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유튜브 하면서 많이 즐거웠고,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순간도 정말 많았어요. 예약해둔 영상들은 모두 내렸고, 오늘은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해요
사실 현생이 그닥 좋지만은 않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유튜브와도 거리가 생겼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검정고시를 봐서 고졸인 상태에요. 지금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실습 시간을 채우고 있는데, 평일엔 9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에도 오후 3시 넘어서까지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일엔 집에 오면 씻고 밥 먹고 잠깐 쉬다가 바로 잠드는 게 전부예요.
가장 힘든 건 사실 주말이에요. 특히 토요일이 가장 힘든데, 집에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에요 실습 나갔다가 집에 오면 참 힘들어요 부모님께서 엄격하셔서 주말에도 방에 들어갈 수 없고, 거실 컴퓨터 앞에서 공부만 하고 있어야 하거든요. 집에 오면 몇 시간이고 감시받으며 그대로 앉아 있어야 해서 정신적으로 더 지쳐요.
그럼 그냥 공부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스스로 많이 놓아버린 상태예요. 실습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하고… 그게 쌓이다 보니 부모님도 많이 화가 나셨죠. “이렇게 다 포기하면 도대체 뭘 하려고 하냐”는 말들도 듣고요. 그 분위기 속에서 밤까지 앉아 있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그게 몇달간 반복되니 터진 것 같아요
이제 곧 18살이고 성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도 점점 커져요. 실습이 힘들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쉬기만 하다 보니 제가 너무 게을러진 건 아닌가, 이런 생각에 스스로가 싫어지기도 하고. 불안하면 바뀌어야 하는데, 애써 무시하고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
유튜브도 마찬가지예요. 영상이 마음처럼 예쁘게 안 찍히고, 찍어도 계속 지우고… 예전엔 영상을 올리는 게 즐거웠는데 지금은 그것도 잘 안 되다 보니 더 힘들었어요 너무 잘하려고 했고, 너무 많은 기대를 스스로에게 세워놨고, 그래서 그게 부담이 된 것 같아요
실습지에서도 분위기가 좀 냉랭하고, 뒷말도 들리고… 인간관계랑 사회생활도 아직은 너무 힘들어서, 그동안은 그냥 버티기만 했는데, 이제는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쉬면서 감정도 정리하고, 상황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빠르면 내년쯤에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완전히 접을 수도 있고요
사실 제 목표는 100명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소통은 완전히 끊지 않을 것 같지만, 예전처럼 자주 오긴 어려울 것 같아요. 요즘 유튜브에도 잘 들어오지 않다 보니 여러모로 죄송하고… 또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다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온
다온
youtube.com/shorts/TyWa2hqZBC...
4 days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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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유튜브 하면서 많이 즐거웠고,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순간도 정말 많았어요.
예약해둔 영상들은 모두 내렸고, 오늘은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해요
사실 현생이 그닥 좋지만은 않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유튜브와도 거리가 생겼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검정고시를 봐서 고졸인 상태에요.
지금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실습 시간을 채우고 있는데,
평일엔 9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에도 오후 3시 넘어서까지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평일엔 집에 오면 씻고 밥 먹고 잠깐 쉬다가 바로 잠드는 게 전부예요.
가장 힘든 건 사실 주말이에요.
특히 토요일이 가장 힘든데, 집에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에요
실습 나갔다가 집에 오면 참 힘들어요
부모님께서 엄격하셔서 주말에도 방에 들어갈 수 없고,
거실 컴퓨터 앞에서 공부만 하고 있어야 하거든요.
집에 오면 몇 시간이고 감시받으며 그대로 앉아 있어야 해서 정신적으로 더 지쳐요.
그럼 그냥 공부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스스로 많이 놓아버린 상태예요.
실습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하고… 그게 쌓이다 보니 부모님도 많이 화가 나셨죠.
“이렇게 다 포기하면 도대체 뭘 하려고 하냐”는 말들도 듣고요.
그 분위기 속에서 밤까지 앉아 있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그게 몇달간 반복되니 터진 것 같아요
이제 곧 18살이고 성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도 점점 커져요.
실습이 힘들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쉬기만 하다 보니
제가 너무 게을러진 건 아닌가, 이런 생각에 스스로가 싫어지기도 하고.
불안하면 바뀌어야 하는데, 애써 무시하고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
유튜브도 마찬가지예요.
영상이 마음처럼 예쁘게 안 찍히고, 찍어도 계속 지우고…
예전엔 영상을 올리는 게 즐거웠는데 지금은 그것도 잘 안 되다 보니 더 힘들었어요
너무 잘하려고 했고, 너무 많은 기대를 스스로에게 세워놨고, 그래서 그게 부담이 된 것 같아요
실습지에서도 분위기가 좀 냉랭하고, 뒷말도 들리고…
인간관계랑 사회생활도 아직은 너무 힘들어서, 그동안은 그냥 버티기만 했는데, 이제는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쉬면서 감정도 정리하고, 상황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빠르면 내년쯤에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완전히 접을 수도 있고요
사실 제 목표는 100명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소통은 완전히 끊지 않을 것 같지만, 예전처럼 자주 오긴 어려울 것 같아요.
요즘 유튜브에도 잘 들어오지 않다 보니 여러모로 죄송하고… 또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다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 week ago | [YT]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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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반모방 당발
@hy.xrin9
@Xixoxolks
@Nx.ky0
@I.xn7
@Lea_xf1
17녀고 다들 친해져 !
다음도 다시 들고 올 테니 기다려주세요☺️
1 month ago (edited) | [YT]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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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안녕하세요 여러부운🥹🧡 오랜만이죠??
사실 영상을 찍어도 다 마음에 안들고.. 편집해서 버리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싹 리뉴얼 하려고 테무도 사고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는 중이랍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ㅎㅎ
그럼 공지 영상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저 오늘 생일이에요!!!☺️)
4 months ago (edited) | [YT]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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