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쉽 아시아 서버 플레이어
World of Warships Asia Server Player
전함, 순양함 유저
BB, CB, CA Player


Iris_Klukai

최근 인게임 배틀태그를 교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택을 교체하면 채널명도 배택따라 교체했었는데 이번엔 교체할 생각이 없습니다.

뭐 서브컬쳐계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보고 딱 알아보실수 있을 겁니다.

뭐 한국버튜버 오시이기도 하고

최근 제 사이오시가 있는 일본 버튜버쪽이 좀 흔들리는 터라

사이오시를 한국 쪽에 두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채널 명을 교체하지 않는 것은 이 분이 나름 국내 버튜버 계열쪽에서는 탑급이신 분이시라 그렇습니다.

제 사이오시 이신 그분의 예명을 제가 채널명에 붙인다는 것도 그분께 큰 결례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제 통산 판수가 9천판을 넘었음에도 아직 51.8이니 갈길이 멀군요.

제 사이오시의 예명을 걸고 게임을 하는 만큼 그분의 예명에 결례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플레이 하겠습니다.

2 weeks ago (edited) | [YT] | 0

Iris_Klukai

프랑스 전함 트리는 저의 첫 전함트리이자 월드오브워쉽 입문트리였습니다.

하도 리슐리외급 전함을 좋아하고 덩케르크급 전함, 리슐리외급 전함의 설계번안들, 알자스급 전함 설계안 등을 좋아하다보니 숙련자용 트리임에도 프랑스 전함트리로 시작을 했고 역시나 말아먹었습니다.

저를 가르치셨던 워쉽 스승님의 영상을 보니 참 심각했습니다.

단함에 300판을 때려박고 4년이 걸렸습니다. 전함 리슐리외를 평균까지 끌어올리는데만요.
(6티어 노르망디, 7티어 리옹도 올해에 에버리지 레이팅으로 올리는데에 성공했습니다. 플미쉽인 덩케르크와 스트라스부르는 진작에 에버리지에 와있긴 했습니다.)

그럼 나머지 트리인 9티어 알자스 , 10티어 공화국은 섭종전에 해낼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프랑스 전함 정규트리는 현재 워쉽메타에서 힙스터 트리로 생각되고 그나마 밥 먹고사는 프랑스 전함은 프리미엄 전함들인 장바르와 부르고뉴라고 생각됩니다.(워쉽 쫌만 해보신 분들이라면 장바르와 부르고뉴의 성능엔 이견이 없으실듯 합니다.)

전신 32mm의 빵장갑으로 인해 일반적인 전함의 맞고 버틴다의 개념이 아닌 적 함대를 상대로 부스트를 작동시켜 탄을 흘려내거나 혹은 프랑스 전함의 구경초월적 주포 사용을 위해 양각기동을 항상 시도하는만큼 현재 워쉽메타에서 프랑스 전함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와 맞추기 쉬운 주포 정도만 남은 듯 합니다.

저의 워쉽 스승님께서 하신 말씀은 "프랑스 전함은 어디 한군데에 오랫동안 돈좌되어선 안된다." 였습니다. 요새는 프랑스 전함을 몰때 조준경보단 맵을 더 많이 보고있는것 같은데 아직도 간혹 스승님께 여쭤보면 아직 프랑스 전함이 먹고살기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에 또 한차례 용기를 얻습니다.

프랑스 전함트리는 워쉽 섭종하는 날까지 점수2배 쿨 도는데로 계속 밀었다가 다시타기를 반복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4년만에 첫트리, 첫 8티어 함선, 첫 8티어 전함을 일정부분 정상화 시켰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1

Iris_Klukai

타인의 의견을 듣고 이것을 반영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인게임 전적 기준으로 무작위 승률 52퍼센트와 랭크전 승률 50퍼센트가 찍혔습니다.
물론 저는 인게임의 전적보다는 WOWs Numbers 통계사이트를 더 중시합니다.


제가 이 게임을 시작하던 시절 조금만 더 워쉽 전문가 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어땟을까요?
낭만찾아 프랑스 전함트리로 시작을 한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최근 1~2년에 와서야 느끼는건 왜일까요?

원래는 이 계정도 스스로의 셀프 피드백을 위한 저장소에 불과했던 채널에 왜 구독자분들이 생기고
성적이 좋은 유저가 아님에도 제 채널을 보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에 문득 의문을 가집니다.

두서없는 이야기입니다만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문제는 참 어렵다는 것이
근 6개월간 저에게 쓴소리를 해주던 워쉽 한 클랜의 유저분들이 문득 생각나는 밤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을 지녔음에도 남의 의견을 들을 줄 모르는 저란 사람은 얼마나 모순된 사람인지 되돌이켜 보게 되는군요.

이미 시간은 지났고 맘편히 스스로 답을 찾아 게임하기로 맘먹고 인게임 52퍼와 WOWs Numbers 기준 1차 목표였던 51.5% 넘어가기를 이루고 나니 더 욕심이 생기고 조금만 더 노력해서 타인의 의견을 들을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제 승률 50퍼센트를 넘어가는데에 몇시간이고 플레이를 지켜보시면서 도움을 주신 북미의 한 크신 워쉽스승님의 가르침은 어찌 듣고 그것을 따랐던 것일까요?

겉으로는 나는 아직 부족하다 게임실력이 충분치 못하다 라고 하면서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게 하는데 뭐가 문제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오늘 미국 고속전함트리를 다시 초기화하고 노스캐롤라이나를 경험치 부스트 없이 몬타나까지 다시 가보려 합니다. 스승님이 저를 50퍼센트 넘기시는데에 교보재로 쓰셨던 전함들인 노스캐롤라이나, 알라바마, 메사추세츠, 아이오와, 미주리, 조지아, 몬타나, 위스콘신, 오하이오 같은 워쉽 전함의 기본기인 미국 고속전함류 방면을 또 한번 재탕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에 대해 고민해볼 시점이 된 듯 합니다.

워쉽하시는 유저분들 화이팅입니다.

Good Luck and Fair Seas.

2 months ago | [YT] | 0

Iris_Klukai

월드오브워쉽은 참 어려운 게임입니다.

전함이라는 함종 하나를 익히는데에 5천판 정도를 소모하였음에도 아직도 레이팅이 1000점에 머무르니 말입니다.
전함 전체 승률이 52퍼이지만 음... 솔직히 제가 판을 만들어간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버스를 타는것도 실력이라고는 하지만 월드오브워쉽이 전함 중심의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함유저인 저를 아군으로 만난 팀원들에게 제가 타는 전함은 어떻게 비쳐질까요?
가끔 저에게 칭찬을 주는 아군들은 제 전함의 어떤점이 맘에 들었고 어떤 플레이가 멋진 플레이 였을까요?

계정 승률 52프로가 눈앞이었는데 주르륵 미끄러져서 다시 51.5프로가 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계정 레이팅 997이라는 점이 저라는 유저를 설명하는 하나의 척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가장 잘탔다고 생각되는 리플레이와 가장 못탔다고 생각되는 리플레이를 한편씩 보고 게임을 끕니다.

잘탔다고 생각되는 리플레이를 돌려보다 보면 참 쥐구멍에 숨고싶은 상황도 한둘이 아니더군요.

순양함도 전함과 닮은 꼴인 대형순양함들 위주로 타고 중순양함은 기복이 심한데
경순양함 구축함 같은 소형함을 잘타는 유저들은 과연 이 게임에 얼마나 통달한 사람들일까요?

판을 전체적으로 볼줄 알아야 한다는 항공모함 유저들은 미니맵을 보면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2 months ago | [YT] | 0

Iris_Klukai

근데 정말 궁금해서 써봅니다.

저는 승률 51.5프로에 함선풀도 전함만 타고 소련 순양함 프랑스 순양함만 타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왜 구독하셨고 왜 보십니까?

이 채널의 의의는 지인들 친구들한테만 잘탔다고 자랑하려는 기록용 채널입니다.

☆절대 보시지말라는 글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무튼 앞으로도 잘된판들 종종 올리겠습니다.

부족한 양민유저의 눈썩는 플레이 보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들 :)

4 month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