전 대전시장 "미래 향해 한발한발..." 선거 1년 소회 SNS 글 '눈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6.2지방선거 1년을 맞아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1년이 지났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허 전 시장이 SNS에 글을 올린 것은 퇴임 후 처음이다.
이어 허 전 시장은 "(지난 1년은)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다짐을 남겼다.
또 허 전 시장은 이글을 통해 "감사한 일, 미안한 마음이 넘칩니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줬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1년 #감사 #미안
2 years ago | [Y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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