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봐 왔고, 오랜 시간 팬이었고, 오랜 시간 꾸준히 애청했다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소중한 분들이시죠. 그런데 간혹, 아주 간혹 가다가요. 한 1년에 한 두번 정도...? 채널의 방향성이나 편집, 내용이나 주제를 본인 입맛대로 바꿔달라고 하시는 분이 종종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게 단순 의견이나 피드백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채널 운영방식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다보니 제 입장에서도 좀 반박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반박'
자, 어떠한 의견이 나왔을 때 반박을 한다. 이것은 어쩌면 모든 토론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해서 합의점을 찾는 것. 이게 바로 토론의 이유이고, 토론의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 아주 가끔, 제가 반박을 하게 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화를 내거나 서운해하면서 '내가 오래전부터 봐왔는데 말이야~ 감히 구독자를 이 따위로 대해? 이제 구독 끊겠어!' 하시는 분들이..정말 가끔 계시다는겁니다. 뭐, 방법이 없죠. 이제 대화는 물 건너갔고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 뿐.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의견을 이야기 할 땐 그만큼 돌아오는 리액션도 부정적일 수 있음을 충분히 각오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은 여러분의 마음을 모르고, 걸어온 길을 모르며, 기저에 깔려있는 감정이 뭔지도 알 수 없거든요. 내 마음에 애정이 있으니 내가 말을 막해도 상대방은 이해해줄거야!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거거든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물론 조언이나 충고, 피드백으로 포장한 날 세운 공격을 5년 넘게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가끔은 제 쪽에서 오해해서 날을 세울 때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이라 어쩔 수 없어요. 심지어 잘 긁히는 타입이기도 하구요....어쨌든 중요한 건, 구독자와 채널주인의 관계는 대부분 상호간의 교류가 아닌 일방적인 교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도를 제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저는 모두에게 무조건적으로 친절하게 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꿀을 가지고 오시면 저도 꿀을 대접해드릴거고, 칼을 드시는 분에게는 저도 칼을...ㅎ 농담이고, 전 그냥 앞으로 공격적인 언행을 쓰시는 분들은 모두 무시하고 차단할겁니다. 애초에 날을 세우는 사람들과는 아예 토론이 안된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이건 피드백을 아예 안받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잘 배우고 잘 먹고 잘 크신 분들은 피드백에 칼을 숨겨오지 않거든요.
오늘의 이 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또 부정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게습니다만...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끼고 싶은 사람들만 아끼며 살기에도 너무 벅차다는 걸 충분히 알았거든요. 너무 늦게 알았달까(...) 아무튼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변함없이 이 채널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셔 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무비쀼의 관리자이자, 대본,편집,나레이션,수발등을 담당하고 있는 재진입니다. 작년 말 달콤살벌이 날아간 뒤 새로 만든 채널로 고군분투 한 끝에 겨우겨우 5만 구독자를 목전에 두게 되었네요. 지난 1년간 거의 반년 가까이 수익이 없던데다가 갑자기 치아 대부분을 갈아엎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습니다만...그래도 구독자님들 덕분에 잘 버텼고 기운내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무비쀼는 영화 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정! 더욱 달콤하고 살벌한 드립으로 열심히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저도 늘 여러분을 응원하고 애정하겠습니다. 한해동안 감사했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저는 2025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올해 4월부터 영상을 업로드하면 노출이 막혀있다가 3일이 지나서야 정상화되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영상을 올리고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뽑은 데이터인데요. 보시다시피 전체 노출수가 1만건도 안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회수가 노출수의 1~20% 사이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생각해보면 초기 노출수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유튜브에 문의해봤지만 그냥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칼답을 해버리더군요. 참고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최소한 구독자들에게만큼은 바로 피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 채널의 경우) 적어도 업로드 1시간내 노출수가 최소 3만건 이상은 나와줘야 합니다. 처음엔 꾸준히 영상올리면서 관리하면 정상화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벌써 반년 넘게 이 상황이 지속되니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그나마 3일 지나면 정상화되니 그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이래저래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ㅠㅠ
2. 영상 재사용에 대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앞으로 과거의 영상들도 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예전 그대로 올리는 건 다소 현재 시점과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본 수정과 재편집의 과정을 거쳐 올리게 될 듯 싶습니다.
3. 채널에서 타임 스태프 기능이 가능해졌습니다. 완전히 정상화가 될 때 까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4. 지난 1년 정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5년 넘게 운영한 채널이 한순간에 삭제되는 건 매우 뼈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일을 발판삼아 앞으로는 더 열심히 성실하게 재밌는 영상들로 보답하겠습니다. 잊지않고 봐주시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무비쀼
무비쀼
무비쀼를 구독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채널 운영에 참고하겠습니다 :)
3 weeks ago | [YT] | 163
View 57 replies
무비쀼
간혹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봐 왔고,
오랜 시간 팬이었고,
오랜 시간 꾸준히 애청했다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소중한 분들이시죠.
그런데 간혹, 아주 간혹 가다가요.
한 1년에 한 두번 정도...?
채널의 방향성이나 편집, 내용이나 주제를
본인 입맛대로 바꿔달라고 하시는 분이
종종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게 단순 의견이나 피드백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채널 운영방식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다보니 제 입장에서도 좀 반박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반박'
자, 어떠한 의견이 나왔을 때 반박을 한다. 이것은 어쩌면 모든 토론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해서 합의점을 찾는 것. 이게 바로 토론의 이유이고, 토론의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죠. 문제는 아주 가끔, 제가 반박을 하게 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화를 내거나 서운해하면서 '내가 오래전부터 봐왔는데 말이야~ 감히 구독자를 이 따위로 대해? 이제 구독 끊겠어!' 하시는 분들이..정말 가끔 계시다는겁니다. 뭐, 방법이 없죠. 이제 대화는 물 건너갔고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 뿐.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의견을 이야기 할 땐 그만큼 돌아오는 리액션도 부정적일 수 있음을 충분히 각오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은 여러분의 마음을 모르고, 걸어온 길을 모르며, 기저에 깔려있는 감정이 뭔지도 알 수 없거든요. 내 마음에 애정이 있으니 내가 말을 막해도 상대방은 이해해줄거야!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거거든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물론 조언이나 충고, 피드백으로 포장한 날 세운 공격을 5년 넘게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가끔은 제 쪽에서 오해해서 날을 세울 때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이라 어쩔 수 없어요. 심지어 잘 긁히는 타입이기도 하구요....어쨌든 중요한 건, 구독자와 채널주인의 관계는 대부분 상호간의 교류가 아닌 일방적인 교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도를 제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저는 모두에게 무조건적으로 친절하게 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꿀을 가지고 오시면 저도 꿀을 대접해드릴거고, 칼을 드시는 분에게는 저도 칼을...ㅎ 농담이고, 전 그냥 앞으로 공격적인 언행을 쓰시는 분들은 모두 무시하고 차단할겁니다. 애초에 날을 세우는 사람들과는 아예 토론이 안된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이건 피드백을 아예 안받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잘 배우고 잘 먹고 잘 크신 분들은 피드백에 칼을 숨겨오지 않거든요.
오늘의 이 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또 부정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게습니다만...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끼고 싶은 사람들만 아끼며 살기에도 너무 벅차다는 걸 충분히 알았거든요. 너무 늦게 알았달까(...) 아무튼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변함없이 이 채널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셔 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1 month ago | [YT]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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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쀼
안녕하세요 무비쀼의 관리자이자, 대본,편집,나레이션,수발등을 담당하고 있는 재진입니다. 작년 말 달콤살벌이 날아간 뒤 새로 만든 채널로 고군분투 한 끝에 겨우겨우 5만 구독자를 목전에 두게 되었네요. 지난 1년간 거의 반년 가까이 수익이 없던데다가 갑자기 치아 대부분을 갈아엎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습니다만...그래도 구독자님들 덕분에 잘 버텼고 기운내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무비쀼는 영화 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정! 더욱 달콤하고 살벌한 드립으로 열심히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저도 늘 여러분을 응원하고 애정하겠습니다. 한해동안 감사했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저는 2025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months ago | [YT]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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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쀼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올해 4월부터 영상을 업로드하면 노출이 막혀있다가 3일이 지나서야 정상화되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영상을 올리고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뽑은 데이터인데요. 보시다시피 전체 노출수가 1만건도 안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회수가 노출수의 1~20% 사이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생각해보면 초기 노출수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유튜브에 문의해봤지만 그냥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칼답을 해버리더군요. 참고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최소한 구독자들에게만큼은 바로 피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 채널의 경우) 적어도 업로드 1시간내 노출수가 최소 3만건 이상은 나와줘야 합니다. 처음엔 꾸준히 영상올리면서 관리하면 정상화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벌써 반년 넘게 이 상황이 지속되니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그나마 3일 지나면 정상화되니 그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이래저래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ㅠㅠ
6 months ago | [YT]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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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쀼
무비쀼 공지입니다!
1. 원래 운영하던 채널은 2023년부로 삭제됐습니다. 지금은 무비쀼만 있습니다.
2. 영상 재사용에 대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앞으로 과거의 영상들도 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예전 그대로 올리는 건 다소 현재 시점과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본 수정과 재편집의 과정을 거쳐 올리게 될 듯 싶습니다.
3. 채널에서 타임 스태프 기능이 가능해졌습니다. 완전히 정상화가 될 때 까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4. 지난 1년 정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5년 넘게 운영한 채널이 한순간에 삭제되는 건 매우 뼈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일을 발판삼아 앞으로는 더 열심히 성실하게 재밌는 영상들로 보답하겠습니다. 잊지않고 봐주시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11 months ago (edited) | [YT]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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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쀼
다음 중 하나를 마스터 할 수 있다면?
11 months ago | [YT]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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