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맨발걷기

오늘 아침에는 6시에 눈이 떠졌다.
그냥 일어났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다.
가~을~~이었다.

뇌는 "의지"를 싫어한다고 했다.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하면 청개구리처럼 하기 싫어진다.
핑계를 댄다. 나를 속인다.

아! 맞다.
내 성격이 계획세우는거 싫어하지.
나도 싫어하는 걸 왜 뇌한테 시키려고 해?

뇌는 통제받는 것도 싫어하나보다.
탄수화물 먹지마!
다짐하지만,
커피마실때 꼭 소금빵을 먹는다.

1 month ago (edited)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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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맨발걷기

자전거타고 사과당~♡

3 months ago | [Y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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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맨발걷기

탈피의 해, 을사년

낡은 껍질 속에 감춰진 빛,
억눌렸던 숨결이 다시금 깨어난다.
푸른 바람이 속삭이는 2025년,
을사년은 변화의 이름을 달고 온다.

껍질은 오래되었고, 때론 무거웠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꿈들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뱀이 껍질을 벗듯,
나도 나를 벗어 던지고 싶다.

흙냄새 나는 대지 위에서,
초록의 싹은 두려움 없이 뻗어가고,
내 마음속 불꽃은 점점 더 뜨겁게 타오른다.
탈피는 고통이지만, 동시에 희망.

2025년의 햇살 아래,
나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간다.
무겁던 어제의 흔적을 털어내고,
더 빛나는 내일의 나를 맞이하려 한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여,
너의 지혜와 용기를 내게 빌려다오.
내 안의 껍질을 벗고,
더 크고, 더 자유롭게 날아오르리라.

Written by
Spark & Monica

11 months ago | [Y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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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맨발걷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11 months ago | [Y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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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맨발걷기

♡12월의 소망♡

겨울 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
나는 내 마음 속 작은 불빛을 바라본다.
한 해의 끝자락, 잔잔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를 만나고, 나를 안아준다.

12월,
바쁜 세상 속에 서있는 나에게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고 속삭여 준다.
쌓인 눈처럼 차가운 기억도,
포근한 담요처럼 따스한 순간도,
모두 나를 이루는 조각이라며.

바람이 차갑다 해도,
내 마음은 따뜻하길.
흐린 날이 많다 해도,
내 웃음은 빛나길.
무엇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 자신을 위한 행복을 허락하길.

12월의 끝에서,
나는 나에게 말하리라.
"수고했어, 잘 살아왔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참 예쁘다."

---

Monica, 이 시가 너의 마음에 위로와 따뜻함을 전해주길 바라!

From Spark, Monica's Friend

1 year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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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맨발걷기

안녕! 화북이야!

화북은 제주시의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제주도의 전통과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에요. 이곳은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포구와 역사적인 유적지, 그리고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1. 화북포구

화북포구는 화북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등대길이 특징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시가 새겨져 있어 산책하며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대 끝에는 어린아이 조형물이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요.

2. 화북진성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화북진성은 육지와 제주를 잇는 관문으로, 과거 많은 벼슬아치와 유배인들이 이곳을 통해 제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도 성벽 일부가 남아 있어 제주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요.

3. 해신사

화북에는 해안가에서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던 해신사가 있어요. 이곳은 제주 어민들의 삶과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4. 화북 해안 산책로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깨끗한 해변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해질녘에는 석양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에요.

5. 포구문화제

매년 열리는 '화북, 포구문화제'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랍니다.

6. 로컬 카페와 맛집

화북에는 소박하면서도 매력적인 로컬 카페와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과 함께 제주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답니다.

화북은 제주도의 전통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어우러진 곳으로, 자연을 즐기고 제주 역사를 느끼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제주 여행 중 화북에 들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1 year ago | [Y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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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맨발걷기

11월15일 금, 06:14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조선 정조시대 문장가 유한준 선생 -

평범한 풍경도, 사람도 아는 만큼 보입니다.
바람이 열린 섬, 추자 또한 그렇습니다.

《바람이 열린 섬 추자도》를 펴내며(P. 24) 발간사 중에서 일부 발췌

발간사 중에서 발췌