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즘

🚅 국토교통부가 KTX-SRT 통합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국토부는 코레일과 (주)SR 관계자를 불러 고속철도 통합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을 약속하며 '고속철도 운행 횟수를 확대해 국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국토부는 KTX의 수서역 정차, SRT의 서울역 정차 등 KTX-SRT 간 교차 운행을 도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통합될 경우 좌석 공급이 확대되어 14년간 동결됐던 고속철도 요금이 오히려 현행 SRT 수준으로 인하하고, 수익은 증대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또 좌석은 하루 1만 6,000석, 연간 약 580만 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될 것이라는 게 코레일의 분석이다.

또 중복운영에 따른 연간 약 5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고, 1,90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란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부에서는 철도 대규모 파업 시 대처 방안이 마땅치 않아 피해는 고스란히 승객들이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지적했다.
또 경쟁 체제를 통한 운임료 인상 방지 등의 효과도 고려해볼 사안이라고도 말했다.


📸 사진 : 레일리즘

2 months ago | [YT] |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