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농촌생활

농업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20년 전 쯤에 귀농하여서 농사를 지었고, 여전히 그곳에 살면서
현재는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농업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습니다.
#귀농 #귀촌 #귀농귀촌 에 관한 이야기
#지방소멸 #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등 농업의 현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야기
#브랜드 #공동브랜드 #지역브랜드 지역의 브랜드와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슬기로운농촌생활 #지역정보 지역의 유용한 정보와 다체로운 이야기
#농업정책 #지원사업 #보조사업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부, 지자체 지원사업 등에 관한 이야기
#청년창업 #청년농부 #청년정책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함께 많은 소통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X4XZF6@AICOMPANY


슬기로운 농촌생활

여름날의 기다림

숨이 턱!
지독한 무더위
비는 언제와?

어서 와!
반가운 빗방울
이젠 행복해?

그만 와!
끝없는 빗줄기
살짝 겁이나?

햇살 쫙!
포근한 무지개
나를 반길까?


2025년 7월 17일

한창이던 무더위를 식혀 줄 비를 간절히 기다려 ~
비가 내려도 더 좋은 행복을 기다려 ~
굵어지는 빗줄기에 겁이 나고, 그치기를 기다려 ~
비가 그치면 햇살이 포근한 무지개를 기다려 ~
기다림 역시 순간이구나 ~

2 months ago | [YT] | 0

슬기로운 농촌생활

나의 기도

나이가 들수록
문득, 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선가 나의 간절함을
들어주는 존재가 있기를 바란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두 손 모아 이야기했을 뿐이다.

너무 막연해서였을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기도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더 깊이 매달리게 되었다.

"신이시여,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아니면,
"내가 품은 일에
한 점의 빛을 찍어 주세요."

그리고 어느 날
그 점이 찍힌 것 같았다.

이제는 이렇게 기도한다.
"그 점이 커지게 해주세요.
세상 속에서 나의 길이
그려지게 해주세요."

2025년 6월 24일

내가 찍은 점은

지역소멸위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일
지역민 스스로가 자립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일
무형의 자산을 만들고, 확장하는 일

청년들이 다시 농촌으로 모이고,
함께 슬기로운 농촌생활을 이어가는 일

나의 간절함이 모두의 염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2 months ago | [YT] | 0

슬기로운 농촌생활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처음엔
흙이 좋고, 나무가 좋고,
그저 자연이 좋아서 시작했어요.

친환경, 유기농,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꿈꿨죠.

10년을 바쳤지만
현실은, 꿈과 달랐습니다.

매일을 다해도
가난했고, 막막했고,
내 길이 맞나… 흔들렸어요.

산을 넘으면 또 산.
지쳐가고, 길은 안 보였죠.

두려움이 나를 집어삼켰고,
젊은 날은 그렇게 흘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주 작은 빛 하나가 보였어요.

별 거 아니었어요.
생각 하나, 마음 하나.

그게 모든 걸 바꿨습니다.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면,
답은 늘… 내 안에 있었으니까요.

2025년 6월 10일

나의 바람은

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일
농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일

그것은 함께하는 일
그것은 나누는 일
그것은 사랑하는 일

3 month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