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야
너를 만난지 벌써 11년이네.
처음 너를 만났던 순간을 잊지를 못하겠어.
솜뭉치인 너를 만지기도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며칠전에 스케일링하면서 건강검진도 했는데 쌤이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고 하셔서
기분은 좋았지만 노견에 속할수록 이별이 멀게 느껴지지는 않아.
언제 올지 모르는 순간이지만 너의 하루하루를 기록해서 미미가 곁에 없을지라도 영상으로 기억하고 위로받고 웃고 울고 하려고.
오래오래 같이하자
작은 오빠가 중2때 키우겠다고 해서 키우게 됐지만 오빠들은 다 떠나고 오빠들보다 미미랑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거 같애.
사랑해. 영원히. 2023년 5월


미미맘

문득 어느날 미미가 11살이 넘었을 때 과연 미미랑 같이 보낼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하니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짧게나마 영상을 올리고 구독을 부탁 드리지도 않았는데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미미가 없더라도 평생 기억하고 또 기억하려고요😭😭😭 미미야 정말 정말 사랑해!!!

1 year ago | [YT] | 8

미미맘

미미야, 오빠들이 애기였을때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더라고. 너도 자는 모습이 왜이렇게 예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사랑 사랑 사랑 그 잡채.👍👍👍

2 years ago | [YT] | 9

미미맘

미미야, 미니멀한 삶을 사는 이유로 장난감을 많이 안 사줬더니 네가 알아서 주어가지고라도 오는거야? 대신 좋은 먹거리, 충분한 산책, 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잖아. 사랑해, 미미야.

2 years ago | [YT] | 6

미미맘

지난 주말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아다니지를 못했지. 미미야
이번주에 비 안오면 많이 나가자. 사랑해!

2 years ago | [YT] | 2

미미맘

미미야, 네가 어렸을 때는 저기 베란다에서 특히 여름에 시원해서 잘 잤는데 기억나니?
너와 함께한 저공간에서의 삶도 행복했어.
사랑해. 미미야!

2 years ago | [YT] | 3

미미맘

미미가 애기때부터 살던 집. 오빠들이 다 떠나니까 너무 넓어서 이사 갔지. 이때가 그립기도 하네. 저때는 미미가 젊었어. ㅋㅋㅋ
식탐은 언제나 강했고.
미미앞에서는 뭘 먹기 힘들어서 숨어서 먹기도 했어. 세탁실에 문닫고. 알아? 미미야.

2 years ago (edited) | [YT] | 5

미미맘

미미야, 이때 살이 너무 쪄서 5Kg이 넘었었어. 지금은 4Kg 초반이니까 앞으로 1Kg은 더 빼야하는데 쉽지 않겠지? 와~~~목덜미 좀봐. 점점 더워지니까 빨리 이 때처럼 털이나 자르자. 사랑해.

2 years ago (edited) | [YT] | 6

미미맘

소파위에서 하염없이 밖을 보는 미미
소파에 누워서는 어디를 저렇게 보고 있을까?
왜 식탁옆에서 저렇게 대자로 뻗어서 잘까? ㅋㅋㅋ
너의 모든 모습이 하나하나 다 사랑스럽구나.

2 years ago | [YT] | 4

미미맘

미미맘은 미니멀리스트라서 집에 필요없는 물건은 될 수 있는대로 없이 사는데 미미는 왜 누가 버린 인형을 끝까지 집에 물고 오는 걸까요?

2 years ago (edited) | [Y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