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그렇더라

태어날 때부터 완벽하고 모든 걸 다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요?!
인생은 준비 없는 여행이고 나의 의지와 없이 시작되는 여행입니다.
처음에는 잘 걷지도 못하고 넘어지며 다치고 실수 투성 이겠지만
언젠 가는 걷는 걸 넘어서서 넘어지는 횟수도 줄어들고 심지어는 뛰어 갈 것입니다..
때론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마음속에서 튀어나와 나를 더욱 힘들게 하며
무엇을 위해 이리 치열하게 살아가는지 이유마저 잃어 버린 채
나의 재능 또한 저 한구석에 쳐 박아 놓고 세상이 이끄는 암흑 속에서
세상에서 밝게 빛을 내는 법을 잃어버린 소중한 당신과 나...
남들보다 앞서 가기 위해 잠시도 쉬지도 않고 달려온 여러 날..
이제는 쉬는 법도 잃어버린 우리..
태어날 때 울면서 시작했지만 웃는 날이 많아졌지만 많은 웃음에 남들에게 쉽게 보여
남들에게 쉽게 보이지 않기 위해
웃지 않고 세상 풍파를 맞으며 헤쳐 나온 나날들...
정작 자주 웃고 즐기는 사람이 승자란걸...
시간이 흐르고 지나가고 다시 그 시간이 오지 않으니 깨달아 지는 것 같아서
서글퍼 진다...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날이 있기에..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기에..
힘이 들 때 옆에서 조금만 같이 울어주고 웃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었고 술안주였었고 인생의 양념이었던 것들 뿐인 걸...

살아보니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