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aet Bul Scholarship Foundation is a group of people who strive to create a brighter world.
Your compassion will ignite a spark and become a torch.
With that torch, we will light the way for young people in need and warm the hearts of those who are cold.
They will become sparks again and become torches to illuminate the world.
Please join us on this beautiful journey.
횃불장학회
소원시 所願詩 🙏 횃불장학회 2025년 1월 🙏
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덕담 대신 지혜를 주소서.
어떻게 여기까지 온 사람들입니까.
험난한 기아의 고개에서도 부모의 손을 뿌리친 적 없고
아무리 위험한 전란의 들판이라도, 등에 업은 자식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앉아 있을 때 걷고, 그들이 걸으면 우리는 뛰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눈앞인데,
그냥 추락 할 수는 없습니다.
벼랑인 줄도 모르고
어쩌다 북한이 핵을 만들어도 놀라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믿은 죄 입니까. 남의 눈치 보다 길을 잘못 든 탓입니까.
정치와 시장경제의 기둥이 조금만 더 기울어도 안 되는 험난한 국제 정세 속에
한 사람의 잘못 판단으로 온 나라와 국민들이,
천인단애(千仞斷崖)의 나락 앞에 서있습니다.
비상(非常)은 비상(飛翔)이기도 합니다.
싸움밖에 모르는 정치인들에게는 상대방 수용하는 마음을 주시고,
살기에 지친 서민에게는 새롭게 시작하는 용기를 주십시오.
안개 바다에 빠진 기업인들에게는 길 찾는 밝은 눈을 주시고,
국가의 원로들과 지식인들에게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한 목소리를 주소서.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위로를 주시고
남남처럼 되어 가는 가족에는 원앙새의 화합을 보여 주소서.
갈등으로 사분오열된 이 사회가 더 이상 찢기기 전에
기러기처럼 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소리를 내어 서로 격려하고, 선두의 자리를 바꾸어 가며
대열을 이끌어 간다는 저 신비한 기러기처럼 우리 모두를 날게 하소서.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
은빛 날개를 펴고, 새해의 눈부신 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를 수 있게
"힘찬 날개 짓으로 벼랑 끝에서 솟구치게 하소서!"
(고 이 어령님의 소원시를 일부 바꾸었습니다)
2025년 1월 3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재단법인 횃불장학회 홈페이지: www.hfire.or.kr/
TEL: 02-389-0261 | FAX: 02-389-0261
Address: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 52(불광동)
Email: trustyim@daum.net
11 months ago (edited) | [YT] | 4
View 0 replies
횃불장학회
단풍 너를 보니 / 법정스님 💖 횃불장학회 11월 🎉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𝓒𝓸𝓷𝓰𝓻𝓪𝓽𝓾𝓵𝓪𝓽𝓲𝓸𝓷𝓼.
조락의 계절입니다. 길섶의 풀들은 피돌기가 느려지고 옷 섶을 파고드는 찬 기운이 가을을 실감하게 하지만 지난 일 년간 결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10월 달에 각 부문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고 문학상에는 놀랍게 우리나라의 한 강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으로 21세기 최연소 기록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황석영 소설가, 시인 고 은씨 등 많은 문학가들이 노벨수상자 후보로 회자되었지만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이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온 한 강 작가의 수상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시의 나라입니다. 세계 어느 큰 서점에도 없는 시집코너가 있는 한국에 수상자의 소설이 이런 시와 닮았다고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는 한국인들의 서사가 공감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우리나라 문학 수준을 세계에 드높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음지에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도 용기와 분발을 당부 드립니다.
2024년 11월 4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재단법인 횃불장학회 홈페이지: www.hfire.or.kr/
TEL: 02-389-0261 | FAX: 02-389-0261
Address: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 52(불광동)
Email: trustyim@daum.net
#법정스님 #단풍너를보니 #횃불장학회 #한강
1 year ago (edited) | [YT] | 4
View 0 replies
횃불장학회
지난달 27일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때는 세계 2차 대전과 베트남 전쟁에 가려 잊힌 전쟁이 된 한국전쟁은 포성과 살육은 사라졌으나 휴전선을 두고 남북은 여전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딘지도 모르는 20세 전후의 젊은 UN군 용사들은 이곳에 와서 피를 흘리며 죽고 다쳤습니다. 그중 생존해 계신 90세가 지난 고령의 용사 62명이 다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름진 얼굴에는 환희와 자랑스러움이 넘쳤습니다. 국군 사상자 62만 여명, UN군 사상자 15만 여명, 남북 민간인 사상자 250만 여명의 흘린 피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은 서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바랐던 조국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크게 달라져야 합니다. 푸른 생명이 여무는 팔월의 찬가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조국을 위해 작은 나에서 벗어나 너와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7월 31일 알려드린 장학회 동영상 “구독”과 “좋아요” 에 동참해주신 회원 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남은 더위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023년 8월 3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2 years ago (edited) | [YT] | 4
View 0 replies
횃불장학회
이번 희망메세지 3편에 쓰일 이미지입니다.
2 years ago | [YT] | 6
View 5 replies
횃불장학회
[설립취지]
횃불장학회는 투명하고 정직한 재단이 되고져 노력해왔습니다. 정직한 시민들이 정직한 청소년을 기릅니다.
이땅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사랑과 축복을 우리보다 조금 못한 청소년들과 나누며,
보다 밝고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시민들이 모여 1987년 2월 ‘횃불장학회’가 태어났습니다.
30년동안 이러한 마음이 마음으로 이어졌고, 지구촌 구석구석 그늘진 곳에 사랑의 메아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
지금까지 형편이 어렵지만 생각이 밝은 학생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희망상담을 하여 왔으며, 2009년 3월 강남구청에서 설립한 일원청소년 독서실을 위탁운영 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시라이트애듀와 공동으로 저소득층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과외수업 및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슴.
앞으로
① 청소년을 위한 교육전문가 발굴 및 정책을 함께 모색하고져 합니다.
② 참여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사랑방 모임을 운영하여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③ 리더십 한림원과 협력하여 차세대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 years ago | [YT] | 2
View 0 rep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