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따


ES

맨얼굴이라서 뽀얀 필터를 많이 입혔음에도 핏줄이 비칠만큼 피부가 얇다
마사지샵에서 뭐 촉촉한거 올려놓고 한참을 문지르고 누르고 밀고 하더니 열어보고는 나보다 더 놀라더라
얼굴에 부항뜬줄


#맞은거아님 #선처했음 #아팠음

3 months ago (edited) | [YT] | 4

ES

일년전 오늘,
나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가 묶일 정도의 중기장 단발로 잘라달라고 했다

언제부터인가 난 머리를 길게 기르지 않는다
머리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팔이 아프기 때문이다
가끔 긴 머리를 하고싶을 땐 똑딱삔으로 머리카락에 고정시키는 피스 가발 같은걸 이용하면 그만이다
머리 만질줄 모르는 나도 쉽게 붙일수 있고 퀄러티도 좋다

펌이나 염색도 하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머리를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내 머리는 펌이 전혀 안되는 저주받은 직모이다
몇번의 시도 끝에 미용사도 나도 펌은 포기했다
염색은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앞으로도 안할 것 같다
그냥 검은 머리가 내 취향이다

아무튼 다양한 이유로 난,
고등학교 남학생들처럼 주기적으로 커트만 하고 있다
그래서 블루클럽 같은 곳에서도 머리할수 있다
커트를 잘못해봤자 거기서 거기고, 어차피 머리카락은 자라니까

그러나 단 하나의 원칙은 있다
꼭 묶을수 있는 길이로 자른다는 것!
볼이나 목 뒤에 머리카락 끝이 닿으면 기분나쁘게 간지럽거든

일년전 오늘, 중기장 단발을 원했던 나는 숏숏숏단발이 되어 돌아왔다
묶을수 없는 고문을 두달쯤 겪어야 했다
그 후 지금까지 한번도 미용실에 가지 않고 길렀다
머리 말리는게 힘들다
하필 이 시점에 운명처럼 기안 84 영상을 보게 되었다
내가 잘라봐야겠다


보태기]
영상통화 중 캡쳐한 사진이라 표정이 이상하다
모나리자 눈썹도 거슬리지만 눈썹 문신은 두번 다시 안할거다
온몸에 문신하는 사람들 지독하다 지독해

3 months ago (edited) | [YT] | 4

ES

13일의 금요일이었던 어제,
양배추볶음이랑 와인을 배부르게 먹었다
그러고 메로나를 세개나 먹었다
3개만 있었으니까 3개 먹었지 10개 있었으면 10개 다먹었을거다
비비빅, 바밤바, 메로나 이런류 좋아지면 끝이라던데 나도 이제 끝인가보다
셋다 좋다

3 months ago | [YT] | 3

ES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4 months ago (edited) | [YT] | 3

ES

https://youtu.be/VAILlK8LVXk?si=rvosI...

살기 위해 죽는다.
부디 한사람이라도 더 함께하길 바란다.
- 5.18 민주화운동

*출처 매불쇼

4 months ago (edited) | [YT] | 3

ES

4살의 ES & 5살의 ES

20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거 같은데
4-5살 꼬마때로는 돌아가보고 싶으다
놀이터에서 흙장난하고, 손으로 잠자리랑 나비도 잡을수 있었던 그때,

그때 딸이 있는 집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에게 피겨스케이트를 배우게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유행에 뒤쳐질수 없었던 우리집 어마마마도 나를 그곳으로 보냈었다
난 그냥 재밌게 놀었던거 같은데?
논거 말고는 기억에 없음 :-)


#목동아이스링크

4 months ago (edited) | [YT] | 3

ES

게시판이라는게 있는지 얼마전에 알았다
끄적여봐야겠다 힛 ♡

4 months ago (edited) | [Y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