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이의 일상&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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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키즈 'Stay Close', SNS 인플루언서의 관심을 향한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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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 갤럭시 키즈 'Stay Close'를 즐겨 듣고 있습니다. 아주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들이 원래는 유튜버, SNS 인플루언서라는 본체가 따로 있다는 것도 알고 있죠.



본체가 누구냐와는 무관하게 음악과 영상 퀄리티가 제 취향이어서 잘 보고 듣고 하고 있는데, 가사에 좀 관심을 두게 되니 “이게 사랑 노래가 아니구나"라는 감상이 생겼습니다.



이 노래는 전반적으로는 SNS 인플루언서가 이끌어가고, SNS 콘텐츠 소비자도 화자로서 등장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듯 합니다.



SNS 콘텐츠 소비자가 등장하는 듯한 가사로는 "지루해 얘네 쟤네 피드 Stylin', “보여줘 미공개 Posting 태그해줘 네 스토리까지", "가까운 우리 둘 사진이 쟤네가 날 더 부럽게 해" 등이 있습니다.



SNS 봤더니 재밌는 게 없더라, 팔로우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미공개 포스팅 보고 싶다,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와 찍은 인증샷 올렸더니 지인들이 부러워하더라 등등. 충분히 SNS 콘텐츠 소비자들이 할법한 말과 속마음이죠.



이야기를 주도하는 SNS 인플루언서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즐기는 인물로, 더 많이, 더 오랜 시간 우리를 보라고 합니다. 이는 "Don't stop, Tap twice 밤새 네 손길로 Scrollin', Ooh“, "네 방을 밝힌 우리의 Move, Ooh“, “계속 Swipe and Scroll 해 날 더 어지럽게 (해줘)" 등의 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 터치를 '네 손길로'라고, 모바일기기 화면 불빛을 '네 방을 밝히는'이라고 작사적으로 깎은 것, 스와이프와 스크롤링으로 인해 화면 속 인플루언서가 어지러워한다는 발상이 재밌었습니다. 이러한 재밌는 요소 덕분에 노래의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죠.



SNS 인플루언서, 유튜버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진 최근 몇 년. 소비자들도 이 직업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니 이들을 화자로서 풀어내는 가사가 나오는구나, 갤럭시키즈의 본체가 인플루언서인 점이 곡의 밀도를 높이는 요소가 됐겠구나 등의 감상이 든 곡이었습니다.



제가 영어가 짧아서 제대로 된 해석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와 같은 감상 안에서 보면, 'Stay Close'라는 제목은 "화면(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계속 가까이 있어라"라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키즈 #StayClose​

4 week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