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영이 형의 오랜 팬 마일스(활동명: 남기도)이 ‘좋을텐데’ 다음 커버곡을 고민하고 있는데, 댓글로 말릭이 부를 다음 식영이형 곡 추천해주시면 가장 요청 많은 곡 제가 전달 할게요.
<지난 이야기…>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가득했던 서울.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였던 미국인 마일스(Miles)는 설악산 여행길에 우연히 휴게소 가판대에서 짝퉁 '최신가요' 모음 테이프를 삽니다. 졸음을 쫓으려 틀었던 그 테이프의 첫 곡, 성시경의 ‘좋을텐데’를 듣는 순간 그는 운전대를 꽉 쥐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감미로운 소울이 한국에 있다니!"
그날로 성시경의 '지독한 팬'이 된 그는 밤마다 노래방에서 성시경의 노래를 탐독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결국 그는 작은 인디 레이블과 계약하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자신의 고향에서 즐겨 듣던 스무스 재즈를 기반으로 한 그의 음악 세계. 그는 자신을 깨운 '성시경'에 대한 존경과, 한국에서의 첫 정을 붙인 학교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예명을 (성)남(시) (경)기도(SUNGnam SI KYUNGki-do)라 짓습니다.
그리고 첫 곡으로, 그를 운명처럼 가이드했던 ‘좋을텐데’를 재즈 버전으로 새롭게 담아냈습니다. (10년 전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여전히 성식이 형의 노래만 들으면 한국에서의 따뜻했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곤 한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작은 상상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귀 기울여 주시고 공감해 주신 덕분에, 어느덧 음골남레코드에 1만 명이라는 귀한 발걸음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구독자 1만 명이라는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된 지금, 제가 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이유를 다시 한번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AI 재해석 콘텐츠를 통해 저와 같은 세대 분들과는 익숙한 멜로디에 입혀진 새로운 해석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다시 나누고, 이 곡들을 아직 접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는 훌륭한 우리 옛 가요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나아가, 현재의 트렌디한 K팝에 주로 익숙해져 있을 전 세계 대중들에게 “한국 음악에는 이렇게 넓고 훌륭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는 것을 더 널리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이 작업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초심을 지키기 위해 채널의 운영에 대해서도 몇 가지 명확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수익 창출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 공간은 언제나 원곡과 원저작권자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유튜브 콘텐츠 ID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이 잡히지 않는 곡들에 대해서는 제가 철저하게 어떠한 수익 창출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이 확인된 곡들에 대해서는, 커버곡으로서 발생하는 수익이 유튜브 시스템을 통해 원저작권자에게 쉐어되도록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원곡을 대신하거나 앞서려는 것이 아니라 헌정의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항상 영상 말미와 영상 정보란에 원곡의 링크를 남겨두고 있으니, 제 영상을 즐겨주신 후 꼭 원곡도 함께 찾아 들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가끔 원곡 뮤지션분들께서 직접 채널에 찾아와 주시거나 제 영상을 공유하며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볼 때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마음을 깊게 울리기도 합니다.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주신 원작자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조심스럽지만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최근 '궁 OST' 커버 이미지와 관련하여, 제 생각이 짧아 특정 용어가 누군가에게는 인종차별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몇몇 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깨닫고 조치한 일이 있었습니다. 매번 창작 과정에서 여러 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하려 노력하지만, 제가 미처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럴 때는 언제든 지금처럼 제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이 콘텐츠가 소울, 재즈 등 주로 흑인 음악이 뿌리인 장르에 대한 존중을 담아 우리 가요를 변환하는 작업이다 보니, 이미지에 AI로 생성된 흑인 뮤지션의 모습이 종종 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선택하는 것은 저이기에 늘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재미를 더하고자 했던 작업이 때론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해서 반성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인종 차별적인 댓글을 남기시는 일은 삼가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이 공간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선을 넘는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댓글은 삭제 조치할 예정입니다.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조심스러운 당부 외에, 평소 여러분이 남겨주시는 따뜻한 감상과 응원, 그리고 채널이 정말 잘 되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에 건네주시는 뾰족한 조언들까지 모두 제게는 정말 큰 힘이자 거름이 됩니다. 영상에 댓글을 하나 남기는 것조차 적잖은 에너지와 시간이 드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저를 위해 기꺼이 그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남겨주시는 댓글들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남겨주셔서 최대한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답글도 달아드리고 싶지만, 저 역시 챙겨야 할 현생(본업)이 있다 보니 마음처럼 일일이 팔로우업 해드리지 못해 늘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또한, 정말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신청곡을 남겨주고 계십니다. 최대한 참고하여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제가 개인적으로 작업해 둔 곡들이 있기도 하고, 채널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결을 맞추는 큐레이션 과정이 필요해 모든 신청곡을 다 해드리지 못할 수도 있는 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음골남'은 아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조금 서툴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훌륭한 한국의 기성 가요들이 지닌 고유한 가치가 계속해서 빛을 발하고, 더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처음의 그 마음을 결코 잃지 않고 늘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콘텐츠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따뜻한 반응을 보내주셔서 설 연휴를 앞두고 꼭 한 번은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오래된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노래들이 지닌 감정과 공기, 그리고 시간의 결을 다른 방식으로 다시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곡들은, 한 시대를 넘어 누군가의 인생 한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음골남’은 “만약 이 노래가 1960년대 뉴욕의 재즈 클럽에서 울려 퍼졌다면, 혹은 다른 시대의 스튜디오에서 다른 장르로 녹음되었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작은 상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듣고 자라온 훌륭한 한국의 대중가요들이 참 많습니다. 같은 세대 분들과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추억을 다시 나누고, 저보다 젊은 세대에게는 그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금 더 넓혀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과 보다 폭넓은 한국 음악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AI는 제게 있어 ‘목적’이 아니라 상상을 구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 위에 저의 취향과 감성, 그리고 원곡에 대한 존중을 담아 하나의 시네마틱한 음악 경험으로 완성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장르나 레퍼토리는 조금씩 더 확장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음골남’이라는 정체성을 잡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신청곡들을 보내주시지만, 모든 곡을 바로바로 작업해드리기 어려운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커버곡들은 어디까지나 “커버” 콘텐츠이며, 공식 발매·유통·판매되는 음원이 아닙니다.
현재 이 채널은 해당 영상들로 독단적인 수익 창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튜브의 자동 저작권 추적 시스템을 통해 혹여 스트리밍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있다면, 저작권 수익의 대부분이 원저작권자에게 쉐어 되도록 설정된 구조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으며, 문제가 될 경우 언제든 조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업은 원곡을 대신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을 더 널리 나누고 싶은 헌정의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혹여 낯설게 느껴지셨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이 공간에서 함께 음악을 나누고,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과 감동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재해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원곡의 아름다움을 찾아 들어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남겨주시는 댓글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한 줄 한 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읽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옛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처음 그 음악을 만나는 사람들 사이를 잇는 작은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가족과 함께 좋은 음악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음골남 Mr. Jukebox
식영이 형의 오랜 팬 마일스(활동명: 남기도)이 ‘좋을텐데’ 다음 커버곡을 고민하고 있는데, 댓글로 말릭이 부를 다음 식영이형 곡 추천해주시면 가장 요청 많은 곡 제가 전달 할게요.
<지난 이야기…>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가득했던 서울. 고등학교 원어민 교사였던 미국인 마일스(Miles)는 설악산 여행길에 우연히 휴게소 가판대에서 짝퉁 '최신가요' 모음 테이프를 삽니다. 졸음을 쫓으려 틀었던 그 테이프의 첫 곡, 성시경의 ‘좋을텐데’를 듣는 순간 그는 운전대를 꽉 쥐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감미로운 소울이 한국에 있다니!"
그날로 성시경의 '지독한 팬'이 된 그는 밤마다 노래방에서 성시경의 노래를 탐독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결국 그는 작은 인디 레이블과 계약하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자신의 고향에서 즐겨 듣던 스무스 재즈를 기반으로 한 그의 음악 세계. 그는 자신을 깨운 '성시경'에 대한 존경과, 한국에서의 첫 정을 붙인 학교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예명을 (성)남(시) (경)기도(SUNGnam SI KYUNGki-do)라 짓습니다.
그리고 첫 곡으로, 그를 운명처럼 가이드했던 ‘좋을텐데’를 재즈 버전으로 새롭게 담아냈습니다. (10년 전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여전히 성식이 형의 노래만 들으면 한국에서의 따뜻했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곤 한다고 합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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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골남 Mr. Jukebox
조지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자란 세 남자가 한국의 보랏빛 요정들을 만났을 때.
90년대 K-Pop 카세트테이프 하나로 시작된 기적 같은 이야기!
S.E.S.의 하모니에 남부의 딥 소울(Deep Soul)을 더한 보컬 트리오 S.O.S.의 인터뷰를 지금 확인하세요.
[이미지는 AI 제작했으며, 스토리는 창작된 픽션 콘텐츠입니다]
1 month ago | [YT]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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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골남 Mr. Jukebox
[음골남 채널 커버 곡 관련 공지사항 및 당부의 말씀]
안녕하세요, 음골남 채널입니다.
항상 채널을 찾아주시고 음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널 운영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짧은 공지 및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채널에서 진행되는 모든 커버 영상은, 한국의 훌륭하고 다채로운 기성 대중음악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기념하고 더 널리 나누고 싶은 '팬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는 없으며, 제 커버 버전에 대한 비판이나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원곡을 향한 과도한 비판이나 부정적인 비교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공간이 원작을 함께 추억하고 아름답게 기념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공식 채널의 원곡 음원을 찾아 한 번씩 더 들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곳에 여러분의 따뜻한 추억과 원작자분들을 향한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이 채널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혹시라도 제작자, 원작자분 중 본 커버 곡이 재생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튜브 저작권 추적 시스템에서 자동 트래킹되는 영상은 원작자분들에게 수익이 자동으로 공유(Share)될 수 있도록 적용해 두었습니다. 시스템에 추적되지 않은 콘텐츠의 경우에는 아예 수익 창출이 되지 않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수익 창출을 하지 않은 영상에서 광고가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제 의지와 무관하게 유튜브 정책에 의해 자동으로 설정되어 송출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명곡들이 주는 감동을 계속해서 나누는 음골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month ago | [YT] | 323
View 57 replies
음골남 Mr. Jukebox
안녕하세요. 음악 골라드리는 남자, 음골남입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작은 상상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귀 기울여 주시고 공감해 주신 덕분에, 어느덧 음골남레코드에 1만 명이라는 귀한 발걸음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구독자 1만 명이라는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된 지금, 제가 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이유를 다시 한번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AI 재해석 콘텐츠를 통해 저와 같은 세대 분들과는 익숙한 멜로디에 입혀진 새로운 해석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다시 나누고, 이 곡들을 아직 접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는 훌륭한 우리 옛 가요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나아가, 현재의 트렌디한 K팝에 주로 익숙해져 있을 전 세계 대중들에게 “한국 음악에는 이렇게 넓고 훌륭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는 것을 더 널리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이 작업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이러한 초심을 지키기 위해 채널의 운영에 대해서도 몇 가지 명확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수익 창출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 공간은 언제나 원곡과 원저작권자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유튜브 콘텐츠 ID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이 잡히지 않는 곡들에 대해서는 제가 철저하게 어떠한 수익 창출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이 확인된 곡들에 대해서는, 커버곡으로서 발생하는 수익이 유튜브 시스템을 통해 원저작권자에게 쉐어되도록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원곡을 대신하거나 앞서려는 것이 아니라 헌정의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항상 영상 말미와 영상 정보란에 원곡의 링크를 남겨두고 있으니, 제 영상을 즐겨주신 후 꼭 원곡도 함께 찾아 들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가끔 원곡 뮤지션분들께서 직접 채널에 찾아와 주시거나 제 영상을 공유하며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볼 때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마음을 깊게 울리기도 합니다.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주신 원작자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조심스럽지만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최근 '궁 OST' 커버 이미지와 관련하여, 제 생각이 짧아 특정 용어가 누군가에게는 인종차별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몇몇 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깨닫고 조치한 일이 있었습니다. 매번 창작 과정에서 여러 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하려 노력하지만, 제가 미처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럴 때는 언제든 지금처럼 제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이 콘텐츠가 소울, 재즈 등 주로 흑인 음악이 뿌리인 장르에 대한 존중을 담아 우리 가요를 변환하는 작업이다 보니, 이미지에 AI로 생성된 흑인 뮤지션의 모습이 종종 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선택하는 것은 저이기에 늘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재미를 더하고자 했던 작업이 때론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해서 반성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인종 차별적인 댓글을 남기시는 일은 삼가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이 공간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선을 넘는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댓글은 삭제 조치할 예정입니다.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조심스러운 당부 외에, 평소 여러분이 남겨주시는 따뜻한 감상과 응원, 그리고 채널이 정말 잘 되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에 건네주시는 뾰족한 조언들까지 모두 제게는 정말 큰 힘이자 거름이 됩니다. 영상에 댓글을 하나 남기는 것조차 적잖은 에너지와 시간이 드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저를 위해 기꺼이 그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남겨주시는 댓글들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남겨주셔서 최대한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답글도 달아드리고 싶지만, 저 역시 챙겨야 할 현생(본업)이 있다 보니 마음처럼 일일이 팔로우업 해드리지 못해 늘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또한, 정말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신청곡을 남겨주고 계십니다. 최대한 참고하여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제가 개인적으로 작업해 둔 곡들이 있기도 하고, 채널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결을 맞추는 큐레이션 과정이 필요해 모든 신청곡을 다 해드리지 못할 수도 있는 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음골남'은 아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조금 서툴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훌륭한 한국의 기성 가요들이 지닌 고유한 가치가 계속해서 빛을 발하고, 더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그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처음의 그 마음을 결코 잃지 않고 늘 노력하겠습니다.
음골남레코드는 앞으로도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 불을 켜두고 있겠습니다.
언제든 오셔서 편하게 쉬다 가세요.
– 음골남 드림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2 months ago (edited) | [YT]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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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골남 Mr. Jukebox
안녕하세요. 음악 골라드리는 남자, 음골남입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콘텐츠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따뜻한 반응을 보내주셔서
설 연휴를 앞두고 꼭 한 번은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오래된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노래들이 지닌 감정과 공기, 그리고 시간의 결을
다른 방식으로 다시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곡들은, 한 시대를 넘어
누군가의 인생 한 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음골남’은 “만약 이 노래가 1960년대 뉴욕의 재즈 클럽에서 울려 퍼졌다면, 혹은 다른 시대의 스튜디오에서 다른 장르로 녹음되었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작은 상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듣고 자라온 훌륭한 한국의 대중가요들이 참 많습니다.
같은 세대 분들과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추억을 다시 나누고,
저보다 젊은 세대에게는 그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금 더 넓혀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과
보다 폭넓은 한국 음악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AI는 제게 있어 ‘목적’이 아니라
상상을 구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 위에 저의 취향과 감성,
그리고 원곡에 대한 존중을 담아
하나의 시네마틱한 음악 경험으로 완성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장르나 레퍼토리는 조금씩 더 확장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음골남’이라는 정체성을 잡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소중한 신청곡들을 보내주시지만,
모든 곡을 바로바로 작업해드리기 어려운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커버곡들은 어디까지나 “커버” 콘텐츠이며,
공식 발매·유통·판매되는 음원이 아닙니다.
현재 이 채널은 해당 영상들로 독단적인 수익 창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튜브의 자동 저작권 추적 시스템을 통해
혹여 스트리밍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있다면,
저작권 수익의 대부분이 원저작권자에게 쉐어 되도록 설정된 구조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으며,
문제가 될 경우 언제든 조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업은 원곡을 대신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을 더 널리 나누고 싶은 헌정의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혹여 낯설게 느껴지셨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이 공간에서 함께 음악을 나누고,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과 감동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재해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원곡의 아름다움을 찾아
들어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남겨주시는 댓글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한 줄 한 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읽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옛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처음 그 음악을 만나는 사람들 사이를 잇는
작은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가족과 함께 좋은 음악도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음골남레코드는 언제든 여러분을 위해
불을 켜두고 있겠습니다.
언제든 오셔서 편하게 쉬다 가세요.
– 음골남 드림
2 months ago (edited) | [YT] |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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